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공덕역 실종사건’의 피해자 김 모양(19)에게 수년간 가혹행위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의붓아버지 김 모씨(36)를 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06년부터 A양의 어머니 B씨와 동거 하면서 6년간 A양에게 상습적인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이 심한 가혹행위에 정신적으로...
'공덕역 실종사건'으로 알려진 이 사건은 13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소설가 이외수씨와 가수 허각씨 등이 김양을 찾아달라는 글과 사진을 리트윗하자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뜨거운 이슈였다.
김씨는 당시 김양을 찾아달라고 호소하면서 "딸이 마포구 공덕역 인근에 아르바이트하러 나갔다가 실종됐다"고 주장했다....
공덕역 인근에서 실종된 여대생 김모씨가 친할머니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공덕역 실종사건'은 단순 해프닝으로 막을 내리게 됐다.
10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지난 5일 서울 공덕역 인근에서 실종돼 연락이 두절됐던 김씨가 경기도 안산에 사는 친할머니 집에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별거 중인 친아버지를...
5일 오후 9시경 실종신고를 했지만 현재까지 연락두절 상태다. 5일 11시 11분 지하철 공덕역 CC(폐쇄회로)TV 화면에서 김 양이 포착됐지만 이후 행적을 찾을 수 없다.
김양의 공덕역 실종사건은 트위터리안의 도움으로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로 떠올랐다. 누리꾼들은 김 양의 조속한 귀가를 한 마음으로 바라며 사건의 내용을 SNS를 통해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