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LPGA투어에 데뷔한 만 34세 양희영이 메이저대회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양희은은 2012년과 2015년 US여자오픈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메이저대회에서 21번이나 메이저대회 톱10에 진입했지만,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 우승은 지난해 11월 투어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7개월 만이다. 이로써 양희영은 LPGA투어 통산...
또한, 양희영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개막 후 16번째 대회만에 한국 선수의 첫 승이 나온다. 한국 선수의 최근 메이저대회 우승은 2022년 이 대회에서 전인지가 차지한 바 있다.
한편, 공동 2위에는 야마시타 미유(일본), 로런 하틀리지(미국)가 5언더파 211타로 양희영을 추격하고 있다. 고진영은 3언더파 213타로 공동 5위...
LPGA 투어에서 5승을 거둔 양희영은 작년 11월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이후 우승이 없어 세계랭킹 15위 밖으로 밀렸다.
양희영은 6번 홀(파5)에서 2.5m 거리에서 퍼트를 성공, 첫 버디를 잡은 뒤 7번 홀(파4)에서는 그린 옆 러프에서 13m를 남기고 친 칩샷으로 또 한 타를 줄였다.
이후 15번 홀(파4)에서 4m짜리 버디 퍼트를 넣어 단독 2위로 치고 나갔다. 그러다...
이로써 LPGA 투어 2024시즌 개막 후 한국 선수들의 무승 행진이 '15'로 늘어났다. 이 대회가 올 시즌 15번째 대회다.
한국 선수들이 시즌 개막 후 15개 대회에서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것은 2000년 이후 24년 만이다.
3라운드를 5타 차 공동 2위로 마쳤던 안나린은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 5개, 보기 1개를 솎아내며 한때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16번 홀...
이로써 한국은 LPGA 투어에서 14개 대회 연속 무관에 그쳤다. 박인비가 2014년 14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한 이후 가장 긴 우승 가뭄이다.
대회 우승은 리네아 스트룀(스웨덴)이 최종 합계 14언더파 199타를 기록하며 차지했다. 스트룀은 선두에게 7타 뒤진 채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기록해 무려 11타를 줄이는 괴력을...
2021년 이후 3년 만에 US여자오픈 트로피를 탈환한 사소는 US여자오픈에서만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승을 거두며 여자 골프 사상 최다 우승 상금 240만 달러(약 33억2000만 원)를 받았다.
사소 개인으로는 US여자오픈에서 두 번째 우승이지만 일본 선수가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일본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6승을 올린 김효주는 LET가 단독으로 주관한 대회에서는 처음 우승하며 상금 7만5천 달러(약 1억원)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어센던트 대회 이후 7개월 만의 우승이었다.
파리 올림픽 출전이 유력한 김효주는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키는 '와이어투와이어' 우승까지 달성하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변현민(34) 프로골퍼가 지난달 29일 사망했다.
고인이 된 변현민 선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골프를 시작했지만, 중학교 2학년 때 아버지가 간 경화로 사망해 어려운 여건에서 운동을 해왔다.
어려움 속에서도 KLPGA투어 2년 차인 2011년 히든밸리 여자오픈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변 선수는 2013년 S...
넥센타이어는 2013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노무라 하루(한국명 문민경) 프로를 후원하며 골프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프로골프 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소통할 수...
코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로 역전 우승했다. 코다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박세리 챔피언십에 이어 최근 3연승을 기록했다.
코다는 김효주 등 선두 그룹에 2타차 공동 6위로 4라운드를...
KCC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 대회 후원을 기념해 대한민국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KCC는 31일까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를 응원하는 댓글을 단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캘러웨이 골프공 세트와 신세계 상품권 등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활약 중인 신지애는 파리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LPGA 투어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도 출전하며 랭킹 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파리 올림픽을 목표로 하는 신지애는 6월 24일까지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출전이 가능하다.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공동 5위로 선전했다. 15위 이내에 진입할...
그는 11년 만에 LPGA 투어 12번째 우승에 도전했으나 마지막 날 부진하며 우승에서 멀어졌다. 3라운드까지 리더보드 최상단을 지켰던 신지애는 경기 중반까지 앨리슨 리(미국), 코다와 공동 선두에 자리했으나 12번홀(파4) 더블 보기가 아쉬웠다.
이날 9언더파 275타를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코다는 1차 연장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 LPGA...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은 ‘한국 골프 전설’ 박세리가 LPGA 투어에서 처음 호스트를 맡은 대회다.
8타를 줄인 신지애는 중간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 공동 33위에서 교포 앨리슨 리(미국)와 공동 선두로 단숨에 뛰어올랐다.
이날 신지애는 3번홀(파4)부터 7번홀(파5)까지 5연속 버디를 몰아쳤고, 15번(파4)·16번홀(파5) 버디를 잡은 데 이어 18번홀...
2011년 LPGA 투어 데뷔를 시작으로 2016년 ‘I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 우승, ‘스윙스커츠 LPGA 클래식’ 우승, 2017년 ‘발룬티어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 우승 등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무라 하루 선수를 후원하며 유니폼과 모자에 브랜드를 노출하고 글로벌 고객들에게 더욱 친숙한 브랜드로 다가갈 계획이다....
KCC는 자사의 기업 이미지(CI)가 반영된 미국여자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의 새로운 로고가 발표됐다고 11일 밝혔다.
KCC가 후원하는 LPGA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는 현지시간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세빌 골프&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200만 달러, 우승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1승을 포함해 통산 27승을 기록 중이며 LPGA 명예의 전당에 최연소 입성, 한국 여자 골프 선수 최초 올림픽 메달 획득 등의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박현경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서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한 총 4번의 우승 기록을 보유한 선수로, 국내에서 많은 열성 팬을 보유하며 2023년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인기상을...
이미향(31·볼빅)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총상금 180만 달러·약 24억 원)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시즌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이미향은 3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센토사GC 탄종 코스(파72·6749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특히, 하나금융그룹 소속 선수인 패티 타바타나킷은 지난 18일 LET(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과 25일 ‘혼다 LPGA 타일랜드’를 연달아 우승했으며, 2021년 LPGA 메이저대회 ‘ANA 인스퍼레이션’ 우승 이후, 최근 2주 연속 우승으로 최고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가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연장 승부 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