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전 청장은 2010년 8월 경찰청장 내정자로 인사청문회를 준비하던 중 찾아온 건설업자 A 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3000만 원을 건네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2011년 7월 20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1심은 검찰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유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며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2심은 2010년 받은 3000만 원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이날 임명장 수여식에 정 청장은 나성웅 질병관리청 차장 내정자 등 동료들과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통상 수여식에는 신임 기관장의 가족들이 참석한다.
문 대통령이 오송으로 정 청장을 찾아간 것은 코로나19 방역 대책에 여념이 없는 상황을 고려한 배려도 담긴 것으로 보인다. 전날 코로나19 확진자는 176명으로 집계됐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유지되고...
김창룡 경찰청장 내정자는 경찰대(4기)를 졸업하고, 서울 은평경찰서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7년 12월 워싱턴DC 주재관으로 근무하던 중 경찰청 생활안전국장(치안감)으로 승진했다. 통상적인 경우보다 1년 이른 승진이었다. 2018년 12월 경남지방경찰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7개월 만인 작년 7월 부산경찰청장(치안정감)으로 승진했다. 김 내정자는...
김창룡 경찰청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부산 가야고, 경찰대 법학과 출신이다. 서울 은평경찰서장, 주미 한국대사관 경찰 주재관,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부산지방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치안비서관실에서 행정관으로 근무한 바 있다. 당시 시민사회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한상혁...
여야는 우선 19일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은 인사청문회법상 국회가 임명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하루 만에 청문보고서를 만들어야 하는 만큼 약간의 반대 목소리만 나와도 대립이 격화될 수 있다.
이어지는 대법관 후보자 3명(김선수, 이동원, 노정희)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순순히 통과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경찰청장 내정자는 19일, 대법관 후보자 3명은 23~25일 각각 실시하기로 했다.
13일과 26일에 각각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원구성 문제와 관련해 이날 오후 4시 30분에 다시 만나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가장 쟁점인 법사위 제도개선을 놓고 민주당은 △타 상임위 법안 심사 시 소관 부처 장관 출석을...
오전에는 김상운 경북경찰청장과 경북청 간부, 경북 도내 경찰서장 등이 조문했다. 오후 4시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도 조문했다.
앞서 김 경감은 8일 낮 12시 39분 영양군 영양읍 한 주택에서 A(42) 씨가 난동을 부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그는 난동을 부리는 A 씨를 보고 달래기 위해 대화를 시도했다.
이 때 A...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처리 기한(9일)을 비롯해 국회가 장기간 공전하는 동안 쌓인 민생법안 처리가 시급하다는 것이다.
야당도 협상을 서둘러야 한다는 점에는 공감하고 있다.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또한 “적어도 이번 주 안에는 원 구성 협상을 마무리하고 7월 임시국회를 열어야 한다. 조금 더 속도를 내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줘야...
정부가 발표한 검경수사권 조정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입법 논의, 민갑룡 경찰청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를 비롯해 각종 민생·개혁 입법과제가 쌓여 있는 만큼 입법부의 공백 상태를 더는 방치할 수 없다는 데 여야 모두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한 달 만에 마주 앉은 여야… “이달 말 협상 타결 목표”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이무영 청장(1999년 11월15일∼2001년 11월9일)이후 약 17년 만에 처음이다.
경찰청 기획조정담당관(총경)과 기획조정관(치안감) 등을 거친 경찰 조직 내 최고의 기획통으로 평가받는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기획조정관에 이어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에 임명되고서는 경찰개혁 과제 추진을 총지휘해 왔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취임한 이철성 현 경찰청장은...
한편 이날 문 대통령은 차기 해양경찰청장에 조현배(58) 부산지방경찰청장을 내정했다. 조 내정자는 경남 창원 출신으로 부산 수산대를 졸업하고 동국대 경찰행정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경남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기획조정관 등을 역임했다. 박경민 현 청장은 지난해 7월 26일 임명된 지 10개월 반 만에 직을 내려놨다.
음주운전 사고 전력이 있는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를 청와대가 공식 임명하면서 온라인상에서 반발이 커지고 있다. 25일 박근혜 대통령은 이철성 경찰청장 등 차관급 인사 8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이 청장은 1993년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냈었다. 당시 경찰 신분을 숨기고 징계를 피했던 사실이 드러나 국회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이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 임명을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23일 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채택이 무산된 이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이날 중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요청했다.
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 심사를 완료해야 한다. 이 기간에 국회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못하면...
경찰청의 수장이 될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이철성 내정자는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낸 것은 물론이고 신분을 속여 징계를 피했던 전력이 드러나 경찰청장의 자격이 없음이 확인됐다”며 “경찰의 위상을 땅에 떨어뜨린 이철성 내정자가 10만 경찰을 이끌 수장이 된다면 일선 경찰들의 사기는 바닥을 떨어질 것”이라며 이...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가 23년 전 음주운전 교통사고 당시 경찰 공무원 신분을 밝히지 않았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철성 내정자는 오늘 오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당시 조사를 받는데 너무 정신도 없고 부끄러워서, 직원에게 신분을 밝히지 못했다"면서 "그로 인해서 징계 기록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여야...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는 최근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신설문제와 관련, 수사·기소 분리 원칙에 따라 수사권만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7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내정자 측으로부터 받은 경찰 현안 관련 서면답변에 따르면 이 내정자는 공수처 신설에 대해 "기본적으로 새로운...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 생활을 시작한 이 내정자는 경찰간부 후보(37기)로 재임용된 이래 경찰청 외사국장·정보국장, 경남지방경찰청장, 박근혜정부 청와대 사회안전비서관·치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경찰청 차장(치안정감)으로 재직했다. 재산은 9억2885만 원을 신고했다.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국민의당 이용호 의원은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내정자는 지난 2000년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에 ‘통일대비 남·북한 경찰통합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석사 논문을 제출했다”며 “그러나 이 논문의 상당 부분이 총 3건의 타 연구보고서 및 논문 내용을 인용이나 각주 표시...
바로 이철성 경찰청장 내정자로, 고위직 인사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실의 검증을 거쳤을 것이고, 끊임없는 부정부패 의혹의 장본인인 우병우 민정수석이 검증을 담당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이철성 내정자의 내정사실이 알려진 직후 음주운전 전과가 공개되어 부실한 인사검증 논란이 시작되고 있다”며 “비리의 백화점이 되고 있는 우병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