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마지막회는 전국 기준 1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1.1%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동시간대 1위 기록이다.
이날 신정태(김현중)가 황방과 일국회를 무찌르고 방삼통 사람들을 지켜내며 진정한 영웅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야(임수향)는 결국 정태 곁을 떠났다. 가야...
3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지막 회에서는 신정태(김현중)가 설두성(최일화)에게 “내 아버지(최재성)와 옥련(진세연)이 영정 앞에 사죄할 생각이 없나”라고 물었다.
설두성은 목숨이 위태로운 비참한 상황에서도 악인의 면모를 굽히지 않았다. 설두성은 “넌 인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놈이다”라며 “인생이란 탯줄을 끊고 나오는...
시청자들은 예상치 못한 해피엔딩으로 신선한 결말을 이끌어냈다는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는 이날 9.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날 방송분의 9.3%보다 0.4%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26일 종영한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된 ‘앙큼한 돌싱녀’는 1, 2회 연속방송이란 강수를 뒀지만 각각 5.4%, 6.4%에 그쳤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5일 첫방송된 '감격시대'는 7.8&(이하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된 '예쁜남자' 마지막회 시청률 3.8%보다 4.0% 포인트 높은 수치며, MBC '미스코리아'를 보다 높은 수치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한국, 중국, 일본의 낭만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을 그린 감성 로맨틱 느와르...
장근석의 새로운 이미지를 원했던 시청자를 만족시키지 못했기 때문.
‘예쁜남자’를 본 시청자들은 “16부작 중에 12회가 끝났는데도 정이안가고 속물인데” “7년만의 최저 시청률 기록 갱신인데 출연료 반납해라” “마테 허세부리는 모습 마음에 안들어요” 등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예쁜남자’ 후속으로는 오는 15일 ‘감격시대’가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