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산업은행은 2010년 사모펀드 KDB밸류제6호를 만들어 대우건설 지분 51%를 매입했다. 금산분리법으로 금융회사 이외의 업체를 계열사로 둘 수 없어 사모투자전문회사(PEF)에 전액 출자하는 방식이었다. 투자금액은 약 3조2000억원이었다. 문제는 산업은행이 대우건설을 인수했을 당시 주가가 1만5000원선이었던 반면 현재 주가는 6000원으로 곤두박질 친 상태라는...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은 지난 1일부터 진행했던 건민이앤씨, 삼원진공 등 총 33개 비상장 유가증권에 대한 매각 입찰을 이날 오후 5시 마감한다.
앞서 산은은 지난달 20일 뉴로텍스, 다보링크 등 총 30개 비상장 유가증권 매각 입찰 공고를 냈으며, 이달 중 30여개 기업의 3차 매각 입찰 공고를 내는 등 총 98개의 중소ㆍ벤처기업 지분 매각을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그는 공직을 떠나 NH투자증권에 입사해 NH투자증권 IB부문 전무를 지냈고, KDB대우증권 IB부문 대표 부사장을 거쳐 KB투자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차진석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장도 서기관 시절 자리를 옮겼다. 그는 행정고시 29회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재정경제부에서 일하다가 2000년 SK그룹 구조조정본부에 합류했다. 그는 SK그룹 구조조정 업무에서...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자구안에는 거제도 삼성호텔과 판교 연구개발(R&D) 센터 매각 등 비핵심 자산 매각과 인력 감축, 유가증권 매각, 보유설비 축소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다만, 산은이 이번에 승인한 자구안에는 대주주의 지원과 관련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은행의 유동성 지원 역시 담기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17일...
한편 현대중공업의 자구계획안이 잠정 승인됨에 따라 대우조선과 삼성중공업의 구조조정안을 확정 짓는 작업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은 이번 주중에 채권단에 추가 자구안을 낼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주거래 은행인 KDB산업은행과 자구계획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3월 보고서를 통해 “덱스터를 중국 콘텐츠 산업 관련 관심 종목으로 제시한다”며 “VFX 국내 1위사로서 중국 블록버스터 영화의 필수 역할을 하는 점, VR 등 신규 사업 모색 중인점 등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덱스터는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발 빠르게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 2014년 말 120여명이었던 직원수는 2015년 말...
◇ 대우조선 자구안 규모 총 3조 넘어설 듯
오늘 스트레스 테스트 발표
대우조선해양이 KDB산업은행에 최종적으로 제출할 추가 자구계획안 규모가 총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회계법인 삼정KPMG는 이달 초부터 대우조선을 상대로 실시해온 스트레스 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대우조선의 주채권은행이자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에 해당 결과를...
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 주채권은행인 KEB하나은행에 자구안을 제출했고, 삼성중공업도 17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구안을 냈다. 대우조선해양은 당초 20일로 예정됐던 추가 자구안 제출을 연기하고 주채권은행이자 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함께 자구계획을 다듬고 있다. 최종 제출은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산업은행은 삼성중공업이 제출한...
KDB산업은행의 주요 거래 회계법인인 ‘삼일회계법인’과 ‘딜로이트안진’이 각각 한진해운, 대우조선해양과 관련해 수난을 겪고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으로부터 압수수색을 당했다. 삼일회계법인의 관계자가 자율협약 신청 전 보유 주식을 매도한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에 내부 정보를 알려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이미 정부의 실탄이 천문학적으로 투입됐지만, 지금이라도 과감하게 정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게 김 교수의 입장이다. 대우조선의 환부를 도려내 모든 손실을 장부에 올려 충당금을 쌓고, 사업 부문별로 청산과 매각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교수는 “지금 국내 조선산업은 과잉공급이기 때문에 산은이 대우조선을 통매각하는 건...
산업은행에 인수된 이후에도 대외적으로는 ‘KDB대우증권’이라는 커뮤니케이션 사명을 썼지만 등기상 법인명은 여전히 ‘대우증권주식회사’였다.
대우증권 법인명은 이번 주주총회 의결에 따라 33년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이날 임시 주주총회에서도 법인명 변경안을 두고 일부 소액주주들이 아쉬운 심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 ‘박현주의, 박현주를 위한’ 정관개정
미래에셋대우 임시주총 “비등기임원도 회장직 가능”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에 공식 입성한다. 또 법적으로 ‘대우증권’회사명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래에셋대우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장•부회장직 선임에 관한 규정 △상호(대우증권...
12일 금융당국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단장 서봉규 부장검사)은 전일 최 회장 자택뿐 아니라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한진해운 본사도 압수수색했다.
◇ 前 CEO 수사의뢰… 대우조선 감사위원회 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에 부실경영 책임 물어 공적자금 투입 명분쌓기 관측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가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 관련...
KDB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이 자회사인 만큼 이번 지원을 다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도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산은의 자본금은 국민의 세금이 기반이다. 민간 기업의 계열사 지원과 비슷한 맥락이라는 식의 논리는 설득력이 떨어진다.
대우조선과 함께 조선 대형 3사로 분류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이 모두 뼈를 깎는 자구안 마련 중이다.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의...
금융감독원은 현대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대우(옛 KDB대우증권)에 각각 2억8750만원, 1억8000만원, 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재안이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증권사는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보험과 고용노동부 산재보험, 고용보험 자금 등 정부 기금을 받아 운용하면서 불법 자전거래를 하다 적발됐다.
불법 자전거래액...
상상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당시 KDB대우증권 본입찰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말이다. 두 증권사의 물리적 결합만으로도 이미 국내 최대 증권사가 되지만, 그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였다. 이제 명실공히 ‘국내 증권업계 1인자’가 된 박 회장은 ‘한국의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을...
미래에셋대우(옛 KDB대우증권)와 통합 작업중인 박현주 회장이 미래에셋대우 임원 물갈이에 나섰다. 통합이 채 마무리되기 전 다소 이른 시기에 이뤄진 인사 조치이기 때문에 눈길이 쏠린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는 주요 임원진 5명에 대한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에 교체되는 임원은 WM부문 대표, 상품개발본부장 등 리테일 관련 부서...
업무 경험이 강점”이라며 “통합 증권사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대우증권이 KDB산업은행에서 미래에셋그룹으로 넘어간 이후 첫 임원급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민 부사장은 애초 지난달 말 임기가 만료 된 이삼규 전략기획부문 대표(수석 부사장)의 후임으로도 거론된 바 있다.
성현동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넥스트칩은 중국 1위, 글로벌 3위 물리보안 기업인 하이크비전(HIKVISION)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면서 2016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며 “또 글로벌 CCTV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의 주요 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면서 사실상의 업계 표준으로 지위가 격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 투자자 300명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