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KT렌탈 인수를 계기로 렌터카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으면서 자동차 관련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롯데손해보험 등 금융 부문에서 시너지를 기대하는 시각도 있다.
지배구조 개편과 관련한 움직임 역시 주목받고 있다. 롯데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호텔롯데는 이번 롯데손해보험 유상증자에 335억원(1425만주) 규모를 출자하며 가장 큰 규모로...
이에 올해 한국타이어가 KT렌탈 인수전에 참여할 당시 아트라스BX를 공동인수자로 포함시키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아트라스BX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8.5% 감소한 11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6%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같은 실적 부진에 대해 우려할...
반면 올해 초 KT렌탈 인수전에서는 실패했다. 때문에 이번 물류회사 2곳의 인수전 결과가 그에 대한 평가를 갈라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M&A의 막강한 경쟁자는 CJ그룹. 현재 이재현 회장의 부재로 인해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지 못하는 양상이다.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조현식 사장이 오너일가 그것도 지주사 대표로서의 강한 리더십과 확고한 결정권을...
SK네트웍스는 렌터카 부문에서도 KT렌탈 인수 고배 이후 사업 확장에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회사채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작년 말부터 오는 7월까지 렌터카 차량 구매에만 2490억원을 투입한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운영대수는 현재 4만대에 육박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5만대를 확보할 계획이다.
면세사업에서는 지난 2월 워커힐면세점의...
한국투자증권은 29일 롯데하이마트가 KT렌탈 인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유통사업 강화 등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최근 공시를 통해 호텔롯데가 주축이 된 롯데그룹의 KT렌탈 인수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총 출자액은 1조200억원이며, 그 중 롯데하이마트가 500억원(지분율 4.9...
한편 SK네트웍스는 KT렌탈 인수에 대한 고배 이후 자체 성장을 지속할 방침을 세웠으며 이에 대해 금융투자업계도 긍정적인 전망을 하고 있다. 신영증권 황창석 연구원은 “KT렌탈 인수 불발이 유감스럽지만, 속도의 차이일 뿐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성장성이 훼손된 것은 아니다”라며 “자체 투자로도 중장기 사업 성장성은 확고하다”고...
총수 공백이 드러난 대표적 사례가 최근 '롯데의 승리'로 끝난 렌터카 업체 KT렌탈 인수전이다.
SK 관계자는 "그룹이 SK네트웍스를 통해 큰 관심을 갖고 인수를 추진했다"며 "워낙 큰 규모의 투자라 수시로 정보파악를 파악해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의사 결정을 내릴 필요가 있었는데 여러가지 면에서 회장 부재 상황이 아쉬웠던 싸움"이라고...
롯데그룹의 KT렌탈 인수에 이어 최근엔 현대백화점그룹이 렌털사업 진출을 선언하는 등 대기업들의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어서다. 이에 국내 생활가전 중소ㆍ중견기업들의 텃밭이었던 렌털시장의 판도에도 향후 어떤 영향이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7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소비재 렌털시장 규모는 2011년 12조2000억원에서 내년 기준...
오릭스는 올 상반기 가장 큰 M&A 거래로 꼽히는 KT렌탈 매각 본입찰에서도 당초 유력 인수 후보로 거론되다가 본입찰 직전에 발을 뺐다.
8일 투자은행(IB)업계 등에 따르면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인 오릭스PE코리아-자베즈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인수구조를 변경하면서 자베즈파트너스와 현대그룹 간 파생상품계약(TRS·토털리턴스와프)을 유지토록 해 파킹딜...
각각 1510억원, 113억원으로 전년대비 13%, 19% 증가하며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연구원은 “롯데의 KT렌탈 인수에 따라 동사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거의 없다고 판단된다”며 "AJ렌터카는 롯데 계열 고객이 거의 없고, 오히려 롯데의 경쟁업체들 중 KT 렌탈을 사용하던 업체들이 동사의 신규고객이 될 가능성이 높은 상태”라고 분석했다.
롯데그룹은 KT렌탈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수방식은 KT가 보유한 지분 58% 및 기타 재무적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 42%까지 모두 포함해 지분 100%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1조200억원에 달한다.
KT렌탈을 인수하는 롯데 측 회사는 ㈜호텔롯데이며, ㈜호텔롯데는 공정위 심사를 거쳐 5월 말까지 인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롯데는 KT렌탈의...
KT는 주식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재무건전성 강화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 강화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은 유통, 금융, 관광서비스 등 그룹 사업들과 연계해 렌터카 업종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워나갈 계획으로 KT렌탈 인력도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2009년부터 약 30건의 인수합병(M&A) 후 인위적 구조조정에 나선 적이 없다.
롯데쇼핑(그룹) KT렌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신한금융투자증권의 박희진 에널리스트는 " 롯데그룹의 KT렌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전일 롯데그룹은 렌터카 1위 업체(M/S 26.4%)인 KT렌탈 지분 58%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공시했다. 알려진 매수가는 약 1조원으로 2015년 추정 실적 기준 PER 20.5배, EV/EBITDA 1.7배 수준이다. 인수 확정시 2분기부터...
국내에서는 알짜 기업인 KT렌탈 인수를 위해 1조원 이상을 써가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해외에서는 세계 6위 면세점 기업인 ‘월드듀티프리(이하 WDF)’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경영권 지분 50.1%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실제 거래 규모가 3조~4조원에 달하는 거대 프로젝트다.
러시아에서는 초대형쇼핑몰에 인수를 위한...
국제적인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24일 롯데그룹이 추진중인 KT렌탈 인수가 주력 계열사인 롯데 쇼핑신용등급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이날 롯데그룹의 KT렌탈(무디스 신용등급 미부여) 인수 계획이 롯데쇼핑의 ‘Baa2’ 신용등급 또는 ‘안정적’ 등급전망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인수자금 분담에서 롯데쇼핑의 역할이 상당할 경우...
설 연휴 기간 예상을 깨고 KT렌탈 인수전에서 1조원 이상의 액수를 써내면서 우선협상자에 선정된 뒤 해외에서 4조원 규모의 면세점 인수에 나서면서 M&A를 통한 신동빈식 영토 확장이 더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24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최근 신동빈 회장은 3~4조원 규모의 WDF 인수를 재가하고 실무팀이 PwC 등을 주관사로 지난 주말께 WDF 이사회에...
KT렌탈 인수 후 실적 모멘텀은 하반기 이후부터 예상된다는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연결 혹은 지분법 반영을 결정할 컨소시엄 구성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며 “향후 발표 시 추정치 반영 예정으로 기존 사업에 대한 실적 흐름은 소비 개선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