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원장에는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등이 거론된다. 강 교수는 1967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한 뒤 미국 UCL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금융연구원 등을 거쳐 동국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과 서울대 경제학과 86학번 동기로 알려졌다. 또 김 부위원장과 함께 윤...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최근 환율이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작아졌다. 수출이 안돼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오히려 환율이 절하되면서 수입물가 상승에 소비자물가만 오르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무역수출이 잘돼야 하고 외국인의 주식 및 채권투자자금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과거 원ㆍ엔환율 하락 이후 발생한 1997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위기상황이 재연되지 않으려면 정부가 엔저속도조절에 나서야 한다고 지적한다. 강삼모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다한 외환시장 개입정책은 비효율적이지만 추가 금리인하나 내수진작 정책 등으로 흑자 규모를 줄이는 등의 정책 대응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동국대 경제학과 강삼모 교수가 사단법인 한국금융학회가 선정한 ‘2014 금융연구 우수논문상’을 수상한다.
강 교수는 금융연구 제27권 3호에 게재한 ‘Currency Basket Peg System and Real Exchange Rate Misaligment in East Asia’로 거시·통화/국제금융 분야 우수논문에 선정, 한국은행 총재상을 수상한다.
이번 논문을 통해 강 교수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미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