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발표를 진행한 데이비드 싱클레어 국제롱제비티센터 소장(하버드 의과대학원 유전학과 교수)은 성인 예방접종으로 고령화 사회의 고질적 문제인 의료비 증가와 건강 불평등을 일부 해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싱클레어 소장은 “성인 예방접종에 1달러를 투자하면 최대 19달러의 사회적 편익이 돌아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예방과...
이어 “정부는 의대 증원의 근거 자료가 과학적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대응하지 않았고, 오히려 의사 과잉이 될 수 있다는 수많은 연구 자료들은 아예 무시했다”며 “의대생 증원이 된 의과대학의 경우 기초 의학 교육 및 임상실습 여건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탁상공론에 불과한 피상적인 대안만 제시하고 문제가 없다고...
용산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가톨릭의과대학에서 의학 석·박사를 마치고 1979년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외과학교실에서 장기이식과 첨단의학 연구를 섭렵했다.
1980년 귀국 후 그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외과에서 환자를 돌보며 1985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로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1987년에는 국내 최초로 췌장이식수술에 성공해 당뇨병 치료의 새로운...
고려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교수는 현재 고대안산병원 수술실장과 신경외과 과장, 뇌종양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일본 동경자혜회의과대학(The Jikei University of School of Medicine) 소아신경외과 연구원과 미국 LA 아동병원(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에서 소아신경외과 연구 교수를 지냈다. 또한, 대한수두증 연구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의대 교수 대상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전면 휴진을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대위는 전날부터 서울대 의대 산하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강남센터 등 4개 병원 소속 교수들에게 휴진 지속 여부와 향후 대정부 방침을 물었다. 그 결과 응답자 948명 중...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태국 랑싯대학교 의과대학과 학술 및 교육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월 고대안산병원과 랑싯의대의 교육병원인 ‘라자비티병원’의 업무협약 이후 의과대학 간 학생 교류를 위해 진행됐다.
전날 고대 의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편성범 고대 의대 학장과 제드사다 초크담롱숙...
점도 고려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의대 증원으로 교육의 질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는 의료계의 지적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증원배정이 당장 정지되지 않더라도 2025년에 증원되는 정원은 한 학년에 불과하다”며 “의대 재학생인 신청인들이 받게 되는 교육의 질이 크게 저하될 것이라고 보기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과대학의 교육...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전체 교수의 90.3%가 집단휴진을 지지했으며, 이번 주 외래 휴진·축소, 정규 수술·시술·검사 일정 연기 등의 조치를 시행한 교수는 529명(54.6%)으로 파악됐다.
서울대 의대를 시작으로 주요 대학병원 교수들도 집단휴진에 가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세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연세대 의대...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대학교 총장들이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는데 중점을 둔 의대생 수업 복귀방안 관련 ‘대정부 건의문’을 내놨다. 교육부는 조만간 관련 내용을 담은 의대생 복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학생들의 휴학을 승인할지에 대한 여부에 대해서는 대학 총장들 사이에서도 첨예하게 이견이 갈려 건의문에서는 관련 내용이 빠졌다. 결국...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인 '비흑색종 피부암(NMSC) 절제 후 미세화 지방 조직 니치와 인공 진피 이식 평가:파일럿 연구'가 국제 저널 운즈(Wounds)에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미세화 지방 조직(MAT)...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윤승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연구팀이 박정준 차의과대학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해당 물질에서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제 효과를 입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심폐우회술에 따른 염증성 사이토카인 방출을 유발했으며, 2시간 동안 심폐우회술을 유지하며 시간 경과에 따른 사이토카인(TNF-α, IL-1β, IL-6, IL-8) 방출...
차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이다.
각 병원은 전문의를 추가 투입하거나, 전공의 근무형태와 일정표를 조정해 전공의 연속근무시간을 현행 최대 36시간에서 24~30시간 범위로 단축한다. 전공의가 실제 근무해 연속근무 단축이 가능한 강원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구파티마병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인하대학교병원 등 6개...
또 “최고의 뇌졸중 전문 학회지인 Stroke를 통해 새로운 개념의 대혈관폐색 검출 알고리즘을 인정받게 됐다”라면서 “JLK-CTL이 미국 뇌졸중 AI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논문에는 제이엘케이 연구진과 함께 전남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USC Keck 의과대학의 의료진 등이 검증에 참여했다.
내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의료계는 여전히 증원 철회를 요구한다. 또 한목소리로 정부를 비난한다. 의료계의 말만 들으면 2000명 증원 근거는 비과학적이며, 의대 증원 절차는 독단적·일방적이었다. 의료현장 혼란의 책임도 병원을 떠난 전공의가 아닌 정부에 있다.
그런데, 사실 2000명 증원(2025학년도 1509명 증원)을 막을 기회는 있었다.
정부가 의대 증원...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주 1회 일괄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병원 원장단과 조율이 필요해 휴진에 돌입하는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23일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전체교수 총회를 통해 주 1회 금요일 휴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에 따르면 21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총회에는 삼성서울병원...
울산대 “내년까지도 정상화 어려울 듯”서울대 교수 65% “의료진 소진 심각”
의료계의 의과대학 증원 집행정지 신청이 법원에서 각하·기각된 가운데 서울아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 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대 의대 교수들이 비상 진료 장기화를 예상하며 업무량을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대 의과대학...
박민수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3일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근거자료의 일부를 의료계가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데 대해 “여론전을 통해 재판부를 압박해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려는 의도로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박 총괄조정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중대본...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2024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학위과정 통합’ 위탁운영 사업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사업 기관 선정에 따라 4년간 53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과정은 9개국(라오스,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몽골,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우간다)의 전문 보건의료 인력을...
현재 고등학생 2학년이 치르게 되는 2026학년도 대학입시부터 고려대학교 수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완화된다. 연세대는 정시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을 반영하기 시작한다. 주요 대학의 2026학년도 대입 변경사항을 입시전문기관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살펴봤다.
고려대 수능최저 완화·서강대 정시 성적 산출 방식 변경
고려대의 경우...
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학교병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성명서를 내고 “의료를 바로 세우는 진정한 의료개혁의 첫 단계로, 먼저 ‘우리가 원하는 의료서비스의 모습’을 파악하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원하는 의료의 모습을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일터와 학교를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이 돌아온다고 ‘우리가 원하는 의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