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해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전임인 최재형 전 원장의 사퇴 이후 136일 만이다. 이로써 최 후보자는 1963년 감사원 개원 후 첫 감사원 내부 출신 원장으로 임명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재석 252명 중 찬성 223명, 반대 23명, 기권 6명으로 의결했다.
최 후보자는 행정고시 28회...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인청특위 위원장은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여당 간사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야당 간사는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7일 감사위원 출신인 최재해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최재형(61) 감사원장 후보자와 안철상(60)·민유숙(52)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투표수 246표 중 가 231표, 부 12표, 기권 3표로 의결했다. 감사원은 지난 1일 황찬현 전 원장이 임기만료로 퇴임한 후 28일만에 수장 공백을 끝내게 됐다.
경남 진해 출신인...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역시 진행될 예정이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연장과 관련해선 개헌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합한 ‘헌법개정 및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내년 6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개헌안 발의와 국민투표 시점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개헌안 마련을 위해...
그는 “개헌과 국회 운영의 이견으로 본회의 처리를 합의한 전안법 전부 개정안 등 32개 민생법안과 대법원장, 대법관 임명동의안 등 처리가 일주일째 미뤄지고 있다”며 “결코 되돌릴 수 없는 민생을 위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각 정당의 주장과 이것의 관철보다 중요한 것이 민생과 국민”이라며 “여야가 합의한 안건을 우선...
지나 도착했다고 한다”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조사관은 초동대응과정과 스프링클러 작동 문제, 불법 주차문제 등과 필로티와 마감재 등 구조적 원인을 되짚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교착상황을 두고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대법관, 감사원장 임명동의안을 개헌정쟁과 함께 해선 안 된다”며 “민생개혁 입법 처리를 조속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25일 감사원장·대법관 임명동의안 처리 등을 위한 연내 본회의 개최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성탄절인 이날 국회에서 긴급 원내대책회의를 연 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회 본회의를 빨리 열어야 하고, 올해 반드시 처리해야 할 안건이 여러 개 남았다”고 했다.
그는 “대법원 구성을 마무리해서 사법부가 제대로...
국회는 이와 함께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와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처리한다. 임명동의안 표결은 이의 제기가 없으면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세균 국회의장은 이날 본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최경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보고한다. 여야 3당이 23일 종료되는 임시국회 회기 안에 본회의를 추가로 열지...
22일에 열리는 올해 마지막 본회의에선 인사청문회 일정 차질과 여야 대립 등이 없다면 안철상·민유숙 대법관 후보자와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각 당이 중점 법안으로 내세운 민생·개혁 법안들은 18일 현재로선 본회의 상정이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임시국회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그는 또 “우리가 김 후보자를 가결해줬는데도 협치를 하지 않았을 때는 많은 기회가 있다”며 “재임명해야 하는 헌법재판소장, 12월말 임기가 되는 감사원장 등 국회 인준을 필요로 하는 많은 분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동영 의원 역시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투표에서 최소한 권고적 당론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런 중대투표에서 책임...
여민지, 우승 MVP 득점왕 등 트리플 크라운 달성
이대형, 프로야구 최초로 4년 연속 50도루 달성
윤성식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국회서 부결
이승엽, 55호 홈런으로 한국 프로야구 시즌 신기록 수립
대구 성서 초등학생(개구리 소년) 실종 사건의 다섯 명 유골이 11년 만에 대구 와룡산서 발견됨
제1회 방콕국제영화제에서 장선우 감독 ‘꽃잎’ 최고상 수상
선불카드...
황찬현 감사원장은 자신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처리된 데 대해 뒤늦게 유감을 표시했다.
황 원장은 11일 2014년도 감사원 예산안 심사를 위해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임명안 처리 과정에서 여야 의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았겠다는 개인적 소회와 함께 중요한 국회 일정들이 순연되고 국민과 의원들에게 심려를 끼친데...
이후 여야는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 해임 촉구 결의안 처리를 놓고 격돌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이 황 감사원장 인준안을 단독 처리하면서 갈등은 최고조에 달했다. 정부와 여야 모두 한치의 양보없는 단호한 입장을 유지하면서 민주당은 지난달 세 번에 걸쳐 의사일정을 보이콧했다.
여야간 정쟁은 국회 일정의 파행을 불러왔으나, 사상...
이와 관련해 6일 예정된 법사위 예산결산심사소위의 감사원 예산안 심의도 12일로 함께 연기됐다.
새누리당은 지난달 28일 단독 표결로 황 감사원장의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일 임명을 강행했다.
민주당 등 야당은 크게 반발하고 나섰으며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출석에 항의하는 뜻으로 회의...
당초 여야는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6일까지 정책질의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황찬현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강행 처리로 민주당이 국회 의사일정을 보이콧하면서 예산 심의 일정이 닷새 가량 지연된 상태다. 여야는 심사 일정이 지연됐음에도 오는 16일 예산안 국회 처리를 목표로 심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예결위원장인 이군현 새누리당 의원은 “여야 지도부가 큰...
그는 “지난 월요일에 황 대표를 만나서 정국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인협의체 가동을 제안했다”며 “그 때 황 대표는 제게 ‘3,4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새누리당은 4일째 되는 날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날치기로 답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 [삼성 사장단 인사]이부진·이서현 자매, 삼성에버랜드서 호흡 맞춘다
이건희 삼성 회장의 두 딸인 이부진...
그는 “지난 월요일에 황 대표를 만나서 정국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4인협의체 가동을 제안했다”며 “그 때 황 대표는 제게 ‘3,4일만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새누리당은 4일째 되는 날 감사원장 임명동의안 날치기로 답했다”고 유감을 표했다.
이어 “많은 게 잘못됐지만, 오늘의 회담이 정치를 복원하고 정국정상화의 해법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