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에 충실한 벤처캐피탈 하우스다. 초기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한번 파트너를 맺으면 충분한 단계까지 성장하도록 함께 가고 있다.”
23일 서울 대치동 본사에서 만난 박기호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는 자사의 특징을 이렇게 정리했다. 고위험 고수익 전략을 유지하면서 높은 수익률을 시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영풍제지가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18분 코스피시장에서는 영풍제지가 전일 대비 21.35%(665원) 오른 378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한 매체에 따르면 사모펀드인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인수했던 영풍제지가 최근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4년 전 제지업체 영풍제지를...
이 외에도 올해 여기어때가 영국 CVC캐피탈에4000억원에, 수아랩이 미국 코그넥스에2300억원에 인수돼 주목을 받았다. 한편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150조원 규모 엑시트가 이뤄졌고 이 가운데 44.5%가 M&A였으나, 한국에서는 2.5%에 불과했다. 업계에서는 M&A를 어렵게 하는 규제와 여론 등을 개선해 창업-성장-회수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는...
롯데손해보험 매각은 사모펀드 간 각축전이 펼쳐진 끝에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 지분 53.49%를 3734억 원에 인수했다. 롯데지주는 협력관계를 지속하기 위해 호텔롯데가 가진 지분 5%를 계속 보유한다.
한편 올해 초 매각을 보류한 롯데캐피탈은 일본 롯데홀딩스의 금융계열사 롯데파이낸셜코퍼레이션에 매각했다.
현재 우아한형제들에는 힐하우스캐피탈, 알토스벤처스, 골드만삭스, 세쿼이아캐피탈차이나,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김봉진 대표 등 우아한형제들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13%는 추후 DH 본사 지분으로 전환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인수합병이 국내 인터넷 기업의 인수합병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또한 양사는...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TS인베스트먼트는 중소기업 인수합병(M&A)에 특화된 하우스다. 연말까지 3건의 신규 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만난 김웅 대표이사는 인터뷰 시작부터 M&A를 강조했다. 회사가 인수한 티젠에서 나온 홍차를 건네면서다.
강남 테헤란로 한복판에 즐비한 벤처캐피탈사들과 달리 TS인베스트는 선정릉...
대표적인 기업인 제넨텍은 UC 샌프란시스코 대학 교수였던 허버트 보이어 교수와 벤처캐피탈리스트인 로버트 스완슨에 의해 1976년 설립됐다. 그 당시 최신 이론인 DNA 재조합 이론에 대해 개념증명 과정이 필요해 우선 14개의 작은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소마토스타틴이라는 단백질을 대장균에서 생산하는 것을 시작으로 191개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인간 인슐린을...
중국 정부의 자산관리 신규 규정으로 중국의 사모투자(PE)와 벤처캐피탈(VC)의 자금모집이 불황기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내 PE와 VC의 자금 모집 수요는 여전히 높지만, 금융안정발전위원회가 설립되면서 새로운 규정에 따라 투자자들이 자금 회수에 들어가면서 중국 사모시장 자금모집이 불황을 맞게된 것으로 보인다.
25일 전첨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이 대표는 “현재 운용규모(AUM)가 8740억 원으로 벤처캐피탈(VC) 4440억 원, 사모펀드(PE) 4300억 원 규모”라며 “펀드는 VC 10개, PE 2개를 운용 중이다. 내년 말 VC 1000억 원, PE 3000억 원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펀드 하나에 집중되면 다양하게 활동을 못해서 최근에 PE 본부를 2개로 나눴다”며 “돌아가면서 하나가 투자에 집중할 때 하나는 펀딩에...
효성캐피탈은 인수합병(M&A) 시장에서 잠재적인 매물로 여겨지고 있다. 최근에는 주관사 선정을 검토하는 등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지지부진한 상태다. 아직까지 매각을 공식화한 바도 없다. 부진한 업황 탓을 배제하기 어렵다.
효성캐피탈은 설비금융의 비중이 큰데 최근 건설업, 제조업 등 전방산업의 불황으로 주요 고객인 중소형 업체의...
벤처캐피탈(VC) 1조60억 원, 프라이빗에쿼티(PE) 6500억 원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는 200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4개 펀드, 2조2029억 원을 결성했다. 이 중 31개 펀드, 5469억 원을 청산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양 전무는 “2000년 이후 청산한 펀드의 내부수익률(IRR)이 20%에 달한다”면서 “다양한 산업에 연간 600개 이상의 신규 딜을 발굴해 투자하고, 매해...
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 컨소시엄은 2조4000억~2조5000억 원대 인수가를 써내면서 경쟁자인 애경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을 압도했다. 이는 당초 시장에서 예상됐던 1조5000억~2조 원 수준을 훌쩍 뛰어넘는 규모다.
이번 컨소시엄 구성 배경에는 박 회장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의 인연이 자리한다. 두 회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선후배 사이로 오래...
전날 애경 측은 "항공업에 대한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유일한 입찰자"라면서 "글로벌 항공 산업 내 다수의 M&A가 있었으나 항공사 간 인수합병에서 유의미한 성과 개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애경은 부족한 자금력을 보완하기 위해 스톤브릿지캐피탈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한국투자증권으로부터 최소 5000억 원의 인수금융...
7일 진행된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 최종 참여해 강력한 인수후보로 꼽히고 있는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과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두 곳은 각각 ‘항공업 경영 노하우’와 ‘풍부한 자금력’이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다.
애경은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을 통해 경험한 10년 이상의 항공업 경영 노하우가 가장 큰...
이날 M&A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아시아나항공 매각 본입찰에는 예비입찰 때와 동일하게 애경그룹-스톤브릿지캐피탈, HDC현대산업개발-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 KCGI-뱅커스트릿PE 컨소시엄 3곳이 응찰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 딜에는 SK, GS 등 대그룹 집단이 본입찰에서 깜짝 등판하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결국 이변 없이 진행되면서...
최근 유니슨캐피탈이 매각한 ‘공차’가 대표적이다. 유니슨캐피탈은 2014년 공차 한국사업부를 인수한 후 2017년 대만 본사까지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600억 원이었다. 유니슨캐피탈은 미국계 사모펀드에 공차를 3500억 원에 매각하면서 6배 가까운 시세차익을 거둬들였다. 한국사업부 인수 5년, 본사 인수 2년 만에 재매각에 성공한 것이다.
현재 사모펀드가 보유한...
올해 최대어로 불리는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서 애경그룹과스톤브릿지캐피탈이 손잡은 게 이를 방증한다.
유CF 리더는 “풍부한 자금력을 갖춘 PEF가 내년 M&A 시장에서 또 다른 주연이다”면서“특히 5000억 원 이하의 ‘미들마켓(Middle Marke)t 시장에서는 PEF가 기업가치 제고가 가능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 M&A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