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SM-N930) 배터리 결함에 의한 발화 사건으로 인해 전량 리콜을 시행한 바 있다. 리콜 교환 제품에도 발화가 발생해 2차 리콜에 이어 조기 단종이라는 오명을 입었다. 이후 안전인증 문제가 제기됐다. 현행법상 휴대폰이 국외 인증기관에 인증·확인을 받으면 국내 안전 인증(KC인증마크)·확인 시 관련 절차를 면제해 주고...
8월 초 공개된 후 국내 예약 주문에서 2주 만에 40만 대의 예약 기록을 올리며 큰 인기를 얻었지만, 배터리 발화 사태로 10월 11일 단종된다.
하지만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은 “계속 쓰고 싶다”며 제품 교환을 거부해 회사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기도 했다. 결국 회사 측은 소프트웨어 강제 업그레이드를 통해 배터리 충전률을 0%로 제한하는 초강수를 꺼낸 바 있다.
판단한다"며 "갤노트7 사태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있어 기술혁신을 통한 신제품 개발 못지않게 제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병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을 업계가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97%로 3만여 대가 회수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에...
업계 관계자는 “갤노트7 사태 이후 프리미엄폰 시장이 위축된 데다 중저가폰마저 부진하면서 침체가 이어졌다”며 “갤노트7 교환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으며, 교환 고객 대부분이 통신사는 유지한 채 기기만 바꾸는 경우가 많아 번호이동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가이드 라인은 최근 발생한 갤럭시노트7 리콜을 계기로 휴대전화 리콜 발생 시 이용자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리콜을 위해 마련됐다. 앞서 갤노트7 리콜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쇄도했다. 명확한 리콜 가이드라인이 없어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사 소비자 응대를 원활하게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시 교환 방법과 시기, 장소, 사은품 반환 등에...
하지만, 한국에서는 언제 어떤 조치를 추가로 내놓을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등으로 교환하는 소비자에게 통신비 7만 원을 할인해주는 교환 프로그램을 지난달 말까지 시행했다. 갤럭시노트7 사용자는 올해 말까지 구입처에서 기기를 환불하거나 다른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윤종오 의원은 “삼성전자가 정한 올해 말까지 교환과 환불이 마무리될 수 있을지 미지수”라며 “정부ㆍ삼성전자ㆍ통신사가 갤럭시노트7 회수를 신속하게 마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갤노트7 회수율이 저조한 이유는 사은품 반납 탓이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사은품 반납에 상관 없이 교환과 환불을 진행했으나 유통대리점이 자체 지급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국내 갤럭시노트7 교환 제품에서 발생한 첫 발화 사고를 재조사하기로 했다. 이번 재조사는 지난달 초에 이뤄진 조사의 원인 규명과 발표에 경솔한 부분이 있었다는 판단 때문이다.
1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KTL은 16일 삼성전자로부터 해당 기기를 넘겨받아 정밀 재조사에 들어갔다.
국가기술표준원의 의뢰로...
슈피겐코리아는 8일 이번 삼성의 갤럭시 노트7 판매중단 사태와 관련해, 국내외 판매업체들이 보유한 보호케이스 및 기타 액세서리 관련 재고 물량을 상생 차원에서 모두 수거하고, 신제품으로 교환해주는 보상 정책을 시행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슈피겐코리아는 수거된 노트 7관련 보호케이스 및 기타 액세서리는 모두 자체 폐기할 방침이며, 생산업체의 미 입고...
갤럭시노트7 교환ㆍ환불 과정에서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
가을햇살법률사무소는 24일 갤럭시노트7 소비자들을 대리해 삼성전자를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소송에 참여한 인원은 527명이며, 청구금액은 1인 당 50만 원으로 총 2억6350만 원이다.
고영일(47ㆍ사법연수원 32기) 대표 변호사는 이날...
미래부 관계자는 최양희 장관의 현장방문에 대해 "지난 한 주간의 갤럭시 노트7 교환·환불과 관련해서 소비자 불편, 유통망 애로를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소비자와 유통망의 편에 서서 삼성과 이통사들에게 추가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의미도 가진다"라고 설명했다.
이들은 소장에서 “지난달 초 리콜 발표 이후 갤노트 7 사용을 중단했는데, 교환제품이 올 때까지 수일, 수주를 기다려야 했다”면서 “기기를 사용할 수 없었는데도 고객들이 해당월 기기대금과 데이터와 통화료를 그대로 내야했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지난주 발화문제로 출시 2개월 만에 갤노트 7을 단종했다.
삼성전자의 안내 문자 발송은 한국 국토교통부의 갤럭시 노트7의 기내 사용 금지와 위탁 수화물 반입 금지,미국 교통당국의 항공기 반입금지 조치에 따른 것이다.
문자에는 해외여행이 계획된 고객들은 출국 전 반드시 최초 구매처(개통처)를 방문 후 교환 또는 환불을 받길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
삼성전자 측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국 전에 교환 또는 환불을 받지...
당시 조사에서는 CT-스캔, 엑스레이(X-ray) 등 검사를 통해 발화 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에 들어간 삼성SDI 배터리와 교환제품에 들어갈 중국산 ATL 배터리를 비교ㆍ분석하는 시험이 진행됐다.
우 의원은 “당시 삼성SDI 배터리가 폭발하는지 재현성 실험을 했지만 폭발이 일어나지 않자 국표원은 ‘새 제품에 탑재되는 중국산 ATL 배터리는 안전하다’고 발표했다”...
갤노트7 환불 및 교환 프로그램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이날부터 갤럭시 노트7을 다른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할 경우 100달러 상당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환불이나 다른 업체의 스마트폰으로 교환을 원할 경우에는 25달러의 크레딧을 받을 수 있다.
팀 백스터 삼성전자 미국 법인 대표 및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소비자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며 모든...
이날 조사에서는 CT-스캔, 엑스레이(X-ray) 등 검사를 통해 발화 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에 들어간 삼성SDI 배터리와 교환제품에 들어갈 중국 ATL 배터리를 비교ㆍ분석하는 시험을 진행했다.
우 의원이 조사 시행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산업기술시험원은 “정상품과 비(非)정상품 간 비교시험은 가장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검증절차 중...
25%로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포토] 갤노트7 교환•환불 시작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을 시작한 13일 서울 세종로 KT스퀘어에서 한 시민이 갤럭시노트7 환불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교환과 환불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교환은 삼성전자의 기기가 아닌 다른 제조사의 단말기도 가능하다.
전 세계에 풀려 나간 갤노트7을 교환 혹은 환불해주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다.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매출 손실은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현대자동차 노조는 올 들어 지난달 30일까지 24차례 파업을 이어왔다. 지금은 파업이 중단됐지만 언제든 재개될 개연성이 있다. 현대차는 미국에서 쏘나타 엔진 리콜을 했고, 국내에서는 에어백 결함을 국토교통부에 제대로...
이동통신3사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교환 및 환불을 시작한 13일 서울 세종로 KT스퀘어에서 한 시민이 갤럭시노트7 환불신청서를 작성하고 있다. 이번 교환과 환불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교환은 삼성전자의 기기가 아닌 다른 제조사의 단말기도 가능하다. 신태현 기자 holjjak@
3사 모두, LG전자 ‘V20’· 애플 ‘아이폰7’ 등 다른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결제 취소를 통해 이전에 지불한 금액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으며 차액 보상 방법은 이통사마다 약간씩 다릅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갤럭시S7엣지·갤럭시노트5’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으로 교환한 고객에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