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인 잠재적 금융부실 대비 예보료율 한도(0.5%) 일몰은 연장한다.
저축은행의 연체율 관리를 위해 불법 추심이 우려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연체채권 매각 대상을 확대하고 취약업종 및 장기존속 한계기업 대상 신용위험평가를 강화해 부실 우려 기업에 대한 선제적 관리에도 나선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 기간이 연속 2년(기존 3년)...
올해 고물가ㆍ고금리 장기화로 내수ㆍ민생 어려움 예상부동산 PF 부실ㆍ가계부채 폭증 韓경제 위협 요인으로2024년 경제정책 '활력 있는 민생경제' 목표로 운용
정부가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종전보다 0.2%포인트(p) 내린 2.2%로 제시했다.
올해 수출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세가 작년보다 확대되겠지만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내수·민생 어려움이 지속되고...
이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 속 2금융권, 특히 캐피털업계의 PF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태영건설까지 삐끗하자 조기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캐피털업계의 총 자본은 33조2000억 원으로 지속 증가세다. 총자산 대비 부동산PF 대출 비율은 11.2%로 전년 대비 감소했다. 협회는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상시 보고체계를 확보하는 등 건설현장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건설사 및 협력사 등을 부실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태영건설이 참여 중인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별도 집중적으로 관리해 불필요한 시장 혼란을 사전에 막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감원은 작년 12월 1일 시행한 부서장 정기인사에 이어 전날 팀장급 인사까지 마무리하며 상반기 정기 인사를 마쳤다.
금감원은 태영건설 워크아웃으로 고조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선제 대응을 위해서도 금융안정지원국, 감독총괄국 및 금융시장안정국 등 유관 부서에 구조조정 업무 경험이 풍부한 직원과 회계사 등 전문 인력을 보강했다.
이어 “취약차주를 대상으로 정부가 서민금융정책과 재기 지원 방안을 고민하고, 민간 금융회사는 건전성 리스크 관리에 방점을 찍어야 한다”며 “제도의 중요도를 따졌을 때 현시점에서는 (중금리대출보다) 부동산 PF 부실 문제 등 리스크 관리 측면을 신경 써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고금리 장기화ㆍ최고금리 인하에 제도 취지 퇴색 지적도
민간중금리...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등 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에 대한 대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내놓을 건설업계 지원방안에는 미분양 부담과 PF부실 위험으로 공사 현장이 멈추지 않게 할 공급 촉진 방안이 담겨야 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정부가 당장 세제 혜택 분야를 건들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최상목 "부동산PF 우려, 금융권 영업방식ㆍ재무관리 보완"김주현 "장단기 이슈를 아우르는 입체적인 정책대응"이창용 "정교한 정책조합...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잘 마무리"이복현 "리스크 대응체계를 고도화...손실흡수능력 확보"
금융권 수장들이 올 한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에 대비하기 위해 리스크와...
이대로라면 2026년 만기도래 본PF의 부실률은 70%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3일 다올투자증권은 "준공 지연 이슈로 2023년 상반기 증권사 만기도래 본PF의 절반 이상이 만기연장되었으나, 2023년까지 만기도래한 본PF의 상당수는 잠재부실률이 낮아 아직 본격적 연체 사이클은 시작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유진투자증권은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부동산PF 매입확약 금액을 축소시켰으며, 부실이 우려되는 PF건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손실을 선반영하여 충당금을 설정하기도 했다. 현재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시장에서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고 있는 부동산PF 브릿지론 비율이 작년 3분기 기준 전체 우발부채 대비 약 6%대에 불과하다. 또한...
부동산 PF 부실로 온 산과 들이 불타는 사태는 막아야 한다. 건설업계와 금융시장 전반에 번질 수도 있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일시적 자금난으로 흔들리는 정상 사업장은 적기에 유동성을 공급하고, 부실 징후가 있는 곳들은 신속히 정리하는 재구조화 작업을 서두를 일이다.
나라 곳간을 지킬 책무도 무겁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퍼주기식 경쟁을 하고...
정부도 수출 둔화와 내수 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 등으로 곪아왔던 부실기업 구조조정 문제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이 선거에 파묻히면서 논의는 뒷전이라 갈 길이 쉽지 않아 보인다.
기업들의 부실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 상황이 심상치 않은 데다 4월 총선과 맞물려 있어 정부 주도의 구조조정은 한계가 있다.
재취업 조언을...
박 장관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부 시무식에서 “지난해 전세사기와 무량판 아파트 부실시공 등으로 국민께 걱정을 끼쳐 드렸다”며 “올해 PF 부실화 우려 등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고 운을 뗐다.
박 장관은 이어서 “이를 위해 기존 관례와 관습에서 과감하게 탈피해, 새로운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창의 행정이 필요하다”며 “감염병 검사를...
2기 경제팀으로선 여전히 높은 수준의 물가를 안정화해 민생 경제를 회복하고, 우리 경제의 뇌관을 꼽히는 부동산 PF 부실 및 가계부채 급증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기재부가 지난달 22일 개최한 주요 연구기관 및 투자은행 전문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수출 중심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성장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그는 “물가는 뛰고 가계부채는 늘어나 실질소득도, 소비도 줄어들고 내수는 위축된다”며 “코로나 이후 4년간 기업부채는 쌓였고 부실을 덮어왔다. 결국 태영의 워크아웃에서 보듯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언제, 어디서 폭탄이 터질지 모르는 위기가 생겨났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길게 보면 대한민국 최대 문제는 인구소멸”이라며 “1960년 6.0명이던...
김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가 밝았지만, 올해의 경제전망은 그다지 밝지 않다”며 “건설산업의 침체가 본격화될 전망이고, 공사비 상승 및 사업성 악화에 따른 PF부실로 인해 작년보다 더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래를 대비한 변화와 혁신의 노력을 부단히 지속한다면 우리는 더욱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단기 과열 경계심리 속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과 12월 구인·이직(JOLTs) 보고서, 1월 비농업고용 이후 금리 변화, 미국ㆍ유로존ㆍ중국 등 주요국 제조업 지표, 테슬라 4분기 인도량 데이터, 국내 PF 부실 관련 이슈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연말 주가 상승의 주된...
임 회장은 "미ㆍ중 갈등, 지정학적 리스크,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며 "위험요인별 모니터링과 글로벌 리스크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성장이 있는 부분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등 그룹의 위기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ㆍIT 경쟁력 강화도 중요 과제로 내세웠다. 임 회장은 "올...
먼저, 부실채권 매입 여력을 높여 부실 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고, 취약가계와 기업의 정상화 지원, 자본시장의 사각지대 보완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여 금융리스크 완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 친화적 디지털 환경 구축을 통해 국유재산의 활용도를 높이고, 새로운 유형의 공공개발사업을 발굴과 철저한 사업장 안전관리로 국·공유재산 가치...
동시에 "부실 사업장에 대해 재구조화, 자금 대여, 부실PF채권 인수를 하는 PF 정상화펀드 규모를 현재 2조2000억 원에서보다 확대하며 단기적인 금융 시장 충격을 완화할 수도 있다. 현재의 PF 위기가 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궁극적으로는 주택 수요자에게 우호적인 부동산 대책도 내놓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