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이사인 신 씨는 김기순의 최측근으로, 과거 아가동산 경리 담당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기순은 살인 등 8개 혐의로 구속기소됐으나, 1997년 횡령과 조세포탈, 농지법 위반 등 5개 혐의만 유죄가 인정돼 징역 4년에 벌금 60억 원을 선고받았다. 살인 및 사기 혐의 등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으로 무죄가 선고됐다.
한편 ‘나는 신이다’는 공개 후 대한민국 톱10...
또 2012년에는 삼성전자 경리부 B대리가 100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하는 사건도 있었다. 2016년엔 납품업자와 공모해 회삿돈 180억 원을 빼돌린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직원이 구속되기도 했다.
직원의 자금 횡령으로 상장 폐지까지 된 회사들도 있다. 한국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종목 20개 기업 중 4곳이 상장적격 실질심사를...
출근 첫날부터 회삿돈 슬쩍…5억 횡령 20대 여성 구속 송치
서울 강남의 한 회사에서 경리로 일하며 9개월간 약 5억 원을 빼돌린 20대 여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말 20대 A 씨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최근 A 씨를 재판에 넘긴 것으로...
국방부 산하 전쟁기념관 소속 경리직원이 2010년부터 9년간 560회에 걸쳐 공금 8억5000여만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났다.
23일 미래통합당 강대식 의원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횡령 사실이 탄로나기 전까지 2010년부터 매년 수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 공금을 횡령했다.
2008년 전쟁기념사업회 사업부(뮤지엄웨딩홀) 서무경리로 입사한 A씨는 △행사...
그는 라임 사태와 관련한 금융당국 조사 무마 의혹에서 '회장님'으로 불리며 라임 관련 로비를 한 인물로 지목됐다.
김 전 회장은 경기도의 한 버스회사에서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혐의로도 고소된 상태다. 함께 고소된 사내 경리 총괄 임원 A 씨가 자금 161억 원을 김 전 회장 소유 여러 법인으로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전 회장 등은 도주한 상태다.
대법원은 김 씨의 상표법 위반 혐의를 유죄로 본 원심을 유지했으나 횡령죄 성립에 대해서는 다른 판단을 내렸다.
재판부는 "비자금의 조성 및 보관, 집행이 김 씨 개인계좌와 분리돼 회사의 영업팀과 경리담당 직원에 의하여 이뤄졌다"며 "경리담당 직원의 진술 등에 비춰 비자금 중 일부는 회사의 영업상 필요에 의한 접대비, 현금성 경비 등으로...
다스 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공판이 시작됐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법정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정계선 부장판사)는 5일 오후 417호 대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공소사실에 대한 유무죄 판단에 들어갔다. 이날 재판은 TV를 통해 전국에 중계됐다.
이 전 대통령은 전날...
110억 원대 뇌물수수, 350억 원대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징역 20년의 중형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6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에 벌금 150억 원, 추징금 111억4131만7383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110억 원대 뇌물수수 및 350억 원대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23일 첫 공판에 출석해 "무리한 검찰 기소"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417호 대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감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110억 원대 뇌물수수 및 350억 원대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첫 공판에 출석해 이건희(76) 삼성전자 회장 사면의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와 관련해 "충격적이고 모욕적"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2시 417호 대법정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공판기일을...
110억 원대 뇌물수수 및 350억 원대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77) 전 대통령이 23일 첫 공판에 출석해 혐의에 대한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이날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한 지 9주년이 되는 날이자 정확히 1년 전 박근혜(67) 전 대통령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려 박 전 대통령이 피고인으로 처음 법정에 선 날이기도 하다.
서울중앙지법...
또 다스 법인카드로 여행경비, 병원비를 내는 등 비자금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경리직원 조모 씨가 빼돌린 회삿돈 120억 원을 몰래 회수하는 과정에서 법인세 31억 원을 포탈한 혐의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다스의 BBK 투자금 140억 원 반환 소송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또 다스 법인카드로 여행경비, 병원비를 내는 등 비자금을 포함해 총 350억 원의 회삿돈을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 대통령은 다스 경리직원 조모 씨가 빼돌린 회삿돈 120억 원을 몰래 회수하는 과정에서 법인세 31억 원을 포탈한 혐의도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 다스의 BBK 투자금 140억 원 반환 소송을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조세·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이 전 대통령 구속의 물꼬를 튼 다스 경영 비리는 일단 마무리됐다. 검찰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으로 결론 내렸다. 이 전...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조세·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이 전 대통령을 기소했다.
◇검찰, 공소장에도 '다스는 MB것'
검찰은 기소 단계에서도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 실소유주를 이 전 대통령이라고 결론 내렸다. 도곡동 땅...
검찰 관계자는 "350억 원 모두 조세포탈에 해당하지만 조세포탈 혐의는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다스 경리 직원이 개인적으로 횡령한) 120억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세금을 납부하지 않은 부분을 조세포탈 혐의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 검찰 관계자는 "(BBK 투자금 140억 원을 돌려받는) 다스 소송 과정에 개입한 부분과 함께...
한편 수사팀은 조 씨가 빼돌린 다스 자금 120억 원을 개인 횡령으로 결론 냈다.
더불어 다스의 120억 원 비자금 조성 정황을 파악하고도 은폐했다는 의혹을 받은 정호영(70·사법연수원 2기) 전 특검을 무혐의 처분하고 수사를 종결했다. 2008년 당시 정 전 특검이 다스 경리 팀 직원 조 씨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를 포착하지 못했기 때문에 처벌하기...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 조사와 각종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검이 당시 다스의 경리직원 개인 횡령 이외에 회사 경영진이 개입된 조직적인 범행이라고 판단했거나 경영진의 추가 비자금 조성 사실을 인지했다고 볼 만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2008년 당시 정 전 특검이 다스 경리팀 직원 조모 씨의 특가법상 조세포탈 등 혐의를 포착하지...
이와 관련 검찰은 김성우 전 다스 사장과 권모 전 전무, 경리팀 직원 조모 씨등 3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검찰은 이들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보고 있다. 이번에 포착한 비자금은 2008년 3월 당시 BBK 사건을 수사했던 정호영 특별검사팀이 확인하지 못한 돈이다.
검찰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