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대통령 부부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으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은 해당 녹취록을 채상병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핵심 증거로 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던 법안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 관계도 더 꼬여가고 있다. 노동조합 및...
4일 환경부 장관·금융위원장 등 장관급 개각을 비롯해 윤석열 정부에서 기재부 출신이 중용되는 것을 두고 '모피아(재무부 영문 약자 MOF+마피아) 공화국'이라는 비판이 다시 나왔다. 경제 위기 상황에서 기재부 출신의 타 부처 장관, 대통령실 고위직 임명은 비단 현 정부만의 사례는 아니다. 하지만 막 입직한 기재부 사무관은 고질적인 인사 적체로 첫 승진도 쉽지...
금융·환경수장에 前기재부1·2차관 낙점총리·복지장관·국무실장도 등 기재출신기재출신 환경장관 8년만…내부반응 엇갈려
제22대 총선 후 첫 장관급 개각에서 금융위원장에 환경부 장관직까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 인사가 꿰차면서 관가가 술렁이고 있다. 윤석열 정부 3년 차에도 '기재부 중용' 기류가 이어지면서 타 부처에 진출한 기재부 인사의 전문성...
일부 개각도 있을 거라 예상된다”고 했다.
권 의원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여부에 대해선 “최근에 최근 상황을 두고 얘기를 좀 나눈 적은 있었다”면서도 만남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최근 상황’은 4·10 총선 패배 후 여권의 수습 방안 등을 말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총리직 제안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런 적이 없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 장관을 당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는 논의가 계속 이어지는데, 이에 맞춰 원포인트 개각이 가능한지' 질문에 "인사와 개각과 관련 확인해드릴 부분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외교·안보 라인 인사에 대해서도 "인사와 개각 같은 경우 아침·저녁 상황이 다를 만큼 굉장히 지금의 상황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대로라면 대한민국 전체가 난파할 거라는 우려도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민생을 책임져야 할 정부여당이 전혀 다른 곳에 정신이 팔려 있다. 그야말로 마음이 콩밭에 가 있는 것 같다"며 "이달 초 총선용 6개 부처 개각에 이어 금주 중...
윤석열 대통령의 중폭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가 18일부터 줄줄이 열리는 점도 예산안 협상의 또다른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를 시작으로 ▲19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20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 ▲21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강정애...
총선 출마 가능성을 묻는 추가 질문에도 “제가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모두가 총선 일정을 보고 살지는 않잖아요?” 등의 답변을 내놨다.
한 장관은 내년 총선에서 비례대표 출마, 서울 험지 출마, 선대위원장 등 다양한 역할론에서 거론되고 있다. 4일 개각에서는 제외됐지만, 내년 1월 초 원포인트 개각 가능성이 우세한 상황이다. 김기현 대표도 5일 한 장관의...
앞으로 정치 행보에 대해선 “아무것도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도 “집권 연합보다 국정운영 연합이 더 넓어져야 한다”며 보수통합 선두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원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실의 개각 발표 직후 열렸다. 대통령실은 이날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을 차기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당무감사위, 당협위장 하위 46명 컷오프 권고분위기 뒤숭숭...지라시 유포자 처벌 헤프닝도尹정부 개각 변수...혁신위 ‘용퇴론’ 공식 제안도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협위원장 46명을 대상으로 총선 공천 배제를 권고하면서 28일 당내에서는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개각, 중진 용퇴론 등 변수가 맞물리면서 총선 정국이 사실상 막을 올렸다는 관측이...
원 장관은 “만약 장관의 교체가 있다고 하더라도 국토부의 지속적인 사업에는 큰 변화가 없다”며 “오늘 국무회의에서 부처를 지목하지 않았지만, 개각이 임박했다고 인사권자가 직접 말했다. 국토부도 진행된다면 그에 걸맞게 해야 할 책임은 다하는 예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원 장관의 유력 출마 지역으로 거론되는 인천 계양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지난 6월 21일 신문방송편집인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민심에 부합하는 인물의 공천, 그 뜻에 있어서는 (윤 대통령과) 서로 간에 차이가 없다"며 "용산이 오더(주문)해서 낙점한다, 검사들이 마구마구 (지역구에) 박힐 거라는 그런 일 없다. 그만큼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가 이뤄져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 참모들의 총선 출마...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장관들에 대한 개각 추진도 부담될 수 있다. 이에 윤 대통령이 여야 정당 대표와 만남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대통령실은 그간 '여야 지도부 면담'에 긍정적인 입장을 냈다. 당 대표뿐 아니라 원내대표 간 만남에 대해 대통령실은 '합의가 되면 마다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산적한 정국 현안을 풀기 위해 야당과 대화 창구는...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이 장관의 인사는 민주당의 해임 요구를 실질적으로 받아들여 사의 표명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경질"이라며 "그렇다고 해도 채 상병 의혹을 덮을 수 없다.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특검을 반드시 관철시킬 것"이라고 말헀다.
이는 이 장관이 물러나는 상황에서 안보 공백을 초래할 수 있는 탄핵을 굳이 추진하는...
이 대표는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국면 전환용 개각은 없다'며 버티던 윤석열 정권이 개각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3일 국방부 장관 후보에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에 유인촌 대통령실 문화체육특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에 김행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을 각각 지명했다....
이어 "국방부 장관을 부대원 사인 조작·은폐 의혹을 받는 신원식 의원으로 바꾸는 것이 윤석열 대통령의 답인가"라며 "이런 몰염치한 개각으로 '꼬리 자르기'와 '의혹 은폐'에 성공할 것으로 여긴다면 큰 오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망갈 곳은 있어도 숨을 곳은 없다"며 "윤 대통령은 특검 수용으로 응답하시라"고...
대통령실은 국방부·여성가족부 등 일부 부처 개각과 함께 임종득 국가안보실 제2차장·임기훈 국방비서관 등 안보라인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군 사망사건 유족들은 '이번 사건을 국가가 책임지지 않는다면 엄마들은 더 이상 병역의 의무를 따르게 키울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며 "입대한 지 4개월 만에 차가운 주검이 돼버린 '채...
이 대표는 단식에 돌입하며 윤 대통령에게 △민생 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죄 △일본 핵 오염수 방류에 반대 입장 천명 및 국제 해양재판소 제소 △전면적 국정 쇄신 및 개각 단행 등 3개 안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스스로 곡기를 끊는 단식 농성. 이는 정치인이 의사 관철을 위해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방식입니다. 군사 독재 시절, 야당...
이 대표는 1일 국회 본청 앞 단식투쟁 천막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정권의 퇴행과 폭주, 민생 포기, 국정 포기 상태를 용납할 수 없고 이 일방적이고 폭력적인 행태를 그대로 묵과할 수도 없지만 막을 다른 방법도 없다"며 "퇴행이 완화되고 정상적인 국정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할 수 있는 무슨 일이든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민생파괴‧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대국민 사죄와 일본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입장 천명‧국제해양재판소 제소, 그리고 전면적 국정쇄신과 개각”을 촉구했다.
간담회를 끝낸 이 대표는 오후 1시 15분쯤부터 국회 본청 입구 옆에 설치된 천막으로 이동해 별도 발언없이 조용히 단식을 시작했다. 처음 천막 아래 앉을 때는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