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영화가 역대 한국 영화 2위의 흥행 기록을 남긴 채 개봉을 마쳤다. 주인공의 생전 행적이 사후 7번의 재판을 통해 복기되면서 관객들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냈고, 생전의 행적이 복기는 되지만 보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통해 관객들이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다행히도 현실 세계의 세금 신고는 보정의 기회가 주어진다. 4월...
2월 미국 증시 쇼크 때 세계 증시가 한바탕 폭락 소동을 벌인 적이 있다. 미국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라는 전망이 장세를 흔들어 놓은 것이다. 최근에는 여기에다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무역전쟁까지 가시화되고 있어 향후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세계경제는 상승세가 지속되겠지만 금리, 양적 완화 추이, 달러화의 움직임...
현행 세법에서는 연금저축과 IRP에 저축한 금액을 합산해 연간 700만 원을 세액공제해 주고 있다. 그런데 연금저축만 갖고는 연간 400만 원까지만 공제받을 수 있어, 700만 원 세액공제 한도를 전부 활용하려면 적어도 300만 원 이상은 IRP에 저축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지난해부터 IRP 가입대상 확대 = 문제는 가입 대상이다. 연금저축은 가입 대상에 제한이...
어느 누구나 자산을 늘리고 싶다는 생각을 가진다. 주변의 사람들이 재테크로 대박이 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귀가 솔깃하고 대박의 환상을 가지게 된다.
한정된 수입을 활용해 꾸준히 자산을 늘리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 우선 투자 목적을 확실히 정해야 한다. 결혼자금 마련, 주택구입 및 확장, 자녀교육비 마련, 은퇴생활비 마련 등 자신의 재무 목표가 무엇인지...
아니면 팔아야 해요?’ PB들이 손님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그러면 PB들은 각자의 의견을 매스컴이나 증권사 투자전략, 보고서와 자신의 과거 경험을 곁들여 설명한다. 주식시장이 오르고 있으면 사야 해요, 너무 많이 올랐다면 사지는 말아야 해요. 반대로 주식이 내리고 있다면 팔아야 해요, 너무 많이 내렸다면 팔지는 말아야 해요. 이런 식이다.
이런 식의...
아직도 쌀쌀한 날씨가 움츠러들게 만들지만 평창에서 벌어지는 올림픽 관련 뉴스는 우리의 마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올림픽 관련 뉴스 중 빙상연맹의 행정착오로 올림픽 출전이 좌절됐던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노선영 선수가 러시아 선수의 출전 금지로 인해 다시 출전할 수 있게 된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기사회생의 기회를 잡은 만큼 좋은 결과 얻기를...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투자권유대행인은 “삼성증권과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한 덕에 삼성이라는 브랜드, 교육, PB의 적극 지원 등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성과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현재 4800명의 투자권유대행인과 계약을 맺고 있으며, 이 채널을 통해 총 3조9000억원의 자산을 유치했다. 삼성증권은 투자권유대행인 전용 모바일 앱과...
올해는 보다 강화된 글로벌 경기 확장 국면에 진입하는 만큼 안전 자산보다는 주식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비중을 높여 포트폴리오를 다시 짜 보는 재테크 전략이 필요할 것 같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지속된 3저(저금리·저성장·저물가)시대가 저물고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2018년 글로벌 경제를 ‘골디락스(Goldilocks)’로 표현하고 있다. 골디락스란...
부동산을 양도하면서 과거 인테리어 공사 비용이 양도소득세 계산에서 공제되는지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공사 비용에 대해 지출한 금액은 분명한데 막상 그 지출에 대한 계약서와 증빙이 어디 있는지 막연한 경우도 적지 않다.
양도소득세 과세를 위한 양도차익을 산정할 때 양도가액에서 공제하는 필요 경비는 실지거래가액으로 계산하는 경우 취득가액에...
퇴직 전에는 적극적인 자산운용을 통해 연금자산을 쌓는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퇴직 후에는 늘어나고 있는 수명에 대비해 축적된 연금자산을 어떻게 인출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따라서 퇴직연금 자산관리의 초점이 ‘적립’에서 ‘인출’로 옮겨지는 시점에는 새로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축적된 연금자산 효율적으로 인출 중요 = 퇴직연금은...
포트폴리오 투자’라는 말은 흔히 쓰인다. ‘포트폴리오(Portfolio)’라는 말은 서류가방 또는 자료 수집철이라는 뜻이나 투자론에서는 하나의 자산에만 투자하지 않고 주식, 채권, 부동산 등 둘 이상의 자산에 분산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분산투자를 하는 이유는 시장의 변동성 및 예측하지 못한 변화에 대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다.
크게 보면 주식, 채권...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주식시장의 비중은 단 2%다. 전 세계 98%의 주식시장에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같은 비과세 조건이라면 해외 투자는 필수다. 국내 투자자들의 전체 투자 자산에서 국내 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80%로 매우 높다. 자산끼리 상관관계가 낮은 자산에 분산 투자한다면 위험은 낮아지고 같은 위험을 감수하면서 더 높은 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대형 유통업체들은 새로운 PB를 론칭하거나 기존 PB의 품목을 늘렸다. 이마트의 노브랜드는 식품을 넘어 가전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지난 9월에는 32인치 TV와 간편식·냉동식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끄는 에어프라이어를 내놨다. 또한 이마트24, 부츠 등 판매 채널도 확대했다.
올해 론칭한 롯데마트의 ‘온리프라이스’는 천 원 단위의 균일가 상품으로 승부수를...
2017년 한 해는 모든 자산이 우상향했던 한 해였다. 지난해부터 점차 올라가던 부동산 열기는 올해 절정을 찍었다. 지난 정권에서 규제 완화 정책을 통해 부동산 경기 부양에 올인한 것과 낮은 대출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감소도 한몫했다. 새로운 정부가 각종 부동산 정책을 발표했지만, 아직도 일부 지역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2011년부터 1900~2100포인트 선에서...
글로벌 경제는 2016년 상반기 저점을 통과한 후 12월 미 연준의 금리 인상을 신호탄으로 2017년에 들어서면서 가시적인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는 2011년 이후, 6년 만에 나타나는 선진국과 신흥국의 동반 경기회복 국면으로 2018년 글로벌 경제도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경기의 모멘텀은 2017년에 비해 한풀 꺾이겠지만, 각국의 동반...
48세 공무원인 L씨는 한달 앞으로 다가온 연말정산에서 세금을 추가로 부담해야 돼 고민이 많다. 가족은 자녀 2명과 배우자가 전부이며 맞벌이 부부로서 부양가족공제도 많지 않고 아이들도 어려서 교육비 공제도 미미하다. 그렇다면 어떤 상품을 가입해야‘만족스러운 연말정산’을 할 수 있을까?
L씨가 가입하고 있는 은행 상품을 분석한 결과, 연말정산 때 세제...
국내 자산시장이 빅 이슈에 의해 연일 오르락내리락하고 있다. 8·2 부동산대책이 나온 후 부동산 투자자의 셈법도 달라지고 있다. 이렇게 자산시장이 요동치는 상황에서 한국의 부자들은 어떻게 자산을 운용하고 있을까? 부자들의 투자 방정식을 들여다본다.
◇균형 잡아가는 한국 부자의 보유 자산 구조 = “우리는 일생일대의 폭락장을 앞두고 있다. 나는 그...
이달 들어 한국과 선진국의 시장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금리 상승기로 접어들었다. 한국도 이미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하면서 많은 분들이 금리 상승에 대비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혹자들은 내년까지 2~3차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그 폭은 현재 1.25%에서 2.0%까지 인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금리 인상은 많이 복잡하고 다양한...
같은 사무실의 한 직원은 최근 차를 새로 사기로 하고 최종 계약을 할 때까지 어떤 자동차에 어떤 옵션을 고를지를 놓고 행복한 고민을 몇 날 며칠 동안 했다고 한다. 또 다른 한 직원은 스마트폰을 바꾸면서 다양한 기능과 조건을 폭풍 검색하며 가장 흡족한 상품을 선택하는 데 며칠을 보냈다고 한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중요하고 꼭 필요한 상품을...
상당수 PB의 1~2년간 누적 매출이 1000억~2000억 원대에 육박하는 데 비해 홈쇼핑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메이저 협력사 중 1000억 원대 매출을 올리는 곳은 손에 꼽을 정도다.
PB상품이 확대될 경우 장기적으로는 소비자들도 불리해질 것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PB상품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은 건 불황과 맞물려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