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금융지주 회장 인선이 사실상 마무리 되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과 금융계를 이끌어 갈 수장들의 진용이 거의 완료됐다. 금융권 최고경영진(CEO) 인선을 보면 일명‘모피아’로 불리는 옛 재무부 출신 관료들이 대다수다.
모피아 출신 정점에 있는 신제윤(행시 24회) 금융위원장은 재경부 국제금융과장·금융정책과장, 금융위 부위원장, 기재부 1차관 등 주로...
금융당국이 장기집권에 따른 폐해를 이유로 이장호 BS금융지주회장의 퇴진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이 우리금융·KB금융에 이어 지방 금융지주의 경영진 물갈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금융당국이 징계 절차없이 민간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의 거취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 관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4월초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4월 중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4월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연임 포기 선언)에 이어 신동규 회장도 중도 사퇴하게 됐다.
신 회장은 행시 14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수출입은행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을 지냈다. 작년 6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 아직...
공개
- KB금융 회추위 회장인선 착수
△기업·증권
- 현대차 광고 by 시릴 기요 "그룹 이미지 광고 만든다"
- 대규모 투자 사업땐 정보화 계획 의무화
- 동부LED 새 대표 정광헌
△기업·경영
- 고려아연 최창근 3300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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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 SK텔레콤, ICT융합 통큰 투자
△중기벤처
- 골프존 등 33사 월드클래스 300 선정...
KB금융이 어윤대 회장의 후임 인선에 시동을 걸었다. KB금융은 8일 오후 확대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어 회장과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을 포함해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한다.
어 회장의 임기가 오는 7월12일까지이고 주주총회 소집에 최소 2주일 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6월 중순께는 내정자를 정해야...
최근 ‘MB 4대 천왕’으로 불렸던 강만수 KDB산은지주 회장과 이팔성 우리금융지주회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달 사퇴 또는 연임 포기의사를 밝혔다. 김승유 전 하나금융회장도 지난 2월 미소금융중앙재단 이사장직 사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해 금융권 MB맨의 물갈이가 본격화했다.
새정부 들어 현재 공공기관장 중 임기를 남기고 사의를 표명한 수장은 김건호...
다른 모멘텀을 기대해왔지만 지배구조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모멘텀이 미미할 전망”이라며 “예상보다 좋은 실적이지만 여전히 은행주를 주도할 가능성은 적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도 지배구조 불확실성 제거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KB금융은 5월 차기 회장 인선을 위한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6월께 회장 후보 내정자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은 어윤대 회장이 오는 7월까지 임기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시간을 두고 후임 인선 작업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임시 이사회를 열고 회추위를 구성, 회장 선임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의 회추위는 사외이사 9명 전원으로 이뤄진다. 5월부터 6월 초까지 후보군을 확정하고 6월 중순에는 차기 회장 후보 1명이 선임될 것으로...
산은금융지주 회장에 홍기택 중앙대 교수가 취임한 데 이어 향후 우리금융과 KB금융 회장 인선에도 정부의 뜻이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금융공기업 사장도 이미 정부가 밝혔듯이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로 채워질 전망이다.
이처럼 5년마다 반복되고 있는 ‘코드인사’, ‘보은인사’가 언제 사라질지 답답하다.
역대 정권마다 금융 선진화와 금융회사 경쟁력...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왼쪽)과 이경재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KB금융지주 명동본사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KB노조는 임시이사회를 방문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주주·직원·고객·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 설치, 근로자 대표가 추천한 후보 한 명을 사외이사 선임, 회추위 대신 직원·주주...
민병덕 국민은행장이19일 오전 서울 중구 KB금융지주 명동본사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KB노조는 임시이사회를 방문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주주·직원·고객·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 설치, 근로자 대표가 추천한 후보 한 명을 사외이사 선임, 회추위 대신 직원·주주·고객·사외이사가 참여하는 '회장후보인선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KB금융지주 명동본사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KB노조는 임시이사회를 방문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주주·직원·고객·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 설치, 근로자 대표가 추천한 후보 한 명을 사외이사 선임, 회추위 대신 직원·주주·고객·사외이사가 참여하는...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KB금융지주 명동본사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KB노조는 임시이사회를 방문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주주·직원·고객·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 설치, 근로자 대표가 추천한 후보 한 명을 사외이사 선임, 회추위 대신 직원·주주·고객·사외이사가 참여하는...
KB금융지주 명동본사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KB노조는 임시이사회를 방문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주주·직원·고객·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 설치, 근로자 대표가 추천한 후보 한 명을 사외이사 선임, 회추위 대신 직원·주주·고객·사외이사가 참여하는 '회장후보인선자문단' 설치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방인권...
KB금융지주 명동본사에서 열린 임시이사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KB노조는 임시이사회를 방문해 지배구조 개선 방안으로 주주·직원·고객·사외이사 등으로 구성된 '사외이사후보인선자문단' 설치, 근로자 대표가 추천한 후보 한 명을 사외이사 선임, 회추위 대신 직원·주주·고객·사외이사가 참여하는 '회장후보인선자문단' 설치 등을 촉구할 예정이다. 방인권...
금융당국 인선이 늦어지는 점을 꼽았다. 차기 회장 후보 출신에 대한 논의는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당국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고위 관료출신을 선출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하지만 일부에서는 과거처럼 회원사 최고 경영자(CEO)들이 돌아가며 비상근 회장을 맡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는 후문이다.
한편 여신협회 이사회는 신한·KB국민...
한편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에 이어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도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어윤대 KB금융 회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어 회장의 임기가 오는 7월이라는 점을 들어 임기 완주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다시말해 현재 임기만 채우고 연임은 하지 않겠다는 방향으로 금융당국과 잠정 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정권 당시 선임된...
그 결과 강만수 전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가장 먼저 권좌에서 내려왔고, 이에 따라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등도 조만간 거취를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줄곧 ‘4대 천왕은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공언해 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도 금융산업에 대한 전문성이 후임인사의 인선 원칙임을 기회될 때마다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