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간담회에서 권대영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어려운 경제, 금융 환경일수록 중·저신용 서민층과 중소기업을 위해 중금리 대출을 공급하는 P2P 대출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부동산 PF대출 쏠림 현상이 뚜렷한 온투업계 주 이용자가 중저신용자들이라는 게 문제다. 온투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부동산담보대출 연체율은 8.75%로...
다만, 연준의 대차대조표상 재할인 창구를 통한 대출이 빠르게 일어난 점은 일부 은행이 유동성 유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음을 의미한다. 뱅크런 리스크가 아직 완전히 진정되지 않았다는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례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발 금융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예측이 무효한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금감원은 "온투업체가 취급하는 P2P 금융상품은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대출 차입자가 만기에 상환하지 못할 경우 투자 원금 전체를 돌려받지 못할 수 있어 투자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금감원은 온투업체의 부동산담보 대출에 대한 개인 투자자 비중이 10%에 남짓해 금융 소비자 피해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기존에 대출을 거절당한 사람들도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불법 사금융으로 몰리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개인 간 거래(P2P)를 하는 온투업체에 대한 시장의 이미지는 부정적이다. 각종 횡령과 사기 사고에 얼룩진 데다 온투업체들의 주요 영업 수단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레고랜드 사태로 직격탄을 맞으면서 신뢰도가 크게 추락했기...
온투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P2P 금융이 대출 사기, 내부 횡령, 투자 사기 등 각종 문제가 만연했다 보니 온투업계에 대한 시각도 크게 변하지 않는 것 같다. 여전히 많은 사람이 온투업이 무엇인지를 모르는 것도 문제"라며 "IT기반으로 1금융권 만큼 철저한 보안체계를 갖추고 있는 온투업체들이 많다. 이런 부분에 대한 홍보가 더 많이 이뤄졌으면...
핀테크와 관련해서는 ‘혁신금융서비스’ 심사를 추진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대출뿐 아니라 예금, 보험, P2P 등 다양한 상품을 비교·추천받을 수 있는 온라인 판매중개업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서비스 개혁에는 규제 완화와 관련된 내용 등이 포함됐다. 회의에 참석한 의원은 "서비스개혁과 관련해서는 규제 완화 내용이 들어있었다"고 전했다....
핀테크 혁신펀드의 지원 규모를 총 1조 원으로 확대하고 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대출ㆍ보증 형태로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넥스트라운드 : 핀테크 스페셜 라운드’에 참석해 “핀테크 기업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혁신역량을 확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뱅크샐러드 ‘주택담보대출 비교’ 서비스에는 한화생명, 고려저축은행, 투게더앱스 등 보험사, 저축은행, P2P사 등 전 금융권에 걸쳐 10개사의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제휴됐다.
뱅크샐러드 관계자는 “뱅크샐러드는 향후 주택담보대출의 제휴 금융사를 30개 이상으로 확대 예정으로, 최다 상품 제휴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 상품 추천 고도화를 이어갈 것”...
특히 업체들은 자금조달이 어려워 신규자금이 유입되지 않아 P2P대출 수요에 비해, 대출 여력이 부족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개인 투자자 뿐 아니라 금융기관 투자 활성화를 통해 P2P산업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금융기관의 P2P투자가 현행 온투법상 허용되고 있으나, 실제 투자과정에서는 인허가 법률(업권법)과...
대출금이 제때 상환되지 못해 매물로 나온 NPL에 주목할 것을 추천한다. ‘경기 불황에 통하는 투자’ 등의 문구로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며 온라인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실채권이 개인에게 무분별하게 팔리는 것을 막기 위해 2016년 대부업법이 개정되면서 개인의 부실채권 매입이 금지됐고 지난 8월부터 온라인투자연계금융(P2P)...
빅테크·핀테크 기업은 그동안 대출 상품에서만 가능했던 비교·추천 서비스를 예금, 보험, 펀드, P2P 등도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관련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핀테크 업계는 정부의 결정을 환영하는 분위기다. 한 업계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핀테크 기업에 대해 금융사 수준의 규제를 가하는 것이 정책의 방향이었다면, 최근에는...
소규모 기업은 농협은행의 신뢰도를 바탕으로 투자금 모집이 용이해지고, 투자자는 기업의 도산 및 횡령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7월 조각투자기업 전용 서비스를 테사에 최초 적용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P2P대출 가이드라인에 따라 P2P전용 고객자산 분리보관 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출시했다.
기존 빅테크·핀테크 기업들은 대출상품에 대해 비교·추천 서비스를 이미 시행 중이다. 이를 예금, 보험, 펀드, P2P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금융위는 빅테크 ·핀테크 기업의 예금, 보험, P2P 상품의 온라인 판매중개업을 시범 운영해 리스크 요인을 점검할 방침이다. 펀드는 원금손실 및 불완전판매 우려가 있어 시범 운영 성과를 지켜보면서...
과거 온투법이 시행되기 이전 부실사례가 다수 발생했던 저신용자대출, PF대출, 브릿지대출 등 리스크가 높은 상품의 비중이 줄어들었다. 상대적으로 안정성 높은 주택담보대출과 소액 카드매출담보대출 상품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5일 금융결제원(중앙기록관리기관)에 따르면 2022년 6월 말 기준 온투업계의 주택담보와 카드매출담보상품의 비중은 약 77%에 육박한다....
지난 4월부터 서비스된 웰컴마이데이터 맞춤 대출은 저축은행을 포함해 캐피탈, P2P, 금융위원회 선정 우수 대부회사의 대출 상품이 제공되는 대출 비교 서비스다.
CB스코어(신용점수) 외 웰컴저축은행의 대안정보 평가시스템으로 고객을 평가하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대출 실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이 이번에 발표한 맞춤대출실적은 지난 4월...
금감원은 P2P는 주로 후순위 대출을 취급하기 때문에 선순위(1순위)에 비해 리스크가 크므로 채무 불이행 시 변제순위, LTV 비율, 상환재원 확보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브릿지 '00'차에 대한 의미도 설명했다. 부동산 PF대출은 큰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여러 회차에 걸쳐서 모집하기 때문에 회차가 다르더라도 동일 사업장·동일차주에 대한...
각 업권법 대출 관련 규제로 실제 투자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한계를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풀고, 개인투자자의 투자한도를 확대하는 등의 과제가 남았습니다."
임채룡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협회장은 16일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설립 1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6월 11일 에잇퍼센트, 렌딧, 피플펀드컴퍼니가...
과거 P2P사는 일부 대형사를 제외하고는 가급적 운영인력과 전산투자비용을 최소화하며 최대한 많은 대출을 하는 운영을 주로 해왔다. 가급적 낮은 비용으로 많은 대출을 하는 단순한 양적 경쟁을 해왔었고 이러한 모습이 '핀테크'라는 본질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강화된 대출규제와, 높아지는 금리 속에서 이와 같은 양적 경쟁으로는 더는 생존이...
대한 심사 결과를 조속히 확정하고 폐업 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이용자의 피해 방지 조치를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고 전혔다.
금융위는 P2P 금융 이용자들에 "원금 보장이 불가능함에 유의해야 한다"며 "과도한 리워드를 지급하거나 동일 차입자를 대상으로 과다한 대출을 취급하는 업체에 대한 투자는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온투법) 시행을 계기로 P2P업계도 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P2P 총대출 잔액은 1조3599억 원으로 지난해 말(1조1151억 원)보다 약 22% 증가했다.
저축은행 업계 관계자는 "당장 예대금리차 축소도 문제이지만 향후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확대 가능성도 저축은행들에는 상당한 경영 압박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