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이마트는 제주도를 대표하는 생선인 광어, 은갈치, 참조기도 준비했다.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수요가 위축돼 어민들의 근심거리가 된 광어는 기존 횟감에 한정됐던 활용도를 높여 탕거리로 준비했다. 350g 내외의 작은 광어를 가정에서 쉽게 요리할 수 있도록 머리, 내장을 제거해 4980원(1마리)에 판매한다.
‘제주 은갈치(마리/300g...
이병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국내 대표 겨울 수산물 중 하나인 ‘대구의’ 어획량이 늘어나고 있어 겨울 탕거리 생선을 기다려온 고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에 맞춰 탕거리 수산물 행사를 준비했으며, 남은 겨울 시즌에도 고객들이 찾는 다양한 생선들을 활용한 행사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겨울철 대표 탕거리인 대구는 12월~1월이 산란기로 알과 곤이가 가득하고 맛과 영양이 가장 좋으며, 아미노산이 풍부한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으로 유명하다.
◇ 이마트, 설 맞이 아동용 한복=이마트는 28일부터 2월 7일까지 전국 130여개 점포에서 아동한복 판매에 나선다.
이번 설에는 특별히 애완견과 함께 입을 수 있는 ‘한가족 한복 세트’를 5종으로...
또 10월부터 1월까지만 먹을 수 있는 겨울철 별미 생선인 물메기(1.2∼1.5㎏ 내외)는 8900원에 선보인다.
설봉석 이마트 수산 바이어는 “날이 추워지는 겨울에는 구이나 조림용 보다 탕거리 수요가 가장 많은 계절”이라며 “제철을 맞아 가격이 저렴해진 서해안대구를 비롯해 항공직송 캐나다 생태와 물메기 등 다양한 겨울 수산물 먹거리전을 기획해 나갈...
이와 같은 풍어 현상 등으로 인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홈플러스에서 탕거리 생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플러스 수산팀 서세빈 바이어는 “풍어로 인한 가격안정과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쌀쌀해진 날씨의 영향으로 소비가 크게 늘고 있는 탕거리 생선을 겨울 시즌 지속적으로 저렴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명태는 원래 겨울철에 탕거리로 즐겨먹는 생선이지만 최근에 어족 자원 고갈로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국내 명태 어획량은 1940년대 25만톤, 1970년대 7만톤, 2000년대 100톤으로 줄더니 2007년 이후 지금은 1∼2톤에 그치고 있다. 현재 국내 명태 유통량 중 90%가 냉동 물량인 러시아산 동태다.
김영태 롯데마트 생선팀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