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우려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이 자금 수요가 커지는 명절 시기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안정적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할 수 있어 재무 건전성 홍보도 가능해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 대형건설사 관계자는 "명절은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수요가 커지는 시기인 만큼 공사 대금을 조기 지급해 상생 경영...
11일 건설협회가 발표한 월간건설경제동향(6월)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동행지표인 건축착공은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부양 의지 △마무리 공사 진행 증가 △작년 건설경기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가 맞물려 6.1%(1~6월) 증가했다. 그러나 선행지표인 건축허가면적은 상반기에 전년대비 18.7%나 감소했고 건설수주 역시 8.6%나 감소해 건축착공만으로 건설경기 회복을...
반도체 대장주들의 부진 탓이다. 삼성전자는 6만 원대 주가가 위협받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이날 장 중 15만4300원까지 하락했다.
SK하이닉스 임원들도 자사주를 사들이며 책임경영에 나섰다.
SK하이닉스 비등기 임원인 이인노 씨는 지난달 27일 500주를 장내 매수했다. 비등기임원 박진규 씨와 송창록 씨도 각각 7월과 8월에 151주, 84주를 사들였다.
SK그룹...
글로벌 진출 가속화
세계 최초 혈액 알츠하이머병 진단 키트 제품 개발
AlzOn(국내) 2018년 제품 출시, AlzOn+(해외) 2017년 제품 출시
이재모 그로쓰리서치 연구원
◇한샘
긴 호흡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2분기 리뷰: 비수익 사업 축소 및 대손충당금 영향으로 부진
3분기 프리뷰: 비수기와 잔여 충당금 반영. 사옥 매각으로 순이익 호조
단품 판매...
상반기 고정이하여신 비율 건설업 1.60%…제조업의 5배"PF 리스크로 건전성 악화…건설업 내수 부진도 영향"
내수 부진과 건설 업황 둔화 속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까지 덮치며 올해 상반기 주요 시중은행의 건설업 부실 대출 비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다른 산업들에 비해 월등히 나빴다.
9일 전국은행연합회 경영...
과거 SK그룹은 2014년~2015년, 실적 부진으로 인해 2년에 걸쳐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당시 SK네트웍스에서는 약 100명, SK커뮤니케이션에서는 300명, SK증권에서 200명, 그리고 SK텔레콤에서 350명의 인력을 줄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7일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회의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의...
두 기업이 5일 개최된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워크아웃(공동관리절차) 개시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점이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면서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관리 기간은 11월 22일까지로, 관리 사유는 경영 정상화다.
한세엠케이는 33.70% 오른 2305원을 기록했다. 특별한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갤럭시아에스엠은 토큰증권(ST)...
하나은행은 내수부진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선제적 금융지원 확대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사전적 기업개선 제도’와 ‘신속금융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소상공인ㆍ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을 지원하는 ‘유동성 지원방안’을 시행한다.
이는 오는 10월 채무자 보호를 위해 은행 자체...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과 건설 경기 부진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명절 상여금, 급여, 원자재 대금 등 현금 유동성 제고가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는 업계 최초로 2010년부터 중소기업 거래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
포스코이앤씨...
명품 주요 고객 중 하나인 중국의 내수 부진이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주가도 흔들렸다. 버버리는 7월 최고경영자(CEO)를 교체하고 배당을 중단하는 등 고육지책을 펼치는 중이다.
반면 지난해 9월 지수에서 퇴출당했던 히스콕스는 올해 주가가 15% 가까이 상승하면서 되돌아왔다.
FTSE100지수에서 쫓겨난 버버리는 23일부터 FTSE250지수에 편입돼 거래를...
박 연구원은 “지정학적 긴장 지속과 무역 갈등 확대, 원자재가격 상승 반전 등으로 전반적인 경영환경은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LG의 경우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어, 이익의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그는 “부진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 실적 개선으로 올해도 견조한 실적 흐름은 가능할 것”이라며 “연간 매출액...
완성차·부품 공장 각각 1곳씩 폐쇄 검토마지막 문 닫은 곳은 30여 년 전 미국 공장전기차 전환 부진·중국과 경쟁 격화 원인일자리 2만 개 증발 전망에 노조 반발
독일 폭스바겐이 87년 역사상 처음으로 자국 공장 폐쇄를 검토하고 나섰다. 유럽에서의 자동차 시장 환경 변화와 수익성 악화가 주된 이유다.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 격화도 영향을 미쳤다. 일자리 대량 증발...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고환율 및 내수 부진으로 인하여 제조업 영위 중소기업의 경영위기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오픈매칭 데이를 시작으로 혁신바우처 사업을 통한 제조혁신으로 중소기업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부터 추진된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228억원, 7...
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올리버 블루메 폭스바겐 그룹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에서 “회사가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대규모 비용 절감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회사 내 브랜드들은 종합적인 구조조정을 거쳐야 한다”며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생산과 부품 공장 폐쇄도 더는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블루메 CEO는 “유럽 자동차 산업은...
국내 판매와 해외 판매가 동시에 감소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2일 현대자동차·기아·GM 한국사업장·KG모빌리티·르노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5개사의 8월 실적을 보면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0.9% 줄어든 10만5504대, 수출은 7.5% 감소한 51만665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8087대, 해외 27만4876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김 사장은 기획재정부가 2022년 실시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 GKL이 D등급으로 평가받아 실적 부진기관으로 선정되자, 경영평가위원에게 GKL 업무를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A씨와 B씨 등 임직원에게 경영평가위원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했다고 감사원은 설명했다.
A씨와 B씨도 2022년 12월과 작년 7월, 경영평가위원 한성대 교수...
고금리, 경기 부진 등으로 빚을 갚지 못하는 차주들이 늘자 부실채권도 불어나면서 카드사의 대손상각비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규모 상각에도 연체율과 손실흡수능력 등이 악화되고 있어 카드사들의 고민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7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카드)의 대손상각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전기차 캐즘이 심화하며 실적 부진이 길어지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3사는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서 각기 다른 생존 전략을 펼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에 주목한다.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생긴 기존 공장의 유휴 라인을 ESS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해 공장 가동률을 최적화하려는 것이다....
소비자 니즈 파악해 기능성 초점서비스 혜택 확보해 브랜드인지도 확보
스웨덴 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코리아가 부진했던 매출을 개선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소비자 트렌드에 맞게 혁신 제품들을 선보이며 실적 돌파구를 찾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일렉트로룩스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손실 104억 원을...
경기부진으로 성장 정체 및 수익성 악화로 어려움을 겪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생산 체제 정비, 수익성 위주 수주 등 자구책에도 불구하고 연간 30억 원 수준의 영업손실이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금형사업은 회사 창업과 발전의 토대가 된 사업이지만 경영 효율화 및 수익성 개선을 통한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며 “금형사업 중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