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 앱 '블라인드'에 관련 글 게시…일부 직원들 '옹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신도시 ‘땅투기 의혹’에 정부합동조사단이 오늘 출범 예정인 가운데,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이들을 옹호하는 듯한 댓글이 달려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3일 블라인드에는 ‘썩어문드러진 LH’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정세균 총리는 전날에도 이번 LH 직원들의 땅투기 의혹에 대해 철저한 조치를 지시했던 바 있다.
전수조사 범위는 3기 신도시에서 광명·시흥 외에도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 계양,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총 6곳으로 경기도, 인천시 및 6개 기초지자체도 조사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수도권을 구성하고 있는 서울시까지 포함해 수도권 전역 지자체로...
시민단체 “3기 신도시 알짜배기 필지 사들여 쪼개기”경찰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고발장 접수돼 수사 착수”“무작위로 조사한 게 이 정도…전수조사 지역 넓혀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대통령까지 나서 철저한 조사에 나설 것을 지시했지만 전문 투기꾼에 버금가는 이들의 수법에 국민들의 분노는...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의 택지 개발 관련 부서 근무자와 그 가족이 조사 대상이다. 국무총리실이 조사를 총괄하고 국토교통부 감사관실 등이 투입된다. 광명시와 시흥시 등 3기 신도시 소재 지방자치단체도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택지 예정지 내 토지 거래 여부 전수조사에 나섰다.
조사 범위도 처음 투기 의혹이 불거진 광명ㆍ시흥신도시에서...
3기 신도시 땅 투기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척될수록 지금까지 나온 사실은 ‘빙산의 일각’ 수준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예측이다.
사건을 폭로한 민변과 참여연대는 제보받은 극히 일부분의 토지대장을 단 하루 조사한 결과가 LH 전현직 임직원 14명과 그 가족들의 100억 원대 사전 땅 매입이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번에 드러난 광명‧시흥지구를 포함해 3기 신도시 6곳...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 후보지인 광명시흥 지구에 최소 100억 원대 토지를 매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국정감사를 요구하는 청와대 청원이 등장했다.
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LH임직원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의혹 국정감사 강력히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3기신도시와 무주택만 바라보며...
지난달 3차 보금자리주택 예정지구로 선정된 광명, 시흥, 하남 감일 등에서 땅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7일부터 사흘간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난달 발표된 서울 항동, 인천 구월, 광명.시흥, 하남 감일, 성남 고등 등 5곳에서 투기단속을 펼쳐 총 23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국토부는 해당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