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자격은 전기-하이브리드, LNG 선박 등 친환경 인증 3등급 이상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로 지원대상 선박으로 선정될 경우 2년간 건조 비용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의 선정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박의 친환경도, 선사의 기업건실도,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또한 선사는 사업 신청 시 친환경...
다만 보고서는 "중국조선소의 LNG운반선 시장진출이 확대돼 고부가가치 선박에서도 경쟁이 심화할 우려가 있다"며 "강점이 있는 연구·개발과 설계, 생산, 조달 경쟁력을 유지하고 부족한 AM·서비스와 수요 부문을 보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스마트 선박 관련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충 △부족한 인력 확보 △친환경·스마트...
12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총 165만CGT(47척)로 전년 동월 대비 19% 줄었다. 한국은 34만CGT(8척)를 수주하며 중국(124만CGT)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12월 말 기준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48만CGT 감소한 1억 814만CGT이다. 이 중 한국의 수주잔량은 3750만CGT(35%), 중국은 4788만CGT(44%)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한국은 25% 증가했고, 중국은...
두 시스템에 대한 실증까지 성공하면 항해사는 물론 기관사, 갑판원의 도움 없이 장시간 운항이 가능한 대형상선 분야 세계 첫 무인선박 개발이 현실화된다.
김 원장은 “CES2023 혁신상을 받은 AI 기반 LNG 연료추진시스템(Hi-GAS+) 실증사업도 ABS와 협력할 계획”이라며 “HD현대가 자율운항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가장 앞서가는 데 있어 ABS와 협력이 큰 도움이 될...
조선업계 관계자는 “LNG추진선이 친환경 선박이라고 볼 수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메탄을 방출한다. LNG가 연소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이에 국내 조선업계는 ‘메탈 슬립’이라고 이러한 메탄 발생을 잡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IMO의 환경 규제가 세질수록 조선업계에겐 오히려 기회란 입장이다. 그는 ”(한국조선해양 등은) 메탄...
LNG를 활용한 추진 선박은 세계 발주물량의 54%를 기록했다.
그러나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를 넘지 못하면 해외 시장에서 신뢰도를 잃을 수 있다.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는 "단기적으론 생산 능력을 계속 유지하고 더 올려야 한다. 생산 인력 확보가 향후 2~3년 동안 굉장히 중요한 쟁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민간 직도입이 시행된...
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 조선업계는 지난해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컨테이너선, 초대형 원유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관한 전 세계 발주량 2079만CGT(총화물톤수) 가운데 58%인 1198만CGT를 수주했다. 선박 수로 보면 270척 가운데 149척을 한국이 차지했다. 다만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을 포함한 전체 선박 발주량을 기준으로 보면 중국이...
대우조선해양은 LNG(액화천연가스) 추진 기술과 암모니아, 수소 등을 대체 연료로 활용하는 저탄소 선박 추진 기술 개발과 자율운항 기술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박두선 회장은 새해 신년사에서도 미래 기술 개발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박 "2023년은 대우조선해양 창립 50주년이라는 특별한 의미의 해"라며 "최악의 상황을 이겨낸 만큼...
LNG를 활용한 추진 선박은 전 세계 발주물량의 54%를 기록했다.
고부가가치·친환경 선박의 발주량이 큰 건 미래 선박 산업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국내 조선업계는 평균 3~4년 치 일감을 확보했고,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선박 시장을 장악할 계획이다.
다만 단기적으론 인력 확보, 중·장기적으론 수익 확대라는 과제가 남았다. 많은 일감을 감당할...
앞서 일부 보도에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된 IMO 제79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의(MEPC 79)에서 내년 7월까지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을 추가로 규제하는 구체적인 전략을 내놓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LNG 추진선이 연료를 연소할 때 발생하는 메탄에 대한 규제 논의가 있었으며, IMO가 LNG 추진선(메탄)에 대한 규제를 결정하면 늦어도...
그 결과 빠른 공급을 원하는 선주들이 '꿩 대신 닭'으로 중국 조선업체를 찾아 중국의 LNG 운반선 점유율이 크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LNG 운반선은 건조가 어렵고 선가가 가장 비싼 선박으로, 내년까지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한국 조선업계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LNG·수소 혼소엔진의 적용 범위는 선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LNG·수소 혼소엔진이 육상용 소규모 발전에 쓰이는 수소연료전지에 비해 수명이 길고, 전기 부하의 변동에 따라 발전 출력을 조정하는 부하 추종 성능이 뛰어나 육상용 소형발전과 분산발전에서의 활용 역시 기대된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해양산업 전반에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과...
삼성중공업이 친환경 기술·제품 개발을 통해 차세대 친환경 선박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LNG 추진선용 증발가스 회수 시스템(BReS, Boil-off gas Recovery System) 실증에 성공하고 미국 ABS선급으로부터 결과 증명서(Statement of Fact)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BReS는 환경규제 강화로 발주가 늘고 있는 LNG 추진선의 연료탱크 내에서...
이외에 조선소의 건조 선박 시운전시 발생하는 LNG 연료증발가스의 자가소비를 허용하고 음성, 영상 정보 등 비정형 데이터의 산업적 활용을 위한 가명처리 기준을 마련한다. 또 시험연구용 동물성 가공단백질 제품은 선적 후 발행된 검역증명서도 인정해 원활한 원료 공급을 촉진키로 했다.
규제개선 과제는 기업들이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법령정비, 행정조치 등을...
최근 조선업계가 고부가가치 선박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요가 늘면서 제2의 호황기를 맞고 있다. 하지만 2015년 당시 극심한 불황으로 인한 이탈 인력은 아직 돌아오지 않고 있다.
정부와 각 조선사도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지만 당장 내년 1월부터 소화할 건조물량을 감당하기는 힘들 것이으로 우려했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특히 STX중공업은 선박용 디젤엔진과 DF엔진, LNG(액화천연가스)·LPG(액화석유가스) 엔진 등에 강점이 있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늘어나고 있는 선박용 엔진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예비입찰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대중공업이 보유한 엔진 기술을 접목해 중소형 엔진까지 스펙트럼을 다양화하고...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하고 미래 선박에 적용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과 이에 맞는 용접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을 위해 고압과 저온에서 견딜 수 있는 특수강, 영하 253℃ 극저온 액화수소의 저장과 운반을 위한 고망간강 등의 신소재 개발과 용접 시공기술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제로’를...
지난달 한국의 선박 수주 규모가 중국에 이어 전 세계 2위를 기록했다.
6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전 세계 발주량 중 156만CGT(46척)를 수주해 점유율 55%를 기록했다. 한국은 뒤이어 108만CGT(18척)를 수주해 점유율 38%를 기록했다.
1월~11월 누계 실적으로는 1848만CGT(47%, 651척)를 수주한...
B2B가구는 빌트인, 오피스, 선박 등에 들어가는 기업 간 가구 판매 거래가 포함된다. B2B사업은 이라크, 카타르 등 해외 가설공사 수주로 인한 매출액 등이 여기에 반영된다. 올해에는 오피스 부문이 17%, 선박이 55% 가량 성장했다. 가설공사에서도 매출 규모가 17% 넘게 확대됐다. 가설공사는 건축이나 토목 등 대규모 본 공사에 필요한 사무실과 숙소, 임시도로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