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앞서지만 오차범위 내 접전경합주 조사 결과도 기관별 제각각간선제·‘샤이 트럼프’로 불확실성↑펜실베이니아 등 7개 격전주에 승패 달려
미국 대통령 선거가 5일(현지시간) 한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초박빙 대결 구도에 좀처럼 균형추가 기울어지지 않고 있다. 양측은 남은 한 달 동안 투표율 제고 및 중도 부동층 표심에 대한 적극적 구애에 집중할 것으로...
동부 항만, 40년 만의 첫 파업 가능성해상·항만 업계, 비상 계획 수립대선 격전주 車 공급망 차질 우려‘위태로운 경제 위협’ 치킨게임될라백악관 개입 초점…노조 “관여 말라”
미국 동부와 걸프 연안의 항만 노동자들이 다음 달 파업을 예고하면서 세계적인 공급망 혼란과 경제적 충격이 우려된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컨테이너 항구에서...
전국 여론조사선 4%p 앞섰지만7개 격전주 지지율 격차는 2%p
11월 미국 대통령선거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개 주요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에 대해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다만 주요 경합주 여론조사에서는 여전히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CBS가 18~20일 전국 등록 유권자 3129명을...
이번 인텔에 대한 지원은 올해 11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대선 재대결을 앞두고 자국 내 제조업을 강력히 뒷받침하려는 자세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발표가 이뤄진 애리조나주는 2020년 가장 치열한 격전주 가운데 하나로, 바이든 대통령은 당시 단 1만457표차로 승리한 바 있다.
7개 격전주 유권자 53% “유죄 판결시 트럼프 안 뽑아”현재는 지지율 바이든보다 평균 6%p 높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법 리스크가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그동안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 기소는 오히려 지지층 결집 효과를 불러왔지만, 유죄 판결 시 대선 판도를 가를 경합주 표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여론조사...
먼저 선벨트 지역 격전주 가운데서도 최대어로 꼽히는 플로리다주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플로리다주는 이번 대선에서 펜실베이니아와 함께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최대 격전지로 꼽히던 지역이다. 6대 주요 경합주 가운데서도 가장 많은 선거인단(29명)을 거느리고 있어 두 후보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기도 했다.
만약 플로리다주에서...
미국 대선 격전지로 떠오른 조지아주에서 파이프 폭발 사고가 발생해 개표 진행이 4시간 미뤄졌다.
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조지아주 풀턴 카운티의 선거 관계자들은 애틀랜타에서 파이프 파열 사고가 일어나 부재자 투표 처리가 4시간 지연됐다고 밝혔다. 다만 폭발 사고로 인해 투표용지나 투표함이 손상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풀턴...
트럼프, 인디애나·켄터키·웨스트버지니아서 승리…선거인단 24석 확보 바이든은 버몬트·버니지니아서 승기 잡아…선거인단 16석 확보최대 격전주 플로리다선 양측 접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3일(현지시간) 치러진 대선에서 자신들의 텃밭에서 각각 승리를 따냈다.
AP통신에 따르면 향후 4년 동안 세계 최강대국 미국을 이끌...
이번 명령은 투표권 단체인 ‘보트 포워드’와 라티노 지역사회 단체들이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결정으로, 격전주에 있는 민주당 거점지역의 우체국 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명령의 영향을 받는 지역들은 펜실베이니아 중부, 뉴잉글랜드 북부, 그레이터 사우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남부, 콜로라도, 애리조나, 앨라배마, 와이오밍 등 주로 이번 선거에서 승부를 가를...
대선 막바지까지 승패의 열쇠를 쥔 격전주에서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에 큰 변화가 없었던 것이다. 이변이 있었던 2016년 대선 당시에는 유권자들의 막판 표심이 단번에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로 기울었는데, 이번에는 그러한 조짐이 나타나지 않았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가 주요 12개 경합주에서 유권자 등록을 마친 800명을 대상으로 벌인...
뉴욕타임스(NYT)와 시에나대학의 공동 여론조사에서도 펜실베이니아(6%p), 플로리다(3%p), 애리조나(6%p), 위스콘신(11%p) 등 4개 격전주에서 모두 바이든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2016년 대선 당시 모두 트럼프 대통령이 이긴 곳이다.
다만 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의 여론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다소 고전했다. 펜실베이니아에선 51%대 44%로 바이든...
특히 펜실베니아는 12일 7.3%까지 벌어진 격차가 3%대로 좁혀지면서 이달 들어 6개 격전주 가운데 가장 큰 축소폭을 기록했다.
CNN방송은 “10개의 경합주 가운데 7개 주에서 선거 막판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중 펜실베니아와 미시건, 위스콘신에선 대체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에 비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2일 확진 판정 열흘 만에 음성 판정 소식 플로리다주 외부 유세 나서…나흘 연속 격전주서 선거 집회 코로나19 회복 어필하며 막판 세몰이 나설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연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 숀 콘리 대통령 주치의는 “트럼프 대통령이 애벗의 항원 검사...
◇격전지 민심이 승패 가른다=트럼프와 바이든이 주력하는 것은 선거 때마다 승자가 바뀌는 ‘스윙 스테이트(흔들리는 주)’로 불리는 격전 주다. 격전주는 오대호 주변 중서부에 몰려있다. 자동차나 철강 등 제조업의 공장이 많아 원래 노조를 지지 기반으로 한 민주당이 강했다. 그러나 민주당의 이민정책 등에 불만을 가진 백인 노동자 계층의 지지를 모은 트럼프는...
격전주인 플로리다 주에서 트럼프가 승리하자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의 당선 확률을 94%로 상향했다. 투표 전만해도 NYT는 클린턴 민주당 후보가 90% 확률로 당선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플로리다에 이어 오하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도 트럼프는 승리했다. 1960년대 이후 플로리다, 오하이오, 펜실베이니아 3개 주 가운데 2개에서 이기지 못한 후보가 당선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