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KDB산업은행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금융위원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용석 KDB산업은행 부행장, 이종철 기업구조조정2실장, 현희철 조선업정상화지원단장 등 최근 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하는 인물들이다. 이들은 급히 금융위 회의실로 향했고, 금융위 관계자와 면담했다. 오후 2시께 시작된 만남은 오후 4시가 지나서야 끝났다.
금융위 관계자는 회의를 마친...
그간 현대시멘트 매각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양재동 ‘파이시티’가 하림 그룹에 넘어가면서 현대시멘트 인수합병(M&A) 절차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4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 등 현대시멘트 채권단은 연내 매각을 목표로 현대시멘트 매각 작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그간 파이시티 매각이 지연돼서 현대시멘트 M...
◇ 금감원도 기업 구조조정 전면에 나선다
기업 신용위험평가 역할 넘어
정부가 KDB산업은행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업 구조조정에 금융감독원 인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기존 기업 신용위험평가에서 더나아가 채권단 내 의견을 효과적으로 조율하기 위해서다. 금감원은 은행 검사권을 가지고 있다.
◇ 언제쯤 올릴지 힌트 안준 연준
美 기준금리...
당시에는 대우그룹의 부도와 함께 하이닉스, 현대건설 등의 사태가 번지면서 수십조원의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이 때문인지 엄낙용 전 산은 총재는 약 8개월의 짧은 임기를 끝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산은은 대우그룹 계열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게 됐고, 대우조선의 경우 아직 3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해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후...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이미 상당수 중국 기업들이 ING 생명이 M&A시장에 나오기도 전에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에 접촉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고, 실제 10여 곳에서 IM을 수령해갔다"며 "이와 함께 국내 주요 금융기업에서도 IM을 수령한 만큼, ING 생명 매각이 공식화되면 치열한 인수 경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경영난에 빠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을 신청하면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도 제출했다.
한진해운은 25일 오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와 함께 조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를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에 경영정상화가...
경영난에 빠진 한진해운이 자율협약(채권금융기관 공동관리)을 신청하면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도 제출했다.
한진해운은 25일 오후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자율협약 신청서와 함께 조 회장의 경영권 포기 각서를 함께 제출했다고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한진해운이 유동성 위기에 경영정상화가...
KDB산업은행이 다음주 중으로 한진해운 채권금융기관 회의를 소집해 자율협약 개시 안건을 부의한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율협약 신청을 결정했다.
한진해운은 오는 25일 채권단에 자구계획이 담긴 구조조정 방안을 제출하고 자율협약을 신청한다.
이에 따라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다음주...
상상의 힘을 믿어야 합니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당시 KDB대우증권 본입찰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했던 말이다. 두 증권사의 물리적 결합만으로도 이미 국내 최대 증권사가 되지만, 그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회사를 만들겠다는 포부였다. 이제 명실공히 ‘국내 증권업계 1인자’가 된 박 회장은 ‘한국의 골드만삭스, 노무라증권’을...
금융감독원은 솔벤시2를 2020년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매각을 추진 중인 PCA생명, ING생명, KDB생명 등이 가격이 낮게 책정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ING생명 한국법인은 3년 전 국내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1조8400억원에 인수했다. ING생명의 총자산은 30조원에 육박하며 생보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ING생명의 예상 매각가격은...
업무 경험이 강점”이라며 “통합 증권사가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인사는 대우증권이 KDB산업은행에서 미래에셋그룹으로 넘어간 이후 첫 임원급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끈다. 민 부사장은 애초 지난달 말 임기가 만료 된 이삼규 전략기획부문 대표(수석 부사장)의 후임으로도 거론된 바 있다.
ING생명, 알리안츠생명, KDB생명 등이 매각 매물로 나온 국내 보험시장에 안방보험은 물론 중국의 핑안보험그룹, 푸싱그룹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기사가 연일 쏟아지고 있다.
문제는 막대한 자금력을 동원한 중국자본이 베일에 싸여 있다는 것이다. 중국보험사로서는 처음 국내 보험시장에 진출한 안방보험은 설립자가 중국의 전 국가주석 덩샤오핑의 외손녀 사위라는...
김철호 전 명성그룹 회장이 ‘태양의도시’라는 법인명으로 산은캐피탈 인수에 나선다.
이에 따라 산은캐피탈 인수전은 SK증권 프라이빗에쿼티(PE), 태양의도시 등 국내 2곳과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 칼라일 등 3파전으로 압축됐다.
4일 금융권 및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DB산업은행이 매각을 추진 중인 산은캐피탈의 입찰적격자(쇼트리스트)에 SK증권PE와...
이 때문에 덱스터는 완다그룹과 함께 가상현실(VR) 시장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영화 시장이 커지면서 시각효과 등 영화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중국 영화 시장의 고성장과 함께 덱스터의 중국 콘텐츠 산업이 더욱 부각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그룹이 한 숨 돌렸다. 채권단이 현대상선의 자율협약 개시를 결정하면서 채무 상환 유예는 물론 법정관리 위기도 모면하게 됐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제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조건부 자율협약 개시를 의결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현대상선의 채무 원금 및 이자 납부를...
인수에 또 참여하면 자금력 논란을 부추길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를 의식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이라는 변수가 사라짐에 따라 현대증권 인수전은 다시 원래 예상대로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양강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KDB대우증권 인수전에서 미래에셋증권에 고배를 마신 뒤 이번 현대증권 인수전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신용감독국 신용감독1팀에서 선별 중인 주채무계열은 지난해 빌린 돈이 전년 금융기관 총신용공여액의 0.075% 이상인 곳으로 삼성, 현대차, SK, LG 등 대기업 집단이 주로 포함된다.
지난해엔 우리은행, KDB산업은행 등이 주채권은행인 대기업 집단 41곳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금감원은 주채무계열을 선정한 후 약 두 달간 이들 계열사의 재무구조를 자세히...
한화그룹은 석호철 전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한화테크윈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또 이번 주에는 주요 금융회사들의 정기주총이 주로 몰려 있다.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등 주요 금융지주회사들의 정기주총은 물론 현대해상화재보험과 KDB대우증권, NH투자증권 등 보험사와 증권사들의 주총이 예정됐다.
◇ 현대 등 5개그룹 ‘일감 몰아주기’ 제재 착수
공정위, 한진•하이트진로•한화•CJ 포함… 중간금융지주사 도입 재추진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그룹을 시작으로 한진, 하이트진로, 한화, CJ 등 5개 그룹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 제재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가장 먼저 현대그룹 제재에 나섰다. 현대증권과 현대로지스틱스가 현정은 회장의 매제인 변창중씨가...
◇ ‘현대證 인수전’ 손잡은 박현주-범LG家
KDB대우증권 인수를 눈앞에 둔 미래에셋증권이 현대증권 인수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의 참여 여부는 애초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의 양강 구도로 예상됐던 현대증권 인수전에도 커다란 변수가 될 전망이다.
◇ 통신서 면세점까지… 산업계 ‘이권다툼’ 갈등
CJ헬로비전 인수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