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교육부 관계자는 “고공단이 대기자로 갔다가 명예퇴직을 하는 것은 일반적인 수순”이라며 “일각에서 나오는 A 전 실장이 김건희 여사의 논문 조사를 주도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 사표를 냈다는 것은 큰 오류 등 근거 없는 얘기”라고 잘라 말했다. 기자는 A 전 실장과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을 받지 않았다.
교육개혁 차질 빚을까 ‘우려’… “사회부총리 부처...
조직은 국토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부단장(고공단 ‘나’급) 직할로 정책총괄과, 계획과, 산업과, 지원국장(고공단 ‘나’급) 아래 지원정책과, 상생발전과, 대외협력과 등 6개과, 총 34명 규모로 구성된다.
정책총괄과와 지원정책과는 혁신도시 시즌2 사업을 총괄하고 혁신도시 정주인프라 개선사업을 담당한다. 산업과는 산ㆍ학ㆍ연 클러스터 활성화를...
인사철을 맞아 부처 곳곳에서 여성 고위공무원단(고공단) 발탁이 잇따르고 있다.
최근 기획재정부 첫 여성 국장이 된 김경희 복권위원회 사무처장(행정고시 37회)에 이어 박수진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행시 40회)이 국장급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초 감사원에서는 장난주 사회·복지감사국 제4과장(행시 39회)이 최초의 여성 국장으로 승진했다. 이들보다...
기재부 쪽에서는 당초 1년씩 로테이션 할 계획이었고, 한은 쪽에서는 정부 고위공무원단(고공단) 가입문제로 2년 임기로 파견됐었다. 하지만 최 부총리가 총선 출마를 위해 2016년 1월 부총리를 사직하면서 파견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김 국장은 한은에 남아 있었다.
또 다른 한은 관계자는 “교류차원에서 파견된데다 임기를 맞춰야 하는 문제도 있다”며 “다양하게 몇...
진 국장은 1962년생으로 대전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 맨체스터대 경제학(석·박사) 등을 졸업했다. 행시 33회로 공직에 들어와 재경부 국제조세과장과 부가가치세제과장, 기재부 교육과학예산과장, 대통령실 교육비서관실 선임행정관(고공단), 기재부 대외경제협력관 등을 역임했다.
이 기관들은 조달청에서 고위공무원단(고공단) 등으로 있다 퇴직한 이들 14명이 고위직으로 재직 중이다.
특히 조달청 퇴직관료가 이사장으로 있는 조우회의 경우, 3년 동안 매년 16억원에 달하는 용역을 독점적으로 진행했다.
김명수 전 조달청 차장이 원장으로 간 한국조달연구원은 3~4급 퇴직관료가 부원장, 사무국장, 본부장을 꿰찬 전형적인 ‘관피아’ 기관으로...
10월 현재 기재부 직원 937명 중 43명뿐인 고공단에는 7급 출신 1명만 남아 있다. 5급 출신의 경우 고공단 승진까지 22년 5개월이 걸렸고, 7급 출신은 이보다 10여년 더 많은 31년을 일하고서야 비로소 고공단의 ‘좁은 문’을 통과했다.
기재부 개방형직도 행시 출신이 독식, 우수 민간인 임용을 통한 투명성·전문성 강화라는 본래 취지를 퇴색시켰다. 2009년 이후...
외부 임용자는 전체 고공단 중 7.8%로 고위공직자 20%를 민간에서 채용하는 개방형 임용제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방증한다.
보고서는 개방형 직위를 부처가 자율적으로 지정하도록 하면서 중요성이 떨어지는 직위로 치중됐고 보직이 기간 계약직이며, 임금 수준이 민간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 등을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사유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