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출신 영업달인(고신영달)'이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다니던 장인수 부회장(61ㆍ사진)이 최근 고문으로 물러났다.
오비맥주 측은 "장인수 전 부회장이 지난해 말 부회장 직함을 내려놓고 고문으로 물러났다"며 "업무를 모두 정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장 전 부회장은 2014년 AB인베브 아시아태평양지역본부(APAC) 통합부문 부사장 출신인...
‘고신영달(고졸신화 영업달인)’로 유명한 장 사장은 맥주 제품의 유통 재고를 줄여 제품의 순환을 빠르게 하는 이른바 '신선도 지키기' 로 영업전략으로 1위에 오른 장본인이다. 그러나 이번 산화취 건은 그의 자존심에 상처를 냈다.
장 사장은 “영업의 달인에서 품질의 달인으로 거듭나겠다”며 “아무리 탁월한 마케팅이나 경영전략도 품질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고졸영달(고졸신화 영업달인)’이라는 별명으로 익히 알려진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이 이번 카스 산화취 문제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공식 석상에서 사과했다. 또한 1200억원의 비용을 들여 품질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장 사장은 16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일부 카스 맥주 클레임건으로 소비자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이번 간담회에 그치지 않고 공장, 영업 등 일선에서 직접 보고 듣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인수 사장은 ‘고신영달’(고졸신화+영업의 달인)의 대명사로 알려진 고졸 CEO로 올해 6월 취임해 오비맥주의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큰 공헌을 세웠다. 현재 맥주 시장점유율은 오비 54.7%, 하이트 45.3% 무려 9.4% 포인트가 차이가 나고 있다.
‘고신영달’(고졸신화+영업의 달인)의 대명사처럼 돼버린 장인수 오비맥주 사장은 올 여름 휴가를 떠나지 않았다. 지난해말 0.45% 포인트 차로 하이트를 제치고 15년만에 정상에 오른 뒤 격차를 더 벌리기 위해 휴가 대신 현장을 누볐다. 폭염을 뚫은 그의 행보 덕택인지 시장은 오비 54.7%, 하이트 45.3% 무려 9.4% 포인트의 점유율 격차로 화답했다.
직원들도 올림픽과 폭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