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전 대변인은 2017년 5월 대선을 앞두고 문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문준용 국민 지명수배’‘취업계의 신화’ 등의 문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또 중앙선대위 브리핑에서 “문씨에 대한 국민 지명수배를 선언한다. 금수저 부정특혜 채용 비리가 더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즉시 제보해 달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지난 대선 당시 야당을 중심으로 문 씨가 2006년 12월 한국고용정보원에 합격한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던 내용이다. 이와 관련해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지난 선거 과정에서 트위터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지사는 검찰 소환 조사에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른바 '혜경궁 김씨'가 올린) 트위터...
국민의당은 대선을 앞둔 지난해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취업하면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은 취업특혜 의혹을 증명할 자료가 부족한 데도 이 씨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건넨 '파슨스스쿨 동료 조작 메시지' 등을 언론에 알렸다. 앞서 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심규홍 부장판사)는 이 씨와 이 전...
해당 제보에는 준용씨가 문 대통령 뜻에 따라 한국고용정보원에 이력서를 내 특혜 취업했다는 소문이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 사이에 돌았다는 취지의 육성 증언이 담겼다.
이 전 최고위원은 당원 이유미(구속기소)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카카오톡 대화 캡처 화면과 녹음파일을 기사화 하려다 실패하자 추진단에 넘겼다. 김 전 의원 등은 이들 자료 내용에 대한 확인...
김성호(55) 전 의원, 부단장 김인원(54) 변호사 등의 신병 처리에 대해서도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다.
국민의당은 5월 5일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 씨가 한국고용정보원에 취업하면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은 취업특혜 의혹을 증명할 자료가 부족한 데도 이 씨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건넨 '파슨스스쿨 동료 조작 메시지' 등을 언론에 알렸다.
5월 5일 제보 공개 기자회견에 이르는 과정에서 이 의원이 얼마나 개입했는지 등을 파악하는 데에 수사력을 모아왔다.
한편 검찰은 26일 소환조사에도 이 의원을 상대로 지난 4월 24일 연 기자회견에서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식 특혜채용을 10여건 했다'고 주장해 더불어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사건도 조사할 예정이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 의원은 피의자 신분이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고 ‘문준용의 한국고용정보원취업특혜·이유미 제보조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날 전자접수로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이 발의한 이번 특검법안은 이번 사건의 관련자가 없는 정당들에 특검 추천권을 주기로 했다. 원내교섭단체 4개당 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을 빼고...
특검법안 처리와 특검 추천에는 여야 합의가 필수적인 까닭이다. 여기에 준용 씨의 고용정보원취업이 2006년에 이뤄져 공소시효가 지났다는 점도 특검의 현실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이다. 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특혜 취업 국정조사는 의원들이 하면 되지만, 특검은 공소시효가 지나서 할 수가 없다”면서 특검이 아닌 국정조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문 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조작 사건으로 구속된 것은 이씨가 처음이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씨가 구속되면서 그로부터 조작된 제보 내용을 넘겨받아 국민의당에 넘긴 이준서(40) 전 최고위원 등 당...
검찰에 따르면 이유미 씨는 지난 대선 기간 제기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전날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출국금지했다. 출국금지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이유미 씨로부터 조작된 내용을 제보받아 당에 알린 인물이다. 이유미 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취업특혜 의혹'이 허위사실로 밝혀지면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당 관계자들을 고발한 가운데 검찰이 국민의당에 허위 내용을 제보한 당원 이유미 씨를 26일 긴급체포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국민의당이 해당 의혹 내용을 조작해 제보했다고 지목한 당원 이유미 씨를 이날 오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민의당이 대선 당시 제기한 아들 문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특혜 취업 의혹과 관련해 “제보가 조작됐다”고 공식 사과한 것에 대해 “뒤늦게나마 밝혀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이 국민의당의 공식 사과 소식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이번 대선과정에선 2007년 한국고용정보원에 특혜취업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준용씨는 결혼해 아들 1명을 두고 있으며, 다혜씨도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다. 8살이 된 아들과 함께 자주 문 대통령 내외를 찾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 대통령의 정계 진출에 부정적이었던 다혜씨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지난 대선과 달리 이번엔 선거일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아들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취업특혜 의혹과 관련해 문 후보 측과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측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안 후보 측은 직접 해명을 요구하며 공세 수위를 높이자 이에 문 후보 측은 국민의당 측을 검찰에 고발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문 후보 측 김태년 특보단장과 신현수 법률지원단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당...
본인의 고용정보원 부정채용특혜 의혹과 관련해 진실을 고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논평에서 “2012년 대선 당시 문 후보의 북콘서트도 함께 하고 선거운동을 적극 도왔던 문준용씨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서는 준용씨의 머리카락조차 볼 수 없다”며 “2012년에도 취업특혜 의혹은 제기됐지만 그때는...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이용주 공명선거추진단장은 4일 문재인 후보의 아들이 취업했던 고용정보원에 권양숙 여사의 친척도 특혜 채용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과의 뜻을 표했다.
이 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권양숙 여사와 고용정보원 권모 과장이 친척 관계에 있는지에 대해 추가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애초에 저희가...
주승용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은 “문준용 특혜채용 의혹을 정리해보니 20가지가 넘는다”면서 “문 후보는 고용정보원이 해명할 일이라며 11일만 버텨 의혹을 덮으려 하지만, 국민의당은 사활을 걸고 문준용 특혜취업 비리를 밝혀내겠다. 환노위 소집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당은 준용씨를 사기 및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이어 “고용정보원 인사발령 문건에 따르면 문준용씨는 수습직원으로 고용정보원취업콘텐츠팀에 발령받았고, 노동부 잡월드 설립추진기획단 파견근무를 한 것으로 돼 있다”며 “그런데 2007년 1월 8일 당시 노동부 잡월드 설립추진기획단 권태성 단장은 ‘문준용씨는 파견을 받은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장 대변인은 “첫 출근을 한 수습직원을...
김철근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2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논평을 통해 “한국고용정보원이 참여정부 특혜채용 다단계 회사였음이 밝혀졌다. 문재인 후보가 고조선 이래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도 취업하기 힘든 대한민국 취준생들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고용노동부 감사보고서에는 권재철 원장의 측근으로 1급으로 특채됐던 황 모씨는...
그러면서 “문 후보의 아들 역시 위와 유사한 방식으로 선발된 것 같다는 노동부 감사 내용도 공개됐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주승용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민의당 소속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 8명과 함께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국고용정보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문 후보 아들 특혜취업 의혹과 관련된 당사자 인사기록을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