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일방적 의사일정 강행에 반발해 회의 도중 퇴장해 “정상적인 법률안 심사를 마치지 않은 법안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건의할 것”이라고 반발했다.
국회 환노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야당 단독으로 소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그런 다음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4건과 폐기물관리법 1건을 각각 소위에 회부했다.
노란봉투법은 지난해 11월 9일...
5일 국회 개원식을 시작으로, 8일과 9일에 각각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국민의힘이 여당 몫 7개 상임위를 수용하면서 원 구성을 완료하게 돼서 참 다행”이라고 말했다.
의사일정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은 내일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여당 몫 부의장 후보 선출 및 원내대표 재신임 문제를...
인간애와 인술의 가치 강조, 응전과 시대혁신 선도 의료사회복지·화상치료 힘써…병원 스마트화·글로벌 협력 확장 공헌
국내 최초 췌장이식 수술을 성공한 외과의사이자 한림대학교와 한림대의료원 발전을 이끌어온 도헌(陶軒) 윤대원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이 25일 오후 4시 2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장례는 학교법인장으로 치르며, 빈소는...
1956년 서울시의회가 개원한 이후 68년 만에 첫 여성 의장이 탄생했다.
25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 11대 서울시의회 후반기를 이끌 의장으로 최 원내대표가 당선됐다.
앞서 19일 국민의힘 시의회 의원들은 의원총회를 통해 11대 시의회 후반기 의장 국민의힘 후보로 최 원내대표를 선출한 바 있다. 시의회 의장은 관례에 따라 현재 과반 이상의...
22대 국회를 개원한 후, 여야 의원이 모두 모인 첫 과방위 회의다.
당초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 예정이었으나, 국회에 전체회의 불출석 요구서를 제출했고 전날 밤늦게 요구서가 받아들여졌다. 공개적인 전체회의에 나와 해당 내용을 설명하는 게 오히려 지분 협상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 국회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원내대변인은 6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 "국민의힘에서 제안한 일정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 질문, 개원 연설 등 연동돼 있는 여러 가지 일정들이 있기 때문에 국회의장실, 국민의힘과 함께 협의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민주당은 본회의 개회 전까지 기존의 상임위 활동을 통해 의결된 일정은 그대로 수행돼야 하고, 6월...
등 진료와 처방이 대폭 줄었고, 의료계의 집단휴진 여파 등이 3분기 실적에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18일 휴진에 개원의사 약 15%가 참여했다. 높진 않은 수치지만,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하면 분명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의료계와 정부 사이 강대강 대치가 지속하고 있어 앞으로의 상황을 예상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부결됐지만, 22대 국회가 개원한 뒤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권에서 다시 법안을 발의했다. 새 법안은 배달 라이더, 택배기사, 대리운전 기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나 플랫폼종사자도 노조에 가입했다면 근로자로 분류하도록 하는 내용이 추가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도 이날 오후 야당...
이번 기자회견은 22대 국회 개원 후 발의된 최저임금법 개정안에 대한 항의 의사와 소상공인의 요구안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상공인들은 개정안이 소상공인의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못한 채 경영 여건을 더 악화하도록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봤다.
유기준 소공연 회장 직무대행은 “급격하게 인상된 최저임금을 감내해온 소상공인은 사업 종류별로...
22대 국회 개원 후 입법경쟁 심화與정성국 발의 ‘아동복지법’, 호응도 1위 입법예고 국민 반응 ‘극과 극’
여야가 특검법과 상임위 배분 등을 놓고 연일 극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국민들의 관심사는 전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이초 사건’ 이후 22대 국회에서 발의된 ‘교권강화 후속 법안’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국회 입법예고...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의사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과 의사를 압박하는 행태에 분노하고 있다”라며 “의사들이 정부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모두 잃었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휴진율 수치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의협이 주도하는 이번 집단행동에 전공의들은 합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 단체는 의협의 대정부 요구안과 휴진...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국 의사들의 18일 집단행동을 주도한 가운데 개원가의 전면 휴진은 현실화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휴진 안내문이 곳곳에 붙었지만, 정상진료를 실시한 의원급 의료기관도 많아 환자들의 혼란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본지가 방문한 서울 용산구 소재 한 건물에는 5개 의원 중 2곳이 휴진했다. 이 가운데 1곳은 매주...
22대 국회 개원과 함께 여·야가 ‘저출생 패키지’란 이름의 저출산 대응 법안들을 쏟아내고 있다. 대체로 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를 확대하고, 국가의 돌봄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정치권이 저출산 극복에 관심을 보이는 건 긍정적이지만, 내용을 보면 우려가 앞선다.
근본적으로 정치권이 내놓는 대안들은 과거와 달라진 게 없다. 정부는 기존에도...
세종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단 휴진에 동참한 의원은 무조건 불매운동에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글이 올라왔고, 휴진을 예고한 지역 관내 개원의들의 병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휴진을 주도한 의협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대로에서 '정부가 죽인 한국의료, 의사들이 살려낸다'라는 주제로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부 의료정책의 부당성을...
SIDEX는 매년 서울특별시치과의사회가 주최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다. 올해는 약 250개 업체가 참여해 1100여부스 규모로 열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회 참여 기업 중 최대 규모인 98부스로 참가해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의약품 등 신제품부터 베스트셀러 제품까지 선보였다. △임플란트(핸즈온)존 △재료(핸즈온)존...
21대에 이어 4년 만에 다시 연출된 ‘반쪽 개원’이지만 야당 단독은 헌정 사상 처음이다. 폭주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파행 장기화는 불 보듯 하다. 국민의힘은 국회의장이 임의로 배정한 자당 소속 상임위원들의 사임계를 냈다.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까지 모두 야당이 차지하도록 놔두고 의사일정을 거부하자는 강경론도 번지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어제 의원총회...
회의 직후 추경호 원내대표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와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국회의장께서 여야 간 제대로 된 합의 없이 본회의 의사일정을 일방 통보하게 된 데 대해서 심히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추 원내대표는 “오랫동안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고, 견제와 균형을 위해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았다. 또 역대로 여당이 운영위원장 맡기로 돼 있던 오랜 관례를...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은 본지와 통화에서 “의사들이 이렇게까지 행동하면 정부도 한 번쯤은 정책이나 과정에 잘못된 부분이 무엇인지 돌아봐야 하는 것 아니냐”며 “전문가 의견을 들으려는 시도 없이, 의사들이 움직이기만 하면 행정명령과 처분을 남발하며 고압적으로 찍어 누르면 해결되는 문제인 줄 아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의협...
다만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불발되면서 22대 국회는 야당 단독으로 ‘반쪽짜리’ 개원을 하게 됐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192명 중 190명의 찬성을 얻어 당선됐다.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는 이학영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여당 몫 부의장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다.
이날 본회의는...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 열리는 본회의를 보이콧했다. 이들은 “거대 야당이 국회의 권위와 수준을 스스로 퇴보시켰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일방적 본회의 개최를 규탄했다.
22대 총선에서 171석을 확보한 더불어민주당은 5일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본회의를 단독 개최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본회의를 강행처리하는 것을 우리는 인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