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 관계자는 "공단 폐쇄 이후 보상금은 단 1원도 없다. 많은 국민들이 보상으로 오해하고 있는, 반납이 필요한 보험금 성격의 대출 지원"이라며 "지원금을 받을 당시 기업들은 양도담보조건을 걸어 만약 개성공단이 재개돼 유동자산을 찾게 되면 반납해야하는 지원"이라고 설명했다.
입주 기업들은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북측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장을 무단 가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의 확인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로 확인돼 엄청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4년 문을 연 개성공단이 2016년 우리 정부의 갑작스러운 전면 폐쇄결정으로 가동을 중단한 지...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7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북측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공장을 무단 가동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정부의 확인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사실로 확인돼 엄청난 실망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04년 문을 연 개성공단이 2016년 우리 정부의 갑작스러운 전면 폐쇄결정으로 가동을...
이재철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은 공장 기계 등 생산 설비와 재고, 원부자재 등 유동자산을 현장에 두고오면서 막대한 상실을 입었다”며 “남북경협 활성화를 위해 개성공단을 재가동하고, 국제공단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키웠다. 개성공단은 지난 2016년 2월 문을 닫았고 올해 폐쇄 6주년을 맞았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30% 안팎의 기업들이 무기한 휴업과 폐업을 결정했다”며 “이 중 7~8곳의 기업이 폐업절차를 밟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 기업들은 추가 피해보상을 촉구하고 있지만 정부의 현금성 지원은 2018년 이후 집행되지 않고 있다. 정부가 발간한 ‘2019년 통일백서’를 살펴보면 “개성공단에 대한 직접적 피해지원을 사실상...
이에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남북경협에 대한 사형선고”라고 비판했다.
헌재 “대통령 판단과 선택 존중돼야”
헌재는 27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한 위헌 확인 심판 청구를 기각‧각하했다.
헌재는 “대통령은 국가의 독립, 영토의 보전, 국가의 계속성과 헌법을 수호할 책무를 지고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위한 성실한 의무를 지며 국가의 원수이자 행정부의...
개성공단기업협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은 개성공단, 나아가 남북경협에 대한 사형선고나 다름 없다고"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날 헌법재판소는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한 위헌 확인 심판 청구를 기각·각하했다. 헌재는 "청구인들이 주장하는 재산권 제한이나 재산적 손실에 대해...
1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부터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했다. 2016년 2월 박근혜 정부가 개성공단을 폐쇄한 뒤 협회가 위헌 여부를 가려달라며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지만,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자 조속한 심판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코로나19 확산에 지난해 2월 중단됐던 1인 시위가 1년 10개월 만에 재개했다....
15일 오전 통일대교 남단에서 개성공단기업협회 임원진 2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남ㆍ북 정부는 개성공단 북측근로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한 ‘방역물품 나눔’ 실현을 위한 대화를 시작하라”며 “대화 복원의 계기를 마련코자 개성공단 북측근로자 및 그 가족들을 위해 작지만 의미있는 행동을 시작하겠다”라고 호소했다.
이재철 기업협회장은 “올해 21주년이...
이 지사는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도 주최 ‘2021 DMZ 포럼’에서 개성공단 정상화 등 대북·외교 구상을 공개했다. 포럼을 공동 주최한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 신분으로 기조연설에 나선 친문·친노 좌장격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나란히 서서다.
이 지사는 “개성공단 재개는 남북간 긴장 완화와 교류협력의 버팀목이라는 점에서 매우...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연구원, 전국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 개성공단기업협회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개성공단 폐쇄 5년이 지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성공단 진출기업의 경영지원을 위해 마련돼 관련 업계 및 학계, 중소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개막식에는 권칠승 중기부 장관,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서승원 중기중앙회...
개성공단기업협회가 ‘4.27 판문점 정상선언’ 3주년을 맞아 남북출입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 재개를 촉구했다.
27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 게이트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재철 기업협회장은 “기업들의 피해는 시시각각 가중돼 재난 상황은 한계치를 넘어선 지 오래됐다”라며 “정부가 미국을 의식해 좌고우면하며...
개성공단기업협회가 이재철 제씨콤 대표이사를 제9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1년 개성공단기업협회 정기총회'에서 이재철 대표가 제9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입후보해 추대 선출됐다.
이재철 회장은 “개성공단이 중단된 지 5년이 지난 시점에서 공단 재가동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개성공단기업...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를 통해 알아본 바로는 현재 입주기업 30여 곳이 휴업 또는 폐업에 놓여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는 확실치 않다.
정부로서는 입주기업의 경영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전수조사를 할 필요가 있다. 경영난에 놓인 입주기업들을 파악해 이들의 애로점을 해소할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방치로 일관한다면 문을...
정당한 피해보상을 해 달라.”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에서 보상을 해줬다고 하지만 우리가 매년 낸 경협보험료를 돌려받은 것 이외에는 전혀 없었다”며 “이마저도 개성공단에 입주하게 되면 반환해야 하는데 많은 국민은 우리가 제대로 보상은 받은 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 입주사들은 수많은 오해와도 싸워야...
8일 개성공단기업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개성공단 폐쇄로 입주기업(123개사)들이 입은 피해 금액은 1조5000억 원 이상이다. 투자자산(토지와 건물, 기계장치)에서 5936억 원, 유동자산(원·부자재)에서 2452억 원 등의 손해를 입었다. 이 중 정부가 인정한 공식 피해 금액은 7861억 원에 불과하다. 입주기업 중 25개사는 휴업 또는 폐업한 것으로 추정된다....
17일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 17명이 참석해 우리 정부와 북한, 미국을 향해 유감을 표명했다. 전날 북한은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다만 개성공단 비대위는 개성공단 건물과 내부 시설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정기섭 개성공단...
이날 정기섭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은 “참담하다”고 심경을 밝히며 이 같은 결과가 우리 정부의 ‘미국 눈치보기’에서 비롯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회장은 “‘트레이드 오프(trade off)’라는 말이 있다”며 “두 개의 정책 목표 중 하나를 달성하려고 하면 다른 목표의 달성이 늦어지거나 희생되는 경우의 양자간의 관계를 끝한다”고 설명했다.
즉 미국의...
개성공단기업협회는 개성공단을 재개해 마스크 등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생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개성공단기업협회 관계자는 “개성공단이 폐쇄되지 않았다면 국가적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마스크 등 방역용품의 대량생산이 가능한 개성공단의 가동을 위해 우선적으로 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