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원전을 10년 간 계속 운전할 경우 LNG 발전 대비 약 107조 6000억 원 이상의 국가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단 것이 한수원의 설명이다.
모 소장는 “고리 2, 3, 4호기, 한빛 1, 2호기계속 운전 안전성 평가 결과, 계속 운전 기간 동안 안전성이 확보되고, 관련 법규의 선량 기준치를 충분히 만족함을 확인했다”며 “향후 자체 설비개선 등을 통해서 더욱...
고리2호기원자력발전소(원전)가 8일 가동을 멈췄다. 1983년 4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지 40년 만의 발전 중단이다. 멀쩡한 원전에 불이 꺼진 것은 운영허가 기간(40년) 만료 때문이라고 한다. 에너지 안보의 중추에 해당하는 원전 시설이 탈원전 폭주를 했던 전임 정부의 무책임 행정에 발목이 잡혀 기능이 정지된 것이다.
원전은 관련 법상 운영허가 만료 3~4년 전에...
한수원에 따르면 원자력은 다른 발전원보다 정산단가가 저렴하다. 석탄의 34%, LNG의 23%, 풍력과 태양광의 28% 수준이다.
황 사장은 원전이 다른 발전원보다 뛰어난 경제성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발전용량이 680MW(메가와트)인 고리 2호기의 지난 10년간 전력판매량을 동일용량의 LNG 발전으로 대체하면 3조2000억 원가량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 임기 내에 내년 4월 고리2호기를 시작으로 2024년 9월 고리3호기, 2025년 8월 고리4호기, 2025년 12월 한빛1호기 등의 수명이 만료된다. 정부는 총 6개의 원전과 관련해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신한울 1호기의 가동은 최근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수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신한울 1호기는 최대 연간 140만 톤 이상의 LNG 수입을...
신한울 1호기 완공으로 국내 발전설비용량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2021년 말 대비)은 18.3%로 약 1%p 올라간다. 내년 9월 신한울 2호기도 완공하면 원전 설비 비중은 19.3%로 상승한다.
윤석열 정부의 원전 복귀가 가속하는 것이다. 여기에 설계수명이 완료되는 원전의 계속 운전도 추진한다. 한수원은 고리 2, 3, 4, 호기의 계속 운전을 신청했으며 국정과제 목표인...
1호기 준공으로 국내 발전설비용량에서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2021년 말 대비)은 18.3%로, 2호기가 완공되면 19.3%로 늘어난다. 30%대의 발전 비중도 더 증가하게 된다. 취재를 마치고 나오니 어둠이 깔리고 있었다. 먹색으로 변하고 있는 하늘 앞으로 보이는 원전 돔이 어둠 속에서도 든든해 보였다.
한편 6일 만난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고리 2, 3, 4호기 계속 운전을...
강화된 규제 환경과 경주 지진으로 정지돼야 한다면 월성 2·3·4호기와 신월성 1·2호기, 고리원전까지 12개 호기 모두 마찬가지인데 왜 7000억 원이 투입된 월성 1호기만 폐쇄하는지 의문이 든다. 월성 1호기의 계속운전은 원자력안전법에 규정된 ‘최신 기술 기준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지 않았다’는 지적에도 통과됐다. 결국 2년 후인 2017년 2월 서울행정법원은 이 문제를...
노후 원전을 계속 운영해야 하는지를 두고 대립과 갈등은 앞으로도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고리 1호기에 이어 고리 2호기가 2023년 4월 설계수명이 끝나 2021년 4월까지 한수원은 계속운전 신청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어 2024년 9월 설계수명이 다하는 고리 3호기에 대해서는 2022년 9월까지, 2025년 8월로 설계수명을 맞는 고리 4호기는 2023년 8월까지 각각 결정을...
5 ~ 32.2%에 이른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후 석탄 서천 1, 2호기를 비롯해 작년에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발표한 추가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등 10기를 연도별로 폐지하고 역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후 원전고리 1호기를 비롯해 수명이 마감되는 총 12기의 원전을 연도별로 폐지한 후 비교하였다. 그 결과...
한수원이 계속운전을 신청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성 심의조차 받지 않고 바로 폐로 절차에 돌입한다는 점도 부담스럽다.
특히 여야 부산 지역구 의원들의 반발이 컸던 만큼 결국 정치권의 입김에 좌우된 것 아니냐는 비판도 피할 수 없게 됐다. 일각에서는 2025년까지 고리 2호기 등 5기의 원전이 줄줄이 설계수명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폐로 선례를 남기는 것도...
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강원 삼척이나 경북 영덕에 150만kW급 신규 원자력발전소 2기를 더 짓는다. 대신 영흥화력 7ㆍ8호기 등 화력발전 4기에 대한 건설 계획은 철회하기로 했다. 국내 최고령 원전인 고리원전1호기는 오는18일 이전에 계속운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2015~2029년) 을...
뿐 원자로를 계속 가동하는 저출력 상태로 운전을 유지하고 있다.
한수원은 문제가 발생한 곳으로 추정되는 송전설비가 복구되면 2호기에서도 곧바로 송전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1호기의 경우, 일단 가동을 중지했기 때문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점검과 승인을 거쳐 재가동할 계획이다.
신고리 1, 2호기는 각각 발전용량 100만kW로 모두 가압경수로형이다....
더욱이 계속운전을 허가 받은 2007년 6월 이후에도 4차례나 사고·고장으로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리 1호기를 포함한 고리원전(1호~4호기)에선 가동을 중단할 정도의 사고·고장이 가장 많은 286건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론 영광원전(1호∼6호기) 154건, 울진원전(1호∼6호기) 117건 월성원전(1호∼4호기) 100건, 신고리(1호기∼2호기), 신월성(1호기)...
현대건설은 지난 1998년 고리1호기의 증기발생기 교체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전 성능 개선과 계속운전 사업 분야에서 실적과 기술을 확보했다.
현대건설은 다목적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건설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파이로 종합시험시설 건설 등의 원자력 연구분야에도 폭넓게 참여했다. 방사성폐기물 관련 분야에서 월성 사용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