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영국 국내정보국(MI5)과 국외정보국(MI6)이 이라크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의 영국인 대원 ‘존’의 정체를 파악했다는 사실을 정부 고위 관리를 통해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 관리는 존의 신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가장 유력한 용의자는 래퍼 출신인 압델 마제드 압델 바리(23)라고 전했다. 이 동영상에서 폴리를 참수한 인물은...
이날 오전까지 정부군은 무기와 병력을 확충하고 전투기까지 동원하며 폭격을 가했으나 IS 대원들의 기지 진입을 막지는 못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양측의 공방으로 지난 19일 이후 최소 346명의 IS 대원과 정부군 17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했다. 또 후퇴하던 150여명의 정부군이 IS에 생포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정부군의 최후 보루를 점령한 IS는...
이 과정에서 IS 대원들과 교전이 벌어져 IS 대원 상당수가 사망했으며 미군 사망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작전은 정보기관이 인질 억류 장소를 찾아낸 뒤 오바마 대통령의 승인을 받아 이뤄졌다.
IS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기 전 거액의 몸값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는 IS가 최근까지 폴리의 석방 대가로 수백만 달러를 요구했지만 미국...
이들 특수부대는 목적지 인근에 착륙해 도보로 이동해 IS 무장대원들과 교전을 벌였다. 당시 IS 무장대원 수명이 사살됐고 미군도 한 명이 총을 맞아 경상을 입었다. 그러나 특수부대는 해당 장소에서 미국인을 발견하지 못해 결국 물러나야 했다.
작전 정황을 살펴보면 IS에 억류된 서구인은 폴리만이 아니라고 WSJ는 전했다. 국제언론단체 언론인보호위원회는...
IS가 영어를 구사하는 대원을 내세워 미국인 기자를 참수한 것은 서방에 대한 충격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런던대 킹스칼리지 국제 급진화문제연구센터(ICSR) 피터 노이먼 소장은 IS가 참수 영상에서 영어를 사용하는 대원을 앞세운 것은 미디어를 통한 노출 효과를 높여 미국에 타격을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검은 옷과 함께 검은 복면을 착용한 IS 대원에게서 강한 영국 남부지방 억양이 발견됐다고 밝히며 참수를 집행한 인물이 영국인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검은 복장을 착용한 IS 대원은 "이슬람교도들의 일상을 앗아갔다"라고 말하며 미군의 이라크 공습을 비난한 바 있다.
미국기자 참수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이날 오전 페쉬메르가 사령관 타우피크 데스티 장군은 “이라크군과 미군 전투기의 공습 지원하에 모술댐에 대한 탈환 작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전투기와 무인기를 동원한 미군은 모술댐 주변 등지에서 IS를 9차례 공습했다. 이 과정에서 IS 대원 15명이 사망했고 IS의 병력수송 장갑차 4대와 무장차량 7대, 장갑차 1대 등이 파괴됐다.
구글의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에 IS 대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억류 일본인을 심문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유튜브 영상에서 이 일본인 남성은 “왜 이곳에 왔으며 총을 지니고 있느냐”는 영어 질문에 “나는 사진작가”라고 영어로 답하고 자신의 이름을 ‘유카와 하루나’라고 말했다.
동영상은 지난 16일 알레포에서 촬영했다는 것을 표시하는 날짜와 장소가 찍혔다....
소수종파 야지디족이 고립된 신자르에도 전투기와 무인기를 출격시켰고 KRG 군조직 페쉬메르가도 아르빌에서 45km 떨어진 마크무르과 그와이르 등 2개 마을에서 IS 대원들을 격퇴했다.
페쉬메르가의 쉬르코 파티흐 준장은 “미군 공습 지원에 자극을 받아 지난 몇 주간의 후퇴 끝에 승리를 이뤘다”고 전했다.
미국은 아르빌 내 자국민 보호와 IS의 세력 확대를...
이날 공습은 KRG 수도 아르빌과 반군 거점인 모술 사이의 카자르 지역에서 이뤄져 반군 대원이 55명이 다쳤다.
전날 미군은 전투기와 무인기 등을 동원해 IS를 겨냥한 공습을 세 차례를 단행했고 이는 2011년 12월 철군 이후 31개월 만에 처음으로 이라크에서 군사 작전을 펼쳤다.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군은 미군의 반군 공습 지원 속에 반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IS 반군이 장악한 지역은 원래 이라크 중앙정부 관할이었으나 지난 6월 초 쿠르드자치정부(KRG)가 지켜왔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반군의 공격에 밀려 후퇴한 KRG 군 조직 페쉬메르가는 대원 10여 명이 숨지는 피해를 당했다고 쿠르디스탄애국동맹(PUK)의 한 관계자가 밝혔다.
반군은 이 과정에서 주마르 인근 유전 2곳과 아인 잘라 유전 그리고 인근 정유소를...
현지 주민은 “희생자들은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바트당 잔당세력인 수니파 무장단체 ‘나크쉬반디’의 대원이며 이들은 밤새 교전한 급진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에게 총살당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이라크 시아파 정부를 전복시킨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손을 잡았던 수니파 반군들이 전세가 유리해지자 균열 조짐을 보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