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11일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밤샘 2차 회의 끝에 오는 16일부터 공단 재가동에 합의했다. 지난 4월3일 북측의 개성공단 출경 차단 조치로 파행을 겪은 지 약 160일만에 재가동 합의가 이뤄졌다.
파행의 시작은 지난 4월 북측으로부터 시작됐다. 북측은 당시 한미군사훈력 및 최고 존엄 모욕 등을 문제 삼고 개성공단의 남측 근로자들의 출경을 제한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물류차량의 북측 통행을 요청했다.
협회는 17일 당초 이날 계획했던 개성공단 출경이 북한의 불허로 무산되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호소문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남북출입사무소(CIQ)에서 발표했다.
한재권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은 “우리 개성공단 기업인들은 남과 북 최고지도자의 50년 간 자유로운 기업 활동 보장의 약속을 믿고 10여년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단이 오는 17일 개성공단 현지 방문을 추진한다.
11일 개성공단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협회 회장단을 포함한 개성공단 입주 기업 대표 10명이 개성공단관리위원회를 통해 방북을 신청했다. 개성공단 방문은 최소 3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오는 15일과 16일 북한의 태양절 휴일 이후 개성공단을 방북할 수 있는 가장
버락 오바마 미국 행정부가 최근 북한의 공격적 위협과 도발에 맞서 강경한 대응에 나서면서 미국의 대북 전략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오바마 1기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전략적 인내’ 정책을 구사했지만 위협과 도발이 이어지면서 실패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2기 행정부는 북한에 대해 보다 강경한 태도를 보이면서 강력한 대북정책을 펼
북한의 개성공단 출경 불허에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방산주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로봇 관련주들은 새정부 정책 지원 기대감에 상한가로 마감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스페코를 비롯한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군함용 장비를 생산하는 스페코는 전거래일대비 640원(14.94%) 급등한 4925원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만에 상한가 재진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차단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개성공단내 123개 입주기업들은 북 측의 이번 통행차단 조치로 인해 당장 원자재 운송 및 생산관리자 등의 이동을 제한받아 조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공단 전체가 폐쇄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협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