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업계에서는 현대증권 인수전을 두고 지난해 대우증권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간의 2파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미래에셋·범LG그룹의 연합 세력의 등장이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공산이 커진 상황이다. 매각가 6000억~8000억원 규모가 예상되는 이번 인수전에는 한국금융지주, KB금융지주, 파인스트리트...
국내 정책금융기관의 맏형 격인 KDB산업은행이 비금융 자회사 매각에 속도를 내는 등 기업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만큼 산은이 올해 짊어져야 할 기업 구조조정과 인수합병(M&A)의 무게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워질 전망이다.
약 10조원 규모의 부실기업 채권을 가진 산은은 구조조정에 드라이브를 걸고 관련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산은은...
김영욱 자문위원은 “김영삼 정부는 구조조정을 미루다가 외환위기를 맞았고, 노무현 정부는 건설사 부채를 이월했고, 이명박 정부는 부실과 부채를 더 키워 박근혜 정부로 넘겼다”며 “금융권에서 2009년 부실징후기업 17개 그룹에 대한 구조조정 계획을 수립했으나 정부가 반려했고, 이번 정부는 총선이 끝나면 구조조정을 시작할 듯하다”고 꼬집었다.
◇새 구조조정...
이곳엔 박성현을 비롯해 전인지, 버바 왓슨,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김인경(28ㆍ하나금융그룹), 유선영(30ㆍJDX멀티스포츠), 정희원(25ㆍ파인테크닉스) 등 국내외 유명 프로골퍼들의 우승 퍼터가 골드퍼터로 제작돼 보관 중이다.
한편 박성현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
◇ 산업銀, 파킹의혹 자회사에 신임감사 ‘낙하산’ 임명 논란
기업금융실 부부장 출신 내정
KDB산업은행 자회사인 오리엔탈정공의 신임 감사 자리에 산은 출신이 내정됐다. 정기 주주총회 시즌과 함께 산은 출신의 ‘낙하산’ 논란이 재현되는 모습이다. 더군다나 오리엔탈정공은 최근 산은과의 채권 거래에서 파킹 의혹이 일었던 기업이어서 비판이 커지고...
대우그룹과 LG카드 등 굵직한 구조조정 등 맡았다. 최 사장은 2010년 금호생명(현재의 KDB생명) 대표를 거친 후 2014년부터 코리아신탁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김 사외이사는 경북대 행정학과, 미국 시카고대 대학원에서 정책학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조세연구원 전문연구위원 등을 거쳐 2005년부터 서울대에서 행정대학원 교수로 재임 중이다....
KDB산업은행이 회계법인 업계 판도까지 변화시키고 있다. 산업은행이 추진하는 매각 딜이 워낙 많고 크기 때문에 매각 주관사로 선정되느냐 못 되느냐에 따라 회계법인의 명암이 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7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최근 M&A 회계법인 자문사 시장에서는 삼일회계법인이 독주하고 있다.
2015년 삼일의 금융자문 건수는 총 26건으로 1위를...
KDB대우증권 성기종 연구원도 “자산매각을 제외하면 영업에서의 현금흐름이 마이너스 상태를 벗어나길 어려울 것”이라고 짚었다.
박 신임 회장의 선임이 그룹 유동성 개선에 미치는 효과도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 신용평가사 연구원은 “현재와 같은 재무 상황에서 신임 총수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진행중인 구조조정을 계획대로 마무리하고 연내 그룹을...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금융투자 출신들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인사는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신임 대표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꼽힌다.
실제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이진국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장승철 대표 후임인 신임 대표로 임명한다. 그는 지난 1991년부터 신한금융투자로 자리를 옮겨 법인영업본부장...
금융지주 계열사인 신한생명과 KDB생명, 농협생명, 농협손보의 경우 호봉 증가분으로 성과급이 지급됐다.
이처럼 대형보험사들은 연초 직원들에게 두둑한 성과급을 챙기고 있지만 중소형 보험사들의 경우 아직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다.
태광그룹 보험계열사인 흥국생명과 흥국화재는 그룹사 사정이 좋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2년째 성과급을 받지 못했다....
그런데 업계 2위 현대증권에 100%에 가까운 프리미엄을 제시한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KDB산업은행은 이에 앞서 현대그룹에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하고 주당 9000원대에 매각하라고 제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약 4800억원에 팔라는 제안이었다. 그러나 현대그룹은 이를 거절했다.
현대그룹이 24일 현대증권 우선매수청구권 행사를 사실상 무효화하기까지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과의 줄다리기는 계속됐었다. 주채권은행인 산은의 실무자는 전화로 우선매수권 포기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한 매각’을 위한 요구였다. 우선매수청구권이 존재하는 한 진성매각이 아니라는 것이다. 투자의향서를 제출한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 등도...
이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KB금융지주 등에서 기한을 연장해 달라는 요청이 온 것은 사실”이라며 “매각 일정 연기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본입찰 시한이 4월로 넘어갈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현대그룹 상황을 고려하면 늦어도 5월 초까지 매각 대금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현대그룹의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5월에 매각 대금이...
대림산업 관계사인 대림C&S는 지난 19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피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절차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림C&S의 상장예정주식수는 1273만1947주이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3500~2만7700원으로 공모밴드 상단 기준 시가총액은 3526억원이다. 3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격이 확정되면 3월...
지난해 말 고배를 마신 KDB대우증권 인수전 때와 사뭇 다른 모습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는 전략기획담당 이동철 전무를 팀장으로 한 10명 이내의 현대증권 인수 TF팀을 구성 중이다. TF팀은 현대증권의 상세실사를 준비하고, 인수 이후 KB투자증권과의 합병 시너지 등에 관한 연구도 병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KB금융은 모건스탠리와 딜로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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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자본까지… 현대證 인수전 판 커진다
푸싱그룹•안방보험 참여 ‘저울질’… 지방금융사도 가세
올 상반기 증권업계의 대어로 꼽히는 현대증권 인수전이 초반부터 경쟁열기가 뜨겁다. 이미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는 인수 자문단을 꾸리고 본격적 인수 준비에...
현대증권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KB금융지주가 현대그룹이 가진 ‘우선매수청구권(ROFR: Right of First Refusal)’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현대증권 인수전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15일 KB금융 관계자는 “사전에 현대그룹에서 우선매수청구권을 포기한다는 등 현대증권 인수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사라져야 본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대규모 투자에 나섰다가 쓴맛을 봤던 롯데쇼핑 중국 비즈니스가 화근이 됐다.
◇ 이동걸 産銀 회장 내정자“기업 구조조정 완급 조절하겠다”
KDB산업은행의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회장이 일부 기업의 구조조정 일정을 변경할 뜻을 피력했다. 이동걸 회장 내정자는 4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산은에는...
KDB산업은행 신임 회장으로 내정된 이동걸 영남대학교 경제금융학부 특임교수의 취임 후 첫 과제는 현대상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4일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선임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 후임으로 이 석좌교수를 임명해 달라고 청와대에 제청했다.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 회장 내정자의 취임 후 최대 과제로 기업 구조조정을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