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향후 조선 업황에 대한 전망까지 어두워 금번에 투입되는 성동과 SPP조선에 대한 신규자금 지원이 사실상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채권단의 묻지마 식의 퍼주기 지원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지난 2010년 자율협약 체결 이후 채권단이 성동ㆍSPPㆍ대선조선에 지원한 여신 규모만 8조9900억원에 이른다. 현재까지...
이에 앞서 채권단으로 부터 48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은 SPP조선과 성동ㆍ대선조선 등 채권단 관리를 받고 있는 중견 조선사들의 공동 경영인 통합작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선업계에 닥친 장기 불황에 유동성 위기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자금 지원이 자칫 밑 빠진 독에 물붓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에 통합 등을 통한 구조개편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이신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0% 증가한 5921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5635억원을 소폭 상회했다”며 “예상보다 조금 더 컸던 그룹 NIM하락으로 인해 순이자이익은 우리예상보다 적었고, 몇몇 구조조정 기업 관련 충당금 (경남기업 384억원, SPP조선 138억원, 세동에너탱크 214억)으로 인해 우리 예상보다 대손비용은 높았다”고...
권규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은행권은 동부건설, 대한전선, 모뉴엘 등의 3대 부실기업 악재가 발생하면서 1조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었다”며 “올해 1분기에 경남기업 이외에도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 등 4개 부실기업에 지원 결정금액만 1조255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재무구조개선약정 제도를 강화한 이후 첫 평가였던 지난해에는 금호아시아나, 대성, 대우건설, 동국제강, 동부, 성동조선, 한라, 현대, SPP, STX 등 14개 대기업이 재무구조 약정을 체결했다.
문제는 이 가운데 절반이 부채비율이 급등하는 등 경영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채권단은 이들 대기업에 대해 핵심 자산 매각과 인원 감축 등 고강도...
반면, 12개 계열은 순위가 하락했다. SPP는 31위에서 40위로, KT는 19위에서 23위로 순위가 크게 떨어졌다. 이밖에도 두산과 LS, 동부, STX조선해양 등 10개 계열은 1~2단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측은 “한진과 현대 등 선제적 구조조정계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취약계열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PP조선, 이르면 오늘 4000억 수혈
채권단, 지원안 가결… 성동조선 자금지원도 탄력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의 신규 자금 집행이 이르면 7일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안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 [포토] 4월 대관령에 핀 ‘눈꽃’
7일 강원 산간에 봄을 시샘하는 눈이 내렸다. 옛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이 봄과...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의 신규 자금 집행이 이르면 7일 이뤄진다. 이와 함께 성동조선해양에 대한 신규 자금 지원안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SPP조선 채권단은 4850억원의 신규 자금 지원에 대한 동의 여부를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 6일까지 통보, 가결됐다.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SGI서울보증보험 등 3개 기관은 신규 지원안에 ‘동의’...
신한은행이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부실기업인 경남기업과 SPP조선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단의 불만을 사고 있다고 합니다.
경남기업의 경우 채권은행들 익스포저(위험노출채권액)는 1조원에 달하지만 주채권은행으로서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습니다.
또 SPP조선의 485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다른 채권은행들의 눈치를 살피며 전체...
신한은행이 회생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부실기업인 경남기업과 SPP조선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채권단의 불만을 사고 있다. 경남기업의 경우 채권은행들 익스포저(위험노출채권액)는 1조원에 달하지만 주채권은행으로서 리스크 관리에 허점을 드러냈다. 또 SPP조선의 485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지원과 관련해서는 다른 채권은행들의 눈치를 살피며 전체 채권단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상태인 SPP조선의 추가자금 지원 여부가 30일 결정될 전망이다.
24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 추가자금 지원 여부를 신한은행을 포함한 5개의 채권기관에 재부의했다. 의결기준일은 오는 30일로 이날 SPP조선에 대한 추가자금 지원 여부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SPP조선 신규자금 재부의...
경남기업을 비롯해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등 부실기업 4곳은 수년간 6조원에 달하는 자금 지원에도 좀처럼 회생하지 못하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기업과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은 채권단에 1조2650억원에 달하는 추가자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채권단은 당장 이달 말까지 결정해야 하는 대규모 자금 지원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여기에 대한전선, SPP조선, 성동조선해양 등 채권단의 추가 자금 지원에 목을 매고 있는 기업들도 사정정국의 직ㆍ간접적 영향을 받으며 퇴출 위기에 놓였다. 반면 금융권은 이들 기업의 회생 가능성이 불확실해지면서 실적 악화로 직결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19일 금융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기업 구조조정이 정국을 강타하고 있는 기업 비리와의 전쟁과...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 상태인 SPP조선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위기라는 당장의 급한 불을 껐다. SPP조선 채권단의 국책은행들은 18일 열린 회의를 통해 4850억원의 추가 자금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을 포함한 SPP조선 채권단은행은 채권단 실무회의를 열어 전날 부결된 SPP조선에 대한 신규자금...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를 받고 있는 SPP조선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안건이 부결됐다.
17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SPP조선에 대한 485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지원 여부에 대한 채권기관의 동의 여부를 최종 회신한 결과 가결 조건(채권액 75% 이상 동의)을 채우지 못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일부 은행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하겠다는...
특히 SPP조선은 5000억원 규모의 추가 자금 지원안이 부결돼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갈 처지에 놓였다. 또 성동조선도 추가 자금 지원이 무산되거나 지원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과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이른바 '범국책' 채권단은 추가 자금 지원에 찬성하는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시중은행들은 반대하면서 '국책 대...
최종 결과는 다음 달 4일 발표된다.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2008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4200억원을 들여 만든 업체로, 발전설비 부품, 선박용 엔진, 석유화학 및 산업설비에 들어가는 단조부품을 생산한다.
SPP조선이 지난 2010년 경영난으로 자회사 매각에 나섰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
이어 재판부는 그러나 "이 회장은 SPP그룹 대주주이자 회장으로서의 영향력을 이용해 사업전망이 불투명한 계열회사에 자금 등을 부당지원함으로써 SPP조선에 570억여원의 큰 피해를 줬다"고 선고이유를 들었다.
재판부는 또 "SPP조선 채권자인 금융기관이 대출금 회수에 어려움을 겪게 된 점, 이 회장은 2009년에도 비슷한 범죄로 집행유예를 받은...
오늘 마감한 인수 의향서는 내달 초 약 2주간의 사기간을 거친다. 이어 설명절 이후 매각 입찰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지난 2008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4200억원을 투자한 전문 단조업체다. SPP조선이 지난 2010년 경영난으로 자회사 매각에 나섰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최근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
협약식에는 기술전수를 희망하는 대선조선, 대한조선, 성동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PP조선, STX조선해양 등 국내 6개 조선업체가 참석했다.
이전 대상인‘LNG 연료공급시스템’은 대우조선해양이 독자 개발한 천연가스 연료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실시권 허여 방식을 통해 해당 기술 외 LFS 관련 국내외 특허기술 127건을 이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