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은행장들을 만나 가계부채 관리를 당부했다.
이 총재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한은에서 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용병 전국은행연합회장을 비롯해 16개 국내은행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 은행은 KB국민·하나·신한·우리·IBK기업·NH농협·수출입·SH수협·아이엠·경남·전북·부산·광주·토스·케이·카카오 등이다.
이 총재는...
24일 수협은행은 은행장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신 수석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행추위 관계자는 “신 수석부행장은 수협은행 내에서 영업과 기획, 전략과 재무 등 다방면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쌓아온 최고의 금융 전문가로, 후보자의 경험과 능력을 통해 은행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 성장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신 후보자는 추후 은행 및 중앙회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이 확정되면 은행장에 취임한다. 임기는 취임일로부터 2년이다.
신 후보자는 1968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동아대를 졸업했다.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해 인계동지점장, 리스크관리부장, 심사부장, 전략기획부장, 남부광역본부장 등을 거쳐 2020년 12월부터 수협은행의 전략과 재무를 총괄하는...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부산·경남 지역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를 방문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9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윤 행장은 전일 경남 양산시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디엔오토모티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수은의 실질적인 지원책을...
서울중앙지법은 지난주 은행 공금 3089억 원을 횡령한 BNK경남은행 전 간부에게 징역 3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융기관 종사자들에 대한 신뢰를 역으로 이용해 횡령을 저질러 금융기관과 시장경제에 대한 신뢰를 상실시켰다”고 했다. 규제당국도, 우리은행도 같은 질타를 면하기 어렵다. 금감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월까지 매달 1건 이상의 횡령 사고가...
김성태 은행장 취임 후 4번째 인사 IT·디지털 조직 및 인력 강화 초점
IBK기업은행이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하는 등 올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신임 부행장에는 김학필 강동지역본부장이 리스크관리그룹장으로, 백상현 경기남부 본부장과 정성진 검사본부장이 각각 카드사업그룹장 겸 연금사업그룹장과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으로 선임됐다....
늦깎이 지점장, ‘발로 뛰는 영업’으로 성과평가 ‘금상’공단 내 지점ㆍ투자금융 5년 근무로 기업 여신 전문성 길러시중은행 전환 따른 기업영업ㆍIT 전문 인력 확보 중요성↑“인재 육성ㆍ현장 영업해 ‘뉴 하이브리드 뱅크’ 비전 실천”
은행장이 전반적인 은행 경영을 총괄한다고 하면 부행장은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임원이라고 할 수 있다. 뱅커 중엔...
앞서 우리은행경남 김해 영업점에서 근무하던 직원 A 씨는 올해 초부터 최근까지 약 6개월 동안 100억 원 상당의 고객 대출금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린 후 해외 선물 등에 투자해 60억 원 상당의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경남 김해지점 소속 대리 A씨가 대출 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약 100억원의 대출금을 빼돌린 혐의가 드러나 구속된 것이다.
올해 3월 한 지점 직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 관련 배임 혐의가 적발된 농협은행의 이석용 행장도 "내부통제 방안을 구체적으로 수립하고 있고, (금융사고) 근절 방안에 대해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 10일 경남 김해지점 소속 대리 A씨가 100억원 상당의 고객대출금이 횡령한 사실을 파악하고 자체 감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대출신청서와 입금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방식으로 대출금을 빼돌렸다. 횡령한 자금은 해외선물 등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투자손실이 약 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남은행은 지난해 4월 정부의 ‘조선산업 금융지원 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왔다. 지난해 7월에는 지역 중형조선사인 케이조선에 3800만 달러 규모의 선수금 환급보증을 발급했다. 대형 조선사인 삼성중공업에도 300억 원 규모의 운전자금을 지원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주력 산업인 조선, 방산 등 미래성장을 주도하는...
오후에도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영식 국민의 미래 국회의원,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은 “개인적으로 친함에도 불구하고 와병 기간이 길어 교류할 시간이 없었던 것이 안타깝다”며 “대한민국...
그는 이 자리에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량 중소기업을 적극 발굴해 기업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과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 강화를 위해 인천, 경서, 경남, 충청지역에 전략영업센터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기업은행은 올해 경영 초점도 중소기업 지원 확대에 맞췄다.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취임 2년차를 맞아 실적 성장과 중소기업 대출 확대를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업은행은 김 행장 취임 1년 차인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2조1220억 원으로, 전년 동기(1조9244억 원) 대비 10.3% 증가했다. 4분기에는...
또한, 중소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폭넓은 금융지원을 위해 전략영업센터를 경기, 인천, 충청, 경남지역에 우선 설치해 정책금융기관 본연의 역할에도 충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성태 기업은행장은 신임 부행장 2명을 포함해 총 2305명이 승진·이동한 정기인사도 실시했다.
신임 부행장에는 박일규 본부장을 디지털그룹장, 오은선 본부장을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으로...
이날 진행된 국감에서도 내부통제 문제 지적을 위해 5대 시중은행과 BNK경남은행, DGB대구은행의 준법감시인을 증인으로 불러 들여 내부통제 문제에 대한 질의가 오갔다. 하지만 날카로운 질문도, 명쾌한 답변도 얻지 못한 채 한쪽에선 호통만 치고 한쪽에선 사과만 하는 모습이 반복됐다. 이대로면 결국 윤 회장을 비롯해 금융지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도 비슷한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