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인은 취임 직후 전 국민 건강보험제도인 ‘오바마케어’ 폐지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이란 핵 합의, 기후변화 협정 등 다양한 분야에 이뤄놓은 정책과 외교 성과가 전복되거나 대폭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당선 직후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의 전화 통화로 급격히 냉각된 중국과의 정치·경제적 마찰도 우려되는...
버락 오바마 현 미국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추진하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은 이에 비판적인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선거 승리로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트럼프는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대해서도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국제무대에서 미국의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시 주석이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면 중국의 리더십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다는...
이 차관보는 "2013년 로드맵에는 RCEP과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사이에서 우리가 고리 역할을 하겠다는 생각이 담겼는데 TPP 비준 관련 동력이 최근 떨어졌다"며 "우리나라가 그간 FTA를 많이 맺었는데 FTA끼리 관계를 정리하면서 기업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할 필요도 생겼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통상로드맵을 보완하기 위해...
실제 트럼프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한·미 FTA 등 미국이 체결한 무역협정을 재검토하고 필요시 재협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해선 결국 중국에만 도움이 될 ‘최악의 협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고,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해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키로 한 바 있다.
트럼프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피,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협상,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등을 선언한 상태다. 물론 공약이 정책으로 실천 되기까지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정책 노선이 드러나기 전까지는 불안감을 떨쳐버릴 수 없다.
벌써 우리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수출주가 코스피에 부담을 주고 있다. 중국 등 다른 대미 수출국의 타격이 우리나라에...
한 증권사 연구원은 “동남아 시장은 2000년 이후 세계 경제를 주도한 중국에 이어 그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이 높다”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AEC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반면, 중국에 비해 외부 자본 의존도가 높고 정치 경제 상황이 불안하다는 점은 여전히 위협요소다. 안정적인 수익원을...
또한 아베노믹스의 성장 전략의 핵심 정책이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폐기를 공언해왔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차기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기존의 미-일 안보 동맹 유지를 촉구하는 동시에 태평양의 평화를 둘러싼 많은 논란과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트럼프 당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TPP 폐기와 주일미군 주둔비용 증액 등 일본에 불리한 정책을...
트럼프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정책을 내세움에 따라 가전을 포함한 전자부품 산업은 부정적 영향이 예상된다. 다만 일본 자동차 업체에 대한 관세 혜택이 철폐될 경우, 미국 판매 물량 70%를 현지에서 생산하는 국내 자동차 업계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예정된 유럽 내 정치 이벤트도 국제...
트럼프는 대통령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폐지하겠다고 공언하고 파리기후변화협약에는 부정적이다. 이에 반해 시 주석은 TPP를 대체할 역내 자유무역협정을 제시하고 기후변화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트럼프와 정반대 행보를 걷고 있다.
영국 런던 킹스칼리지의 케리 브라운 중국학 교수는 “시 주석의 다보스포럼 참석은 중국이...
아·태지역 경제 주도권 경쟁을 촉발했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트럼프의 명확한 반대 의견이 그러한 기대의 배경이 되고 있다. 아울러 트럼프는 기업가적 특성이 강해 역대 정부와 달리 가치와 인권을 수단으로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거나 압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기대도 있다.
다른 한편 일단 트럼프의 등장은 그 자체가 불확실성으로...
이어 ‘기로에 선 환태평양동반자협정(TPP)의 미래’를 전망한 2세션에서 사이먼 레스터 카토연구소 애널리스트는 “TPP의 향방은 트럼프 정부의 주요 인사 구성 등을 지켜봐야 알 수 있으며, 미국 측이 ‘신뢰도 저하’, ‘아태지역 영향력감소’ 등을 고려해 향후 TPP 관련 정책 방향을 수정할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디지털 무역의 기회와 발전 방안’을...
한 금통위원은 미 대선 결과에 대해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TPP가 철회될 경우에는 당초 예상되었던 가입국들 간의 누적원산지효과가 없어지면서 우리나라가 어느 정도의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미국의 재정지출 확대가 인프라 투자 증가로 연결될 경우에는 세계경제의...
아세안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아세안경제공동체(AEC)를 통해 수출을 늘리고 내수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엔터 상장사 업계가 동남아에서 주목하고 있는 곳은 태국 시장이다. SM엔터는 이미 태국 최대 미디어 기업 트루(True)컴퍼니와 조인트벤처를 세우고 콘서트 및 홍보 마케팅을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이수만 회장이 2월 신인 그룹 NCT...
이에 정부는 시장 동향을 지속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과도한 시장 변동성에 신속하고 단호하게 안정 조치를 취하는 한편, 가계부채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미국의 TPP 탈퇴, NAFTA 폐기, 중국 제재조치 등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라 발생 가능한 주요 통상 현안에 대한 대응방향을 포괄적으로 점검했다.
아베 총리는 24일(현지시간) 일본 참의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특별위원회 증언에서 “대통령 취임 첫날 TPP 탈퇴를 통보하겠다고 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을 번의(飜意)시킬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5일 보도했다.
이날 TPP 특별위원회는 아베 총리가 트럼프 당선인과의 회동 결과를 처음으로 설명하는 자리였다. 지난 17일...
이어 “현재 트럼프 당선자의 신정부 구성과 관련해 주요 인선 작업이 진행 중이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공존하는 상황”이라며 “미 신정부의 정책방향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철회, 공정한 양자무역협정 추진 등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으나 선거당시 공약사항의 실현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주 정부 고위대표단이 미 트럼프...
일본으로서는 아베 총리가 공을 들였던 TPP를 트럼프가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한 내용이나, 그가 주일미군의 주둔비용을 인상하겠다고 발언한 것들이 가장 중요한 문제이지만 그와 관련된 얘기가 오갔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일부 일본 언론에서는 트럼프가 아베 총리를 만나기 전에 공화당의 현실주의 외교의 대명사로 불리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을 만난 사실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방침을 밝히면서 베트남 현지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의류ㆍ섬유 기업들의 실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동부증권은 23일 이번 이슈가 관련 업계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의류OEM(주문자상표부작방식) 기업에...
연설에서 트럼프는 취임 첫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 통지를 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또 에너지 산업 관련 규제를 폐지하며 새 규제 하나를 만들 때마다 기존 규제 두 개를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
짐 맥도날드 노던트러스트 수석 투자전략가는 “새 행정부가 들어서는 가운데 무역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경제가 살아나고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탈퇴를 공식화하면서 여타 TPP 참가국들도 갈피를 잡기 어려워졌다.
TPP는 12개국이 맺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이다. 미국, 일본뿐 아니라 신흥국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2005년 뉴질랜드, 브루나이, 싱가포르, 칠레 4개국이 체결한 뒤, 2008년 미국, 2013년 일본 등이 참여했다. 현재는 이들 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