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분 확보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에스엠이 카카오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보통주 신주 123만 주를 주당 9만1000원에 발행해 이를 통해 1119억 원을 조달한다.
또 전환사채도 1052억 원어치 발행하기로 했다. 전환가격은 주당 9만2300원이다. 이 전환사채 전환을 통해 카카오는 에스엠 보통주 114만 주를 추가로 확보하는 내용이었다.
여기서 제3자 배정...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KB금융에 이어 신한금융의 주주 총회에서도 주주 제안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8일 얼라인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신한금융의 주주 환원율은) 1분기 1500억 원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 시 33% 수준의 역대급”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한 금융의 주총에서 주주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발표한...
이는 KB금융의 순이익 4조 4133억 원을 뛰어 넘으면서 3년 만에 리딩뱅크 자리에 다시 올라섰다.
지난해 이자이익 10.6조로 전년비 17.9% 증가
회사는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 여건 속에서 은행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기여와 증권사 사옥 매각이익이 순이익 증가를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신한투자증권 사옥 매각 이익(세전 4438억 원)을 제외 하면 전년 보다 7.5...
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DB손해보험 등 4개 대형 손보사의 2022년 결산배당금 총액 합산액은 1조36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8364억 원에 비해 5305억 원(63.43%) 증가한 수치다.
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배당금 총액은 5101억 원에서 5866억 원으로 765억 원(15%) 증가했다. 주당 배당금은 보통주가 1만2000원에서 1만3800원으로...
이에 따라 결정된 KB금융의 지난해 1주당 배당금은 2950원이다. 앞서 누적 분기 배당금 1주당 1500원이 지급된 바 있어 기말 결산배당은 보통주 1주당 1450원이다.
지난해 역대급 실적 전망에 따라 은행권의 ‘이자 장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금융지주들은 배당성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됐다. 얼라인파트너스도 지난달 7대 금융지주에...
얼라인파트너스는 “KB금융이 발표한 자본정책/주주환원정책의 핵심 내용은 보통주 자본(CET1) 비율 13% 이상에 대해서 원칙적으로 주주 환원하며 주주가치 관점에서 효율적인 자본배치를 위해 자산성장률을 명목 GDP 성장률 수준으로 관리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극심한 저평가를 감안해 앞으로는 더욱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을 활용하겠다는 것으로...
앞서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는 “해외 은행의 평균 주주환원율은 64%지만, 국내 금융지주는 21~26% 수준에 불과하다”며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등 7곳에 주주환원 정책을 확대하라고 요구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금융지주의 성과급·배당 잔치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고금리로 이자수익이...
대상 금융지주사는 KB금융,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JB금융지주,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 등 7곳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현재 우리금융 지분 1%와 JB금융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다. DGB금융은 주주들로부터 지분 1%의 의결권을 위임받았다.
소액주주들의 움직임을 두고 평가는 엇갈린다. 전문가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원인으로 꼽히는 취약한...
국내 금융지주의 주주 환원율은 △KB 26% △신한 26% △하나 5.6% △우리 25.4% △JB 23% △BNK 23% △DGB 21.2% 등이다. 최근 20개년 동안 국내 4대 은행 지주 평균 배당성향은 2003년(28.3%)이 가장 높았다.
이날 이 대표는 은행의 자본 배치 정책이 세 가지로 구성된다고 했다. '자본 적립', '위험가중자산(RWA) 성장', '주주 환원'이 그 요소다. 자본 적립이란 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
반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이 보통주자본 증가율을 상회한 12개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DGB·농협·SC제일은행 등)은 보통주자본비율이 하락했다.
9월 말 국내은행의 자본비율 하락은 금리 상승이 지속되는 데다 3분기 중 환율 상승으로 위험가중자산이 큰 폭으로 증가한 데 주로 기인한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내외 경제 충격에도 은행이...
2011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 2013년 국민은행장을 지낸 전문가다. 2015년 금융연구원에서 초빙연구위원, 올 1월부터는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토스뱅크는 "이 사외이사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과 통찰력이 토스뱅크의 다양한 산업과 사업 확장에 대한 비전과 전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일혁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지표들의 분위기는 금융위기 직전 항복성 매도가 나오기 전 상황과 비슷한데, 2008년 하반기 지수 급락에도 S&P500 변동성지수(VIX)가 급등한 후 주가 지수가 바닥을 확인했다”며 “최근 S&P500 변동성지수가 급등하지 않는 걸 보면 항복성 매도 물량이 아직 충분히 나오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수현 KB증권...
10개 금융지주사에는 KB, 신한, 농협, 우리, 하나, BNK, DGB, JB, 한국투자, 메리츠가 해당한다.
금융지주사의 자회사 권역별 당기순익은 은행이 9652억 원 증가했다. 이어 보험이 3592억 원, 여전사 등이 3032억 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금융투자는 수수료수익 감소 등으로 1조 325억 원 감소했다.
자회사 권역별 이익 비중으로는 은행이 7조8932억 원으로 56.3...
현재까지 초대형 IB로 지정받은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등이다.
올해 들어 하나금투는 모회사 하나금융지주를 상대로 보통주 587만5000주를 주당 5000원에 유상증자했다. 총 4999억6240만 원이다. 이번 유상증자를 마치면 하나금투의 자기자본은 5조8000억 원을 넘길 전망이다. 하나금투는 확충된 자본으로 글로벌 사업과 IB...
KB금융은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26%로 회복했다. 지난해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전년 1770원에서 2940원으로 올랐다. 신한금융은 15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지주사들이 최근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나선 것은 주가 하락과 함께 저평가된 탓이다. 코로나19 전인 2020년 초 40% 수준에 불과하던 지주사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올해 들어 60%까지...
KB금융은 올해 분기배당 정례화를 결정했다. 분기배당금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이다. 지난해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분기배당을 한 신한금융지주도 보통주 1주당 4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중간배당 기준일을 명시하기로 정관을 바꿨다.
차등배당을 실시하는 업체가 등장한 것도 특징이다. 차등배당이란 대주주에는...
김재관 KB국민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22일 KB금융지주 1분기 실적 관련 콘퍼런스콜에서 “LTV가 완화되면 아무래도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1금융권에 우호적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 관련 정책 완화에 대한 기대로 현재 (대출 수요자가) 관망하는 부분이 있는데, 규제 완화가 가시화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