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는 지난해 롯데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매각 이슈가 부각됐다. 공정거래법상 비금융지주회사는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2대 주주였던 대홍기획이 보유한 롯데손보 주식을 부산롯데호텔이 인수하면서 매각설이 수그러들긴 했지만, 롯데카드 매각 과정에서 패키지로 넘길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선 동양생명과 ABL생명, KDB생명,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이 인수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그중에서도 자산 규모와 재무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할 때 동양생명이 최우선적으로 인수 대상에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이 롯데그룹금융 계열사들의 지분을 인수할 것이라는 설도 나온다. 작년 지주회사로 전환한 롯데는...
신한금융그룹 품에 안긴 오렌지라이프가 미래에셋생명을 제치고 단숨에 ‘빅5’로 도약했다. 동양·롯데손보·KDB생명도 매물로 거론되고 있어, 앞으로 보험업계 순위변동이 활발해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5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오렌지라이프의 자산은 31조5000억 원(5월 말 기준)이다. 신한생명(30조7000억 원)과 합치면 62조2000억 원으로 불어난다....
동양생명 5283억 원, ABL생명은 3115억 원을 중국 안방그룹으로부터 유상증자를 받았다. KDB생명도 산업은행으로부터 3000억 원의 유상증자를 받아 건전성 위기를 1차적으로 모면했다.
현대라이프생명의 경우 지난해 11월 400억 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뒤 한 달 만에 6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여기서도 모자라 최근에는 대주주인...
이후 2012년 신세계가 팀을 해체했으나 같은 해 9월 하나금융그룹이 팀을 인수해 6개 구단 체제가 유지됐다.
KDB생명은 2010년 3월 모기업 산업은행이 금호생명을 인수하면서 새롭게 출발했다. 산업은행은 지난해 희망퇴직으로 임직원 230여 명을 내보내고 점포도 절반으로 감축하는 등 매각 절차를 진행해왔다. 농구단 해체도 이 같은 일환으로...
새로운 IT인프라를 구축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교체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DB산업은행, 대구은행은 연말까지 차세대 IT·전산센터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년에 걸쳐 3000억 원을 들인 차세대 전산 시스템을 이달 중 정식 가동할 계획이었으나 5월 초로 최종 테스트를 연기했다. 은행들은...
이로써 대우건설은 2006년 금호아시아나그룹, 2010년 산업은행 관리에 있다가 7년여 만에 또다시 새 주인을 맞게 됐다.
이번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 사모펀드 'KDB 밸류 제6호'를 통해 보유 중인 대우건설 주식 2억1093만1209주(지분율 50.75%)다. 호반건설은 매각 대상 지분 50.75% 중 주당 7700원에 지분 40%만 사들이고 나머지 10.75%는 2년 뒤에 인수하기 위해 산업은행에...
하지만 이 역시 금호타이어가 중국 금융기관에 진 수천억 원 규모의 채무를 산은 등이 해결해야 한다.
산은이 금호타이어의 모든 부실을 정리하는 인수 조건이라면 인수 제한은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산은은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리스크가 사라지고 금호타이어의 주가가 크게 떨어지자 복수의 기관으로부터 인수 제안을 받고...
새로운 CEO는 이달 말 KB금융그룹 계열사 인사 때 결정될 전망이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이달 말, 이윤배 농협손해보험 사장은 내년 1월 말에 각각 임기가 끝난다. 다만 서기봉 사장은 관례에 따라 연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또 업계는 경영실적이 좋은 이윤배 사장의 연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찌감치 연임이 확정된...
캠프 출신 중 현재까지 금융권에 자리를 잡은 인사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유일하다.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국민연금 CIO도 캠프 측 인사를 고려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정치권에서는 해외기관에서 근무한 전문가를 국민연금 CIO로 고려하는 것도 감안해야 할 사항이다.
기금이사 추천위원회는 국민연금 이사장 및 상임이사로 구성된다. 추천위가 차기 CIO를...
LK투자파트너스 이외 아주산업은 그룹 단독으로 한라시멘트 인수에 참여했다. 아세아시멘트는 KDB산업은행에서 인수금융을 제공받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라시멘트 인수를 검토하던 성신양회는 자체 현금력이 부족한 만큼 일부 후보와 함께 지분 투자에 나섰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성신양회는 한라시멘트 본입찰 전날까지 강력한 인수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사업비 중 약 900억 원은 KDB 산업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신협, KDB인프라자산운용 등 국내금융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방식으로 차입했으며 발전소 건설과 운전ㆍ보수는 LS산전이 맡고 있다.
또한 발전소 건설에 LS산전를 비롯한 총 13개 국내기업의 기자재를 활용해 경제적으로도 약 505억 원의 수출효과를 거둠으로써 한전과 국내 기업이 해외...
24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전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현대상선이 10조 원 지원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고 관련된 사항을 관계 부처에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국정감사에서 “현대상선이 (경쟁력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추가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장 현대상선은...
채권단 관계자는 “중국 금융기관과는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걸 산은 회장은 금호타이어 노조에 “고통분담과 협조” 강조하고 있다. 회사의 유동성이 부족한 상황을 이해 관계자들이 인식해야 한다는 뜻으로 읽힌다.
금호타이어의 중국공장 처분 여부 역시 삼일PwC의 실사 결과 이후 결정될 전망이다. 채권단이 거부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그리고 8월에 현대시멘트는 KDB산업은행 M&A실 중심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산업은행, 하나금융투자, 삼일회계법인)이 매각 주간사가 돼 매각 절차에 돌입하게 된다.
현대시멘트는 2016년 12월, 채권단이 보유한 주식 1417만 986주를 공개입찰로 매각하기로 했다. 당시 예비 입찰에 유암코, IMM PE, 한앤컴퍼니가 참여했으며 2017년 2월에 있었던 본입찰에는...
금호타이어의 구조조정을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이 같은 방안이 최선인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산은, 우리은행, 수출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주주협의회를 열어 금호타이어 자율협약 개시에 대해 논의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상반기 1081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재무제표가 악화하고...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제안한 자구안 중 중국공장 처분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채권단은 이에 대한 현실성이 갖춰질 것을 전제로 박 회장의 자구안을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19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번주 후반이나 다음주 초에 주주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중국공장...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끌려다녔다는 평가를 쇄신할 지 주목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은, 우리은행 등 금호타이어 주주협의회는 이번주 중 회의를 열고 박 회장이 제시한 금호타이어 자구안 수용 여부를 논의한다.
채권단은 박 회장 자구안 수용 결론을 이번 회의에서 내리지 않을 수 있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유상증자를 통해 2000억 원에 사실상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내용이 담긴 자구안을 마련했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금호타이어가 제출한 회생 자구안의 내용이 부실하다며 이를 반려했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은 본사를 찾아 7000억 원 안팎의 자금 마련을 골자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