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사기범 조희팔과 함께 5조 원대 유사수신 사기 범행을 저지른 조직 2인자 강태용에게는 징역 22년이 확정된 바 있다. 강 씨는 조 씨와 함께 건강보조기구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7만여 명을 상대로 5조715억 원을 끌어모았다. 고수익을 약속하며 투자금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사업으로 수익을 내지 않고 돌려막기를 하다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
검찰청 국제협력단 김철수 단장은 "현재 조희팔 측근인 강태용이 다른 사람 명의로 중국 은행에 숨겨놓은 돈을 중국에서 돌려받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김 단장에 따르면 그 동안 중국 측은 강태용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확정되지 않았다며 협상에 적극적이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달 강태용이 대법원에서 징역 22년형을 선고받으면서 국제협력단 측은...
조희팔과 함께 5조 원대 유사수신 사기 범행을 저지른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이 징역 22년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김기현 부장판사)는 13일 사기, 횡령, 뇌물공여, 범죄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강태용에게 징역 22년, 추징금 125억 원을 판결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조희팔 등 공범과 함께 저지른...
2014년 7월 말 대구고검에서 조희팔 고철사업 투자금이 은닉자금인지를 다시 조사하라는 재기수사 명령을 받고 조희팔 사건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검찰과 경찰은 조희팔 사건과 관련해 지금까지 전·현직 검찰·경찰 공무원 8명을 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조희팔 조직 2인자로 알려진 강태용(55·구속)이 중국에서 붙잡혀 수사가 다시 활기를 보였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0년 11월께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55)의 부탁을 받은 국내 조직폭력배 송모(수배 중)씨 등과 중국으로 건너가 이모(42·구속)씨를 납치해 폭행하고 2억7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중국에서 도피 생활하던 강태용이 이씨에게 돈세탁을 부탁한 것이 발단이 됐다. 수표로 된 조희팔 조직 범죄수익금 19억원을 돈세탁해 달라는...
조희팔과 함께 수조원대 유사수신 사기 범행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조희팔의 최측근 강태용(54)이 결국 구속됐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18일 조희팔 조직의 2인자 강태용을 구속했다.
대구지법 김종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강태용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죄를 범하였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강태용 이어 조희팔 아들도 "아버지, 중국서 돌아가셨다"
희대의 사기범 조희팔의 아들 조모(30)씨가 "아버지가 중국에서 돌아가셨다"라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17일 대구지법에 모습을 드러낸 조희팔의 아들 조씨는 전날 대구지검에 압송된 조희팔 2인자 강태용과 같은 주장을 펼쳤다.
조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게 사실이냐"는...
◆ 검찰 '조희팔 최측근' 강태용 오늘 영장 청구
'조희팔 금융 다단계 유사수신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인 대구지검은 17일 조희팔 사기 조직 2인자 강태용(5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강씨는 2004∼2008년 조희팔과 함께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투자자 2만4천여명을 끌어모아 2조5천62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내 압송' 강태용, "조희팔 사망 목격했다" 주장
'조희팔 사기사건'의 주요 혐의자인 강태용(54)씨가 조희팔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국내에 압송된 강씨는 16일 오후 6시께 대구지검 청사 앞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태용이 공개적으로 모습을 드러낸 것은 2008년 11월 중국으로 도주한 이후 7년여 만이고, 중국에서...
'조희팔 사기사건'의 주요 혐의자인 강태용(54) 씨가 국내에 들어오게 돼 그동안 답보 상태에 빠졌던 수사가 활기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대검 국제협력단(단장 권순철 부장검사)은 강 씨의 신병을 중국 난징(南京)에서 인도받아 16일 김해공항을 통해 압송했다. 강 씨는 대구지검에서 수사를 받을 예정이다.
대검 국제협력단은 지난 10월 강 씨에 대한 소재를 파악해...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54)이 지난 10일 중국에서 검거된지 열흘 뒤 자신의 사무실에서 목숨을 끊은 조씨의 조카 유모(46)씨는 생전에 사망 과정에 내연녀 김씨 등의 행적이 의심스럽다는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있던 또다른 사람은 조씨의 지인이다. 숨진 조카 유씨는 이들의 연락을 받고 가보니 외삼촌인 조씨가 숨져 있었다며 타살 의혹을 제기하기도...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된 뒤 주변 인물의 거주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광범위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이들의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은 조씨 일당의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등 10여명을 출국금지해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검은 조씨 아들과 내연녀 등을 상대로 은닉재산의 행방뿐만 아니라...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54)이 중국에서 검거된 뒤 주변 인물의 거주지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과 광범위한 계좌추적 과정에서 이 같은 혐의를 확인했다. 대구지검 관계자는 "주변 인물의 조희팔 불법수익 은닉 부분을 집중적으로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지검은 대검 계좌추적팀의 지원을 받아 차명계좌 등에 대한...
검찰은 조희팔과 조희팔 조직 2인자 강태용(54)이 2008년 중국으로 도주한 이후 그들과 접촉한 인물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조씨 아들과 내연녀 등을 상대로 은닉재산의 행방뿐만 아니라 조희팔 위장 사망 의혹, 정관계 로비 및 비호세력 등도 조사하고 있다.
조희팔은 의료기기 대여업 등으로 고수익을 낸다며 2004∼2008년 4만∼5만...
경찰은 또 구속한 전직 경찰관 임모(48)씨를 이날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조씨 일당의 은닉자금 부분도 계속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대구경찰청은 조희팔의 '오른팔' 강태용이 중국에서 붙잡힌 뒤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수사에 나서 지금까지 전직 경찰관, 조희팔 사기사건 핵심 인물인 총괄실장, 전산실장, 기획실장 등 모두 8명을 구속했다.
조희팔(58)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조씨와 조씨의 '오른팔' 강태용(54)의 가족 국내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이들 가족과 조씨 일당의 범죄수익 은닉 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주변 인물 등 10여명을 출국금지조치했다.
대구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황종근)는 수사관 수십 명을 동원해 조희팔과 강태용 가족 거주지와 측근 인물, 차명계좌 등을 빌려준 조력자...
한편 경찰은 지난 10일 중국에서 검거된 강태용의 처남인 배씨 신병을 확보함에 따라 조희팔 비호세력, 은닉자금, 4조원대 다단계 사기 수법 등 수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배씨는 조씨 일당이 전국을 무대로 4조원대 다단계 사기사건을 벌이던 시점에 전산실장을 담당한 핵심 인물이다.
경찰은 유사수신업체를 앞세워 불특정 다수에게 거액의 투자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