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킷헬스케어, AI 피부재생플랫폼 공동연구 국제 저널 발표

입력 2024-06-12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 플랫폼 이미지. (사진제공=로킷헬스케어)
▲로킷헬스케어의 피부재생 플랫폼 이미지. (사진제공=로킷헬스케어)

장기재생 플랫폼 기업 로킷헬스케어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구로병원 성형외과 한승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 논문인 '비흑색종 피부암(NMSC) 절제 후 미세화 지방 조직 니치와 인공 진피 이식 평가:파일럿 연구'가 국제 저널 운즈(Wounds)에 발표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20년 5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진행됐다. 논문에 따르면 ‘미세화 지방 조직(MAT) 니치 이식’ 기술을 통해 인공 진피 이식보다 상처 치유 기간이 짧고 흉터 완화, 수축 등에서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 또 부작용이나 암 재발 없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법임을 확인했다.

회사의 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피부재생 플랫폼은 기저 세포 암종과 같은 비흑색종 피부암 절제 후 발생하는 피부 결손을 효과적으로 복원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은 기존의 복잡한 세포 배양 절차 없이 수술실에서 30분 이내에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를 가능케 한다”며 “이번 연구는 자사의 혁신적인 기술이 실제 위험도가 높은 피부암 임상에서 뛰어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비흑색종 피부암은 전 세계에서 가장 흔한 피부암으로 치료 과정에서 피부와 연조직 결손이 발행한다. 기존 치료 방법은 1차 봉합, 피부 이식, 국소 피판 등이 있으나 이 방법은 결손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치료에 한계가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세화 지방 조직 이식은 자가 지방 조직을 사용해 면역 반응은 물론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한다”며 “자사 AI·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은 환자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당뇨발, 욕창, 화상, 피부암에 이어 정맥궤양까지 폭넓은 피부재생 치료에 주요 대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로킷헬스케어의 AI·3D 바이오프린팅 피부재생 플랫폼은 현재 18개 국가에서 피부재생 치료에 활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돼 4개 병원에서 당뇨발 환자 치료에 적용될 예정이다.

유석환 로킷헬스케어 대표는 "자사 피부재생 플랫폼은 피부암 환자들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자사 기술이 치료가 어려운 피부암 적용까지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해 기술과 적용 분양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MZ세대, 최대 관심사도 스트레스 이유도 '돈' [데이터클립]
  • 한동훈·나경원·원희룡 릴레이 출사표…국민의힘 전당대회 '관전 포인트'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구광모도 픽한 ‘휴머노이드’…LG, ‘이노베이션 카운슬’서 집중 논의
  • 변우석, 드디어 '성덕' 됐다…손흥민 사인 티셔츠 받고 인증
  • '6만 달러' 비트코인, 이더리움 ETF 승인 앞두고 투심 급격히 얼어붙어 [Bit코인]
  • [종합] 엔비디아 6%대 급락에 뉴욕증시 혼조…나스닥 1.09%↓
  • 확 줄은 금융권 희망퇴직…신규 채용문도 굳게 닫혔다
  • 비급여치료 '우후죽순'…과잉진료 '대수술' [멍든 실손보험上]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14:5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010,000
    • -2.01%
    • 이더리움
    • 4,751,000
    • +0.13%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1.94%
    • 리플
    • 673
    • +1.51%
    • 솔라나
    • 191,100
    • +9.39%
    • 에이다
    • 545
    • +4.61%
    • 이오스
    • 807
    • +4.67%
    • 트론
    • 169
    • +1.2%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1.7%
    • 체인링크
    • 19,780
    • +8.15%
    • 샌드박스
    • 465
    • +4.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