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협회 “공단폐쇄 불안감 확산…정상화 촉구”

입력 2013-04-04 10: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차단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개성공단내 123개 입주기업들은 북 측의 이번 통행차단 조치로 인해 당장 원자재 운송 및 생산관리자 등의 이동을 제한받아 조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고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공단 전체가 폐쇄되지 않을까 하는 심각한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밝혔다.

협회는 “개성공단은 남 측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북 측의 인력과 토지 등 모두의 경제발전 필요에 따라 조성된 곳”이라며 “현재 남측 근로자 800여명과 북측 근로자 5만4000여명이 함께 일하고 있는 남북경협의 상징”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은 지난 9년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온 평화의 상징이자 세계 유일의 대치국가인 남·북한 간의 미래 통일모델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정상적인 생산활동이 유지돼야 한다는 것이다.

협회는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비롯한 대한민국 중소기업계는 북한이 조속히 개성공단 출경을 재개하기를 다시 한 번 촉구하며 정부도 개성공단이 남북 간 체결한 합의서에 의해 설립된 만큼 통행재개 및 항구적 조업안정화를 위해 적극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장 10일 연휴…내년 10월 10일 무슨 날? [데이터클립]
  • 사생활부터 전과 고백까지…방송가에 떨어진 '일반인 출연자' 경계령 [이슈크래커]
  • 단독 "AI에 진심" 정태영 부회장, '유니버스' 중동 세일즈 나섰다
  • [종합]'금융 컨트롤타워 재확인' 강한 리더십 통했다[김병환號 100일]
  • ‘자금 위해’ 글로벌로 눈 돌리는 K바이오, 해외서 투자 유치
  • 활력 찾는 제약업계, 30대 오너3세 ‘3·3경영’ 가속
  • “대출 문턱, 서울 넘어 지방도 확 뛰었네”…10월 주택 매수 때 대출 비중 ‘급감’
  • [종합] 뉴욕증시, ‘예측 불가’ 대선 앞두고 경계감 확산…다우 0.61%↓
  • 오늘의 상승종목

  • 11.05 09: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12,000
    • -0.99%
    • 이더리움
    • 3,349,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460,400
    • -2.31%
    • 리플
    • 701
    • +0.14%
    • 솔라나
    • 221,000
    • -2.04%
    • 에이다
    • 456
    • -1.72%
    • 이오스
    • 572
    • -1.04%
    • 트론
    • 226
    • -2.16%
    • 스텔라루멘
    • 127
    • +0.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2.69%
    • 체인링크
    • 14,360
    • -3.75%
    • 샌드박스
    • 318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