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손실은 98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매출의 80% 가까이를 차지하는 해외 수출이 급감한데다, 쉐로레 브랜드의 러시아 시장 철수에 따른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한편 한국GM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해 2002년 설립된 회사인데요. 현재 미국 GM 계열사가 주식의 77%를, 산업은행이 17%를 갖고 있습니다.
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타타대우, 대우버스 등 국내 완성차 업체 7개사의 올해 1분기 내수 판매는 총 36만8492대로 집계됐다. 이는 1분기 최고치인 지난 2011년의 36만2856대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올 1분기 국산차 판매 증가는 지난해 말 종료 예정이던 개별소비세 인하 시한이 올해 6월 말까지 연장된 데다, 다양한...
한국지엠은 과거 지엠대우 시절 '토스카'를 순찰차로 납품한 이후, 순찰차를 납품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국지엠은 "순찰차 공급규모는 대규모지만 경찰 측이 요구하는 가격을 맞추기 어렵다"며 "대신 준중형차와 경형 순찰차 공급은 꾸준히 진행 중이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순찰차를 대규모로 공급하고도 손해를 보는 현상은 현대기아차 역시...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발표한 산업은행에 대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 방안에 따르면 산은은 3년 안에 대우조선해양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GM, 아진피앤피, 원일티엔아이 등을 매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은이 구조조정 과정에서 출자전환한 기업인 현대시멘트와 STX조선해양, STX중공업, ㈜STX, 동부제철 등의 지분 매각도 구조조정 결과에 따라 5년 내...
GM대우는 물론 이후 쉐보레 브랜드 론칭이 이어진 뒤에도 알페온 엠블럼를 지켰다. 미국과 중국에 '뷰익 라크로스'로 팔리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독자적 브랜드(Stand alone)를 고수했다. 작년 쉐보레 임팔라가 데뷔하면서 준대형차 자리를 내주고 단종됐다.
브랜드스탁은 "최근 수년간 국산차 시장에서는 대형차가 퇴조하고 SUV, 소형차가 약진하는...
1980년대 초, 공업발전법에 따라 대우자동차는 고급 중형차 개발과 생산에 집중했는데요. 당시 고급 중형차를 상징했던 '로얄' 시리즈는 후륜구동 플랫폼 하나에 2종류 엔진을 가지고 3가지 모델, 5가지 라인업을 갖추기도 했습니다.
◇공격적인 신차 싸움…“하나라도 더 만들어라”= 공업발전법이 해제된 1990년대부터는 본격적인 신차 싸움이 시작됩니다. 이때부터...
대우조선해양과 한국지엠(GM), 아진피앤피, 원일티엔아이 등 산은이 보유한 비금융자회사 역시 3년 내 매각 대상 명단에 올라와 있으며, 동부제철과 현대시멘트, STX조선해양 등은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시장에 매물로 나올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산은이 보유하고 있는 금융자회사인 KDB생명은 올해 재매각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KDB생명은...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동부대우전자와 스마트폼 연동기기 개발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국내 3대 글로벌 가전사와 홈 IoT 서비스 분야에서 모두 협력한다. SK텔레콤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말까지 홈 IoT 제품 100개 생산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까지 25개 제품을 구축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이미 삼성전자, LG전자와 스마트홈...
이밖에도 인천서부일반산업단지와 인천국제공항, GM대우연구개발센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등 현재 상근인력 4만 6000여 명에 향후 입주기업(하나금융타운, 신세계복합쇼핑몰, 국제업무지구, 로봇랜드, 차병원의료복합타운 등) 인력 약 2만 7000여 명이 더하게 되면 약 7만여 명의 배후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분양관계자는 “청라국제도시 중심에 위치해...
GM대우 근로자들이 상여금 성격으로 받아온 '업적연봉'은 통상임금 산정시 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6일 한국GM 소속 직원 강모씨 등 102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업적연봉도 통상임금으로 봐야...
GM대우 근로자들이 상여금 성격으로 받아온 '업적연봉'은 통상임금 산정시 임금으로 봐야 한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26일 한국GM 소속 직원 강모씨 등 102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번 판결은 업적연봉도 통상임금으로 봐야...
이른바 '업적연봉'도 통상임금으로 봐야 한다며 GM대우 근로자들이 단체로 소송을 낸 지 8년여 만에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 근로자 강모 씨 등 1025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임금 청구소송 상고심 판결을 선고한다고 20일 밝혔다.
GM대우는 2000~2002년 연봉제를 도입하면서 일률적으로...
당시 혹자는 '티코'를 만들던 대우국민차가 갑자기 고급차 '아카디아'를 내놓은 것과 비슷하다는 말도 나왔죠. 그래도 현대차가 자신감이 있었던 이유는 '워너비' 폭스바겐의 행보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페이톤은 북미에서 크게 실패했고, 폭스바겐의 전략을 따랐던 에쿠스 역시 현지에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결국 브랜드 전략의 고민은 다시...
금융당국이 출자전환 후 정상화된 산업은행 자회사 5곳(대우조선해양ㆍ한국항공우주산업ㆍ한국GMㆍ아진피앤피ㆍ원일티앤아이)을 우선 매각하기로 2일 결정했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원칙을 버리고 시장가격에 매각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제약조건이 많아 매각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GM이 대표적이다. 산은은 한국GM의 지분 17.02...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해부터 GM 우즈베키스탄에 1억6300만달러(약 1900억원)규모의 캡티바, 올란도 차종 생산을 위한 자동차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우인터내셔널은 기존 차종 외 넥시아, 코발트, 라세티 등 8개 차종에 들어갈 부품을 추가 공급하게 됨으로써 연간 약 6억달러 상당의 매출 확대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우인터내셔널...
트럭, 버스가 주종목이지만 제니미라는 승용차도 만들었고 예전 대우자동차 시절엔 대부분의 차량이 이스즈의 모델을 베이스로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이런 일이 가능했던 건 한때 두 회사 모두 GM의 자회사였기 때문이죠. 특히 디젤 엔진이 유명한데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에서도 쓸 정도라고 합니다.
히노(HINO)는 토요타 자회사로 상용차 시장을 전담하는...
천문학적인 적자를 낸 대우조선해양의 노조가 채권단 요구를 수용하는 등 일부 자구 노력이 있기는 하지만 제조업 전반에 노사 대립과 갈등 양상은 여전하다.
국내 상장사 4곳 중 1곳 꼴로 시장 기대치에 크게 못미치는 '어닝 쇼크'(실적 충격)를 연출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환율변동과 판매비용 증가 등 영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