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퇴직금, 대우조선해양 및 금호타이어 등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등 일회성 비용 4500억 원이 반영된 결과다.
여기에 KB금융은 주가·시가총액에서도 신한지주를 넘어서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9일 기준으로 주식 시장에서 KB금융 주가는 6만1400원으로, 신한은 4만9600원으로 마감했다. KB금융 시가총액은 25조6720억 원, 신한금융은...
우선 4분기의 경우 은행 실적 개선에 따른 성과급 지급, 희망퇴직 비용 등 일회성 요인으로 전분기 대비 38.3%(3433억 원) 감소한 5542억 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그룹의 순이자이익은 7조7100억 원으로 전년대비 20.4% 증가했다. 순수수료이익은 2조5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29.3% 늘었다. KB증권 출범 후 증권업수입수수료 증가가 한 몫했다.
그룹 연간 ROA...
신한·삼성·KB국민·현대·비씨·하나·우리·롯데 등 8개 전체 카드사의 3분기 순익은 4196억 원이었다. 1년 전 5246억 원보다 20% 줄어든 수준이다. 카드사들이 조만간 잇따라 희망퇴직을 실시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 희망퇴직을 실시한 곳은 BC카드다. 지난해 12월 BC카드는 5년 만에 15년 이상 장기 근속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아 올해 1월 시행에...
특히 지난해의 경우 KB국민은행의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한 것을 고려하면 신한금융과의 순익 격차는 더 좁아진다. 이는 올해 국내 금융권 1위 자리를 놓고 두 회사의 ‘불꽃 경쟁’이 예고되는 대목이다.
신한금융, KB금융은 올해 수익성 강화를 위해 서로 다른 행보를 보였다.
조 회장은 올 초 취임 이후부터 줄곧 ‘글로벌’을 강조해 왔다. 조...
2년간의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인건비 부담이 낮아졌고 KB증권, KB손해보험의 실적이 100% 반영된 데 기인한다.
하나금융도 올 3분기 507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려 전년보다 21.7%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우리은행은 올 3분기 컨센서스가 지난해 3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 컨센서스는 29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KB금융은 2015년 1분기 이후 2년 3개월 만에 신한금융을 제쳤다.
하나금융의 올 3분기 순이익 컨센서스는 5556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 실적 대비 23.4% 늘어났다.
우리은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4% 증가한 3928억 원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다만 지난달 30일부로 시행한 1000여 명의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되면 실적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증권가에서...
국민은행의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을 옛 현대증권, KB손해보험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발생한 염가매수차익 약 8000억 원으로 상쇄해 지난해 당기순이익 2조 원을 5년 만에 재돌파한 것은 윤 회장의 기지(機智)가 돋보이는 사례이다.
다만 윤 회장이 정성적인 평가에서도 박수를 받을 만했는지에 대해서는 명쾌한 설명이 어렵다.
무엇보다 노동조합이 줄기차게 윤...
수수료 이익은 KB국민은행의 신탁수수료 증가 및 증권 연계영업 확대 등 영향으로 520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KB금융의 일반관리비는 1조1672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8%(1134억 원) 증가했다. 다만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던 전분기 대비로는 44.7%(9435억 원) 감소했다.
신용손실 충당금전입액은 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지난해...
수수료 이익은 KB국민은행의 신탁수수료 증가 및 증권 연계영업 확대 등 영향으로 520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KB금융의 일반관리비는 1조16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10.8%(1134억 원) 증가했다. 다만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던 전분기 대비로는 44.7%(9435억 원) 감소했다.
신용손실 충당금전입액은 대우조선해양 등으로 지난해...
2014년 7845억 원에서 2015년 6689억 원으로 줄었다. 지난해엔 6311억 원으로 전년보다 370억 원가량 더 좁혔다.
KB금융은 지난해 2조143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4분기에 KB국민은행, KB증권에서 시행한 대규모 희망퇴직 비용 8447억 원이 반영된 것을 고려하면 신한금융과의 순익 격차는 사실상 비등한 수준까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 관계자는 "4분기에 인식한 국민은행 8072억 원, KB증권 375억 원 등 총 8447억 원의 희망퇴직 비용은 비용절감 효과로 향후 약 3년에 걸쳐 모두 회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희망퇴직 비용은 비은행 자회사 지분 취득과 관련한 염가매수차익으로 상쇄됐다. KB금융의 지난해 영업외손익은 전년보다 6081억 원 증가한 9517억 원을 거뒀다....
반면 KB금융의 경우 지난해 4분기 5468억 원으로 전년 동기 3471억 원 대비 54.6% 증가했다. 증권가에는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희망퇴직 비용 약 7000억 원이 발생했으나 현대증권 염가매수차익 등이 반영되면서 상쇄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하나금융은 지난해 4분기 771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 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해 6월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윤 회장 등이 현대증권 지분을 고가로 인수하고 퇴직 임원에게 과도한 성과급을 지급해 회사에 해를 끼쳤다고 검찰에 고발했다. 당시 투기자본감시센터는 “현대증권 지분의 시가 3800억 원에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하면 4941억 원임에도 불구하고, KB금융은 7500억 원이나 더 비싼 1조2500억 원에 인수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올해 회사가 합병된 KB증권(KB투자증권-현대증권)은 이미 220명 규모의 희망퇴직 과정을 거쳤다. 대신증권과 NH투자증권도 각각 100명 이상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증권업계 주요 회사들이 잇따라 몸집 줄이기에 나서면서 내년 증권사 인력 규모는 더욱 줄어들 것이란 관측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권사 인력 감소는 이미 수년째 진행 중이다. 2011년 말...
KB금융 계열사 중 KB증권, KB국민카드, KB손해보험을 제외한 8개 계열사 사장의 임기가 연말에 만료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국민은행이 작년에 이어 직원들에 대한 희망퇴직을 시행하는 상황에서 임원을 그대로 유지하기는 힘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올해 좋은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의 인력을 주축으로 새로운 도전을 할 가능성도...
우선 KB투자증권은 오는 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기로 했고, 현대증권도 앞서 전체 직원 2239명 중 17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조직도도 각자 대표체제에 맞게 조정된다. 윤경은 사장 중심으로는 현대증권 여의도 본사 건물에 경영관리부문(홍보, 인사, 총무, 인재개발 등), 경영기획본부(전략기획, 재무관리 등)를 비롯해 리테일 부문 등이...
KB투자증권은 지난 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은 결과, 총 52명이 최종 승인됐다. 현대증권도 앞서 전체 직원 2239명 중 17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아울러 양사는 ‘통합 전후 100일 플랜’도 마련해 내년 1월 2일 ‘통합출범식’을 비롯해 ‘화학적 결합을 위한 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 양사의 정보통신(IT) 시스템 통합도 올 연말에 1차 작업을...
KB투자증권은 희망퇴직 인원을 52명으로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근속연수 3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접수한 결과, 총 56명이 신청했다. 그 중 2명은 중도에 자진 철회했으며, 나머지 54명을 대상으로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52명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회사측은 근속연수 10년 이상 직원에게는 월급여 20개월분, 10년 미만의...
우선 KB투자증권은 오는 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기로 했고, 현대증권도 앞서 전체 직원 2239명 중 17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했다.
아울러 ‘통합 전후 100일 플랜’을 마련, 내년 1월 2일 ‘통합출범식’을 비롯해 ‘화학적 결합을 위한 행사’ 등을 준비 중이다. 양사 정보통신(IT) 통합도 올 연말 1차 작업 완료, 내년 5월 중 최종 마무리로 예상된다....
현대증권과 통합을 앞둔 KB투자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30일 KB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자를 받기로 했다. 신청이 마무리되면 6일 인사위원회를 거쳐 9일 퇴사 절차를 마무리한다.
희망 퇴직 대상은 근속 연수 3년 이상인 정규직 직원이다. 기타 특별한 사유로 회사에서 인정하는 직원도 희망퇴직을 신청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