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4일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이라크 알포(Al Faw) 항만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알포 항만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 확대방안과 K-컨소시엄(대우건설·부산항만공사·SM상선경인터미널)의 항만 운영사업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K-컨소시엄은 지난해 7월 이라크 측 요청을 받아 대한민국의 대형 항만 건설과...
겨울 막바지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뜨겁게 달궜던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이 사실상 막을 내렸다. 법정과 온라인 공간을 넘나드는 혈투의 중심에는 ‘K-pop’(케이팝)이 있었다.
빅테크들의 엔터테인먼트 진출은 이미 오랜 얘기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구글의 유튜브, 애플의 애플TV는 모두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글로벌 엔터 콘텐츠 IP 풍성…카카오연합 vs 네이버연합
IT가 가미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카카오·SM 연합 대 네이버·하이브·YG 연합 대결로 압축됐다. 이들은 글로벌 K팝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등 공통된 부분에서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경쟁 관계를 피할 수 없다. 특히 각자가 보유하고 있는 IP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내는 사례가...
그룹 소녀시대 써니가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최근 써니는 유료 플랫폼을 통해 “요즘 참 시끄러운 뉴스가 많아서 정신없는 매일이다”라며 “너무 걱정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그냥 우리끼리 오순도순 사이좋게 잘 지내자”라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와 같은 내용은 지난 15일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한창...
31% 상승한 17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관훈클럽 초청 관훈포럼에 참석해 “주주 가치를 훼손하고 시장 질서를 흔들면서까지 전쟁으로 갈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고 밝혔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대해 언급한 것이다.
방 의장은 또 “(인수 관련) 팀을 다 휴가 보냈다”며 “합리적으로 도리에 맞게 선택하려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현재 경영권 피인수 관련 분쟁 속에 놓여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태연이 이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앞서 태연은 지난달 16일에도 인스타그램에 영화 ‘부당거래’에서 등장인물이 “정말 다들 열심히들 산다. 열심히들 살아”라고 말하는 장면의 캡처를 올렸다.
태연이 ‘더 글로리’ 캡처 게시글을...
방시혁 하이브(HYBE) 의장이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인수 중단 이유를 밝혔다.
방 의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관훈포럼에 참석해 "이수만 씨 지분을 인수하고 평화적으로 인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뒤로 시장 과열, 생각 이상의 치열한 인수전에 대해서는 우리 예상 밖이었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오랜...
한편, SM 인수 시도 무산에 대해서 방 의장은 “인수 결과를 승패 관점으로 바라보는 것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우리 미래에 가장 중요한 축인 플랫폼에 관해 카카오와 합의를 끌어내 개인적으로는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본질은 아티스트와 팬의 행복인데, ‘이렇게까지 아티스트와 팬이 괴로운 상황이 되는게 맞는가’라는 고민이...
하이브가 장 막판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4일 오후 3시 15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8.49%(1만6100원) 내린 1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0일(4.08%), 11일(3.21%) 이틀 연속 상승분을 반납한 모습이다.
이날 하이브는 장중 저가 기준 17만3200원을 기록, 지난 1월 16일(17만3000원) 이후 두달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14일 카카오의 SM엔터테인먼트(에스엠) 인수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상장이 가시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2022년 연간 매출은 1조9000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에스엠의 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836억 원, 1600억 원으로 연결 반영 시 재무적인 기여도가 매우 클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