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WHO 산하기구인 범미보건기구(PAHO)가 발주한 4억도스 규모의 남미지역 신종플루 백신 공개입찰에 참가하기 위해 공급 가능한 물량과 납품가격 등을 담은 제안서를 최근 PAHO 측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이달초 PAHO는 내년 남미지역에 공급할 4억도스 분량의 신종플루 백신 공개입찰을 실시한다고 각국의 백신기업에...
35%에 머물렀다. 이는 2005년 실적인 2300만달러에 비해 다소 증가한 수치다.
50여개 UN 산하기구 중 우리나라 기업이 물품을 공급하는 기구는 10여개다. 주로 UNICEF(국제아동기금), PAHO(범미보건기구)에 백신과 텐트를, UNPS(UN본부 조달국)에 캠핑용품과 냉방장치를 공급하고 그 외 기구에 실험용 기자재 및 의약품, 시약을 공급했다.
녹십자와 수출계약을 맺은 IMZ 社는 지난 1893년 크로아티아 정부가 설립한 천연두 백신 생산업체로, 현재 크로아티아 최대의 혈액제제와 백신 등 의약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UNICEF와 PAHO를 통해 수출도 활발히 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녹십자는 "이번 수출계약은 그동안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유럽 지역에 녹십자의 우수한 바이오 의약품을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