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 및 전원주택 시공 전문업체인 윤성하우징에 따르면 목조주택을 짓는데에는 총 10개의 단계를 거친다.
첫 번째는 기초단계로 본격적인 시공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작업이 진행된다. 이때에는 규준트매기와 버림, 거푸집과 철근배근 설치, 콘크리트 타설 과정이 있다. 도면에 의거한 정확한 배근간격과 길이를 준수해야 한다. 두 번째는 골조 단계이다. 일반적으로...
◇‘오솔길’로 연결된 안과 밖… 복도 아닌 하나의 공간 = 길은 집 전체를 한 바퀴 돌면서 집과 길 사이에 마당 길을 형성한다. 이는 밖에서 끝나지 않고 집 안으로 연장된다. 하나로 길게 이어지는 이 동선은 곧 집의 기능과 맞물리는 독특한 구조를 만든다. 집은 각각의 기능을 둘러싼 하나의 길로 이루어지며, 그 사이사이를 길이 관통하는 것이다. 아이들은 밖에서 집...
거실은 집 전체 분위기의 중심을 잡아주는 공간인 만큼 가장 중요한 공간이나 다름없다. 같은 평수와 구조지만 내추럴, 모던, 클래식 등 어떤 스타일을 녹이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우리 집이 될 수 있다.
포근함과 안락함, 편안함을 담아내는 내추럴한 스타일을 원하면서 동시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서까래나 파벽돌를 이용하는 게 좋다....
평기와 지붕, 빛을 갈구하듯 위아래로 길게 뻗은 여러 개의 창문, 2층 창문에 내걸린 자그마한 화분이 어우러지며 예쁘고 고운집을 연출한다. 현무암과 전면의 석재 데크는 자그마한 잔디와 수목, 외부 테이블로 연결되며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룬다.
◇계단 하나까지…외관 만큼 세련된 내부 공간
용인 고기동 주택 내부는 외관 만큼이나 세련미를 자랑한다. 거실...
집 내부에서는 창을 통과한 햇살이 곳곳으로 파고들고, 공간의 활용성을 높인 흔적이 여기저기 배어 있다.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와 세련미가 미니멀리즘을 외치는 현대인에게 그야말로 취향저격이다.
△단순함과 실용성에서 출발한 아름다움 = 윤성하우징이 지은 용인 방아리 주택의 외관을 살펴보면 단층주택이지만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도록 ‘ㄱ’자 형태로 배치됐고...
‘All 바른 생각, All 바른 공간’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전원주택 ·목조주택 시장을 선도하는 윤성하우징은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집’이 아닌 감동적인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건축주와의 소통’을 중심에 두고 있는 기업으로, 언제나 한발 더 나아가는 철학과 시스템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All 바른 생각, All 바른 공간’...
상주 외남면 송지리에 가면 고즈넉한 시골마을 사이로 지중해풍의 저택이 한눈에 들어온다.
기와가 아름답게 올라간 이 주택은 높은 언덕에 위치해 마을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오랜 소망 끝에 고향으로 돌아온 건축주는 마을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그때문일까. S자 형태를 지닌 마을길과 연결되는 느낌이 들도록 마당 돌길 역시...
세 사람은 이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얻어 오솔길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바깥에 머무는 길이 아닌 집 안과 연결된 길로 만들었다. 집 안의 도서관길, 화장실길, 거실길, 옷장길, 식당길 등 다양한 길이 바깥의 오솔길과 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오솔집은 세 아이가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공간이자 세상으로 나가고 동시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된 셈이다.
대지 한 편에...
주변 어느 것도 아랑곳하지 않는 듯 우뚝 솟은 바위는 자칫 이 집과 어울리지 않는 기운을 내뿜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만히 두고 보면 산과 집, 바위를 하나로 이어주며 부조화 속 조화를 이뤄낸다. 자연이 빚어낸 비현실적인 바위는 건축주와 건축가의 철학과 소통 끝에 묵묵하고 조용히 집의 일부로 스며들고 있다.
이 집의 명칭은 다름아닌 바위집이다. 실제 이 바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