북 위원장(유연석)과 미국 대통령(앵거스 맥페이든) 사이에서 중재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현실과도 같다.
"제가 원산호텔에서 '독재자, 너는 편하지'라고 말해요. 감정 드러내고 하고 싶은 말을 하는 순간이죠. 그 신을 하고 나니 대한민국이란 국가에서 분단 문제 놓고 대립해야 하는 위치의 지도자는 정말 외롭고 고독한 직업이라고 생각했어요. 화가 납니다....
박 대변인은 “조정식 총장은 지난 7.30재보선에서 경기도 공심위원장을 하면서 안정감 있게 공천 작업을 수행한 점 등이 인선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현미 본부장은 열린우리당 시절부터 당을 잘 알고 박영선 위원장의 속마음을 잘 읽어 당의 공감과 혁신 기능에 중요 역할을 맡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이날 밤 시내 모처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공심위원장인 홍문종 사무총장이 밝혔다.
새누리당은 7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공천심사 결과를 확정·의결한다.
박 전 장관은 행정고시 16회 출신으로 총무처와 내무부에서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행정통이다. 청와대 행정비서관과 중앙공무원교육원장, 행자부...
새누리당은 5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0·30재·보궐선거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공심위는 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위원장을 총 9명으로 구성되며, 이날 1차로 7명을 우선 선임한 뒤 나머지 2명은 추후 선임키로 했다.
이날 확정된 공심위원은 김재원 전략기획본부장, 김세연 제1사무부총장, 전희재 제2사무부총장, 김정 전 의원, 조은희 전 서울시...
대선 공약 사항을 두고 최고위원과 중진의원들 간 의견이 엇갈린 것이다.
공심위원장을 맡은 서병수 사무총장은 “당헌 당규상 보면 공천심사는 위원회 권한이고 최고위 올려서 거부된다고 해도 공심위가 다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의결하면 자동통과 된다”고 말해 무공천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지도부와 당내 여론이 부정적이어서...
공심위원장은 서병수 사무총장이 맡고 외부인사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객관성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153석으로 원내 과반을 아슬아슬하게 유지하고 있는 새누리당은 국정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 꼭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새누리당은 선거 일정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이번에는 전략공천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최대...
지난해 초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내에서 공심위원장 후보로 거론되던 손봉호 전 서울대 명예교수도 하마평에 오르내린다. 학자이면서도 시민단체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활발한 시민활동을 해오면서 사회 원로로 존경을 받아온 손 명예교수는 현재 나눔국민운동 대표도 맡고 있다.
지난 대선 무소속 후보로 출마해 끝까지 완주한 강지원...
김 후보는 “저도 공심위원장을 했을 때 돈을 수십억 가져오는 의원들이 있었지만 모두 물리쳤다. 그때 제가 돈 공천을 뿌리뽑았다”면서 “당의 전권을 가졌던 박 후보가 모든 공천위원과 비대위원을 임명했는데 우리 당이 이게 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박 후보에게 ‘쪼개기 후원금’ 논란이 더해진 정수장학회 문제를 언급, “박 후보는 정수장학회를 깨끗하게...
강 총장은 공정거래위원장 당시 출자총액제도 개선과 부당내부거래 제재 등 ‘재벌개혁’에 앞장섰던 강 총장이 공심위원장에 임명되면서 민주통합당의 당론이 ‘재벌개혁’에 초점이 맞춰진 것.
강 총장은 취임일성을 통해 “재벌개혁에 대한 생각을 갖고 정책을 만들 사람을 총선 후보로 추천하고 싶다”며 재벌개혁에 대한 의지가 여전함을 나타냈다.
또 (총선...
이어 유재만 변호사 탈락에 대해 “검찰 개혁 수행할 수 있을 만큼 주변의 지지를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을 것인가 의견의 공심위원들 간 의견이 차이가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내일(21일) 오후 공천장 수여식을 마친 뒤 곧바로 본격적인 선대위 체제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민주당 4ㆍ11총선 비례대표 명단
1번 전순옥...
이현청 공심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전날 열린 공천심사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공심위는 또 대구 중·남 후보로 조병기 영남문화신문사 대표, 충남 부여·청양 후보로 홍표근 전 충남도의원을 각각 공천했다.
이 위원장은 “경선 지역으로 선정됐던 부여·청양의 경우 후보자 간 합의에 따른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홍 전 도의원이 후보로...
안병욱 민주통합당 공심위원장은 13일 4·11총선 비례대표 후보 심사와 관련 “혹시라도 도덕적인 흠결이 있으면 철저히 걸러내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국회 당대표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례대표로 선정된 분들은 그간 어느 국회의원 보다 흠결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각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전문성과 식견, 우리 사회에 필요한 문제를...
반면 강 위원장은 첫 공심위 회의에서 공심위원들에게 “여러분 의견 모두 존중하고 공심위를 민주적으로 운영하겠다”면서도 “원칙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위원장으로서의 권한을 갖고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선 제압용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최근 공천 공정성 문제가 불거지자 이틀간 ‘파업’을 벌이며 민주당 기어코 지도부로부터 사과를 받아낸 일화도 그의...
뒤이어 발언한 김부겸 최고위원 역시 “사실상 멸문(滅門)할 것 같았던 민주당을 건진 것은 (18대 공천에서) 박재승 공심위원장의 엄격한 잣대가 이 정도라도 건사할 수 있었단 경험을 교훈삼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최근 민주당에 입당한 김두관 경남지사도 이날 오전 한 라디오에서 “공천 과정에서 민주당이 점수를 많이 잃은 것 같다”면서 “최근 공심위에서...
그는 “이번 공천으로 평화를 지켜내고 시대가 요구하는 보편적 복지과 경제·사회 민주화에 앞장 설 일꾼을 선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공심위원들에게는 “부정적 방식보다 긍정적 방식으로 선발에 임해달라”며 “내부 논의는 자유롭고 다양하게 하겠으나 결정된 사안에는 한 목소리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 대표는 “2012년 공심위원들은 앞으로 20년 동안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분”이라며 “보람도 있고, 책임감도 무겁고 굉장히 힘겨운 일을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
그는 특히, 공심위 인선을 둘러싼 갈등이 있던 만큼 심사과정에서 통합의 정신을 살려주는 방안도 함께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강철규 공심위원장은 “이 자리가...
신 대변인은 “강 위원장의 말처럼 생명을 존중하며 구성원 개개인의 자유를 확대하고 공동체 사회 가치에 부합하는 인물로 선임했다”며 “한명숙 대표와 강 위원장이 충분한 협의 거쳤고, 팀워크를 고려해서 각계각층의 최적의 전문 인사로 꾸렸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오는 6일 공심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공천심사의 원칙과 기준 등을 구체화한 뒤 13일부터 공천...
민주통합당이 3일 발표할 4ㆍ11 총선 공천심사위원회 인선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공심위는 1일 선임된 강철규 위원장을 포함해 당 내외 인사 15명 가량으로 구성될 예정이나 위원들의 면면은 베일에 싸여 있다.
강 위원장은 △사람 존중 △99% 서민문제 해결 노력 △공정ㆍ신뢰 사회 구축 노력 등 3대 공천 원칙에 코드를 공유하는 인사 영입에 주력한 것으로...
진영아 한나라당 공직후보자추천위원(공천위원ㆍ옛 공심위원)이 자진 사퇴했다.
진 공천위원은 1일 한나라당에 “억울한 부분도 있고 사실과 다른 부분도 있지만 당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진해서 사퇴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권영세 사무총장이 밝혔다.
진 공천위원의 자진사퇴 의사는 박근혜 비대위원장에게도 전달됐고, 진 공천위원의 자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