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군산시와 창원시 진해구는 기존 요건에는 미달하지만 개정된 고시에 따라 GM 군산공장 폐쇄 결정과 STX 조선해양의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비한 사전대응 필요성이 인정되면서 고용위기 지역에 지정됐다.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6개 지역에 대해서는 위기에 취약한 노동자의 생활안전망 확충, 맞춤형 재취업과 훈련 참여기회 확대, 고용유지 및 일자리 창출을...
한국GM 구조조정 및 회생을 총괄하고 있는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GMI) 사장은 임단협 잠정 합의와 자구안이 산업은행의 중간실사 결과 보고서가 나오는 데드라인인 오는 20일까지 나오지 않을 경우 ‘부도’ 가능성까지 언급한 상황이다. 청와대와 정부는 한국GM 역시 정치논리가 아니라 경제논리로 접근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주주(미국GM)의 책임있는 역할, 노조 등...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한국지엠(GM) 임단협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금호타이어와 이 회사 노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46차 본교섭에서 노사는 근로자 임금 조정 등의 자구노력을 담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서' 등에 잠정 합의했다.
잠정 합의안의 골자는 앞으로 2년 동안 상여금의 약 25%를 반납하고 2017∼2019년 임금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재난 수준인 청년고용 위기를 극복하고 산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는 특단의 대책이라며 추경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근본 대책이 아니며, 올해 본예산이 본격적으로 집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추경을 하는 것은...
한국GM은 정부 및 노조와 구조조정 협상을 벌이고 있다. 협상이 여의치 않아 부도 처리의 수순을 밟을 수 있다. 산업 현장 곳곳에서 부실기업 정리가 차질을 빚으며 경제를 압박하고 있다. 산업 발전의 혁신과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부실기업의 정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정부는 산업구조 조정의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정부는 산업진단시스템을 구축해 사전에 부실...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한국지엠 역시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 주주총회를 앞두고 외부감사인이 ‘의견거절’을 낸 것으로 전해졌고, 경영진도 ‘부도’와 ‘지급불능’을 언급하기 시작했다. 자구안 마련이 답보상태인 가운데 7000억 원 차입금 만기도 닥쳤다. 정부의 실사도 사실상 막힌 상황이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날 주주총회를 앞두고 28일 열린...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한국지엠(GM) 경영진이 답보상태인 임단협의 타결을 촉구하며 '부도' ㆍ'성과금 지급불가' 가능성 등을 거론하고 있다.
29일 관련업계와 한국지엠 등에 따르면 GM 본사와 한국법인 대표 등이 연이어 강경한 발언으로 노사 임단협의 합의를 촉구하고 나섰다. 3월 마지막 주에 접어들면서 GM 본사의 배리 엥글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앵글 사장이 언급한 6억 달러는 희망퇴직 위로금을 포함해 인적구조조정에 필요한 자금을 말하는 것으로 관련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약 2600명에게 약 2억 원씩의 위로급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당장에 5200억 원이 필요하다. 여기에 지난해 격려금 가운데 절반(약 450만 원)도 지급해야할 상황이다.
3월말 약 7000억 원의 차입금 만기도 돌아온다. 이어 4월 첫 째주...
서유정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유가 및 전세가 하락, 주가 상승 등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미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따른 수출둔화 우려와 함께 GM 군산공장 폐쇄에 이어 나온 성동조선과 STX조선해양 구조조정 결정, 금호타이어 매각건 등은 경기관련 지수를 중심으로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지난주엔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국내 주가가 폭락하기도...
미국GM의 자회사인 한국GM의 구조조정이 어려운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구조조정 문제는 과거에 의해 현재의 상황이 만들어지는 경로(經路)의존성이 크다. 두 GM사의 사정이 지금과 반대였던 2009년 상황을 생각해본다.
2008년 도요타가 추월하기까지 GM은 설립된 지 백년이 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회사로, 900만 대의 차를 34개국에서 생산하고 있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한국GM과 성동조선해양의 구조조정으로 인한 고용상황 악화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신청기간은 9월 말까지다. 군산 및 통영시에 있는 지역 새마을금고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고용악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통분담과...
이처럼 일반직 사원들이 목소리를 낸 이유는 법정관리와 혹독한 구조조정을 피할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대표단은 “법정관리를 개시하는 순간 훨씬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강요받을 것이 자명하고, 영업망 붕괴와 유동성 부족에 의한 생산활동 제약, 중국 및 미국공장 파산과 고객 신뢰 상실로 인해 가까운 시기에 파산할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또...
특히 이 회장은 취임 이후 한국GM, 대우건설 매각 등 기업구조조정 추진 과정에서 뚜렷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한 만큼 이번 금호타이어 노조와의 협상이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19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오전 금호타이어 광주 공장을 찾아 노조집행부를 면담한다. 오후 2시께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노조와의 협의 상황을 전달할...
노조는 서비스센터 구조조정 가능성을 의식한 듯 이미 지난 15일 ‘한국GM 장기발전전망 관련 요구안’의 두 번째 조항에서 “회사는 정비사업소 시설투자와 관련, 2013~2015년 단체교섭에서 합의한 사항을 신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노조가 언급한 정비사업소 관련 합의 내용은 직영 정비사업소 수 확충, 리모델링, 작업환경 개선 등이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현재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한국지엠은 GM이 3조원 규모의 차입금을 출자전환하면 자본 확충 문제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인력 구조조정을 위해 필요한 1조 원 가량의 현금은 추가 지원분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김수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앞서 GM이 철수했던 다른 해외 사업장과 달리 한국지엠은 자체 신차개발 능력을 포함해 차별화된...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GM이 12일 세종시에서 인천시와 경남도 외국인투자지역 담당 실무자를 만나 인천부평공장과 창원공장에 대한 외투지역 지정을 신청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날 “(한국GM이) 신청서를 제출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GM측에 따르면 금일 외투지역 지정 신청을 하지 않을 예정이며, 이번주 중에 각...
이어 김 회장은 “정부의 구조조정 3대 원칙 기조를 유지하며 프리 워크아웃(Pre-Workout)을 시행해야 한다”면서 “현재의 실사는 뉴 한국 GM을 위한 필수 자료이므로 법적 이슈를 포함한 실제적인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김 회장은 “뉴 GM 공장을 전기차, 자율 주행차의 오픈 플랫폼으로 활용하면 군산과 인접한 새만금지역에 전기차, 자율주행차...
확대 △구조조정 비용 중 상당 부분 지불 △외국인파견임직원(ISP) 감축 △한국지엠경영실사 원활한 협조 등을 담고 있다.
그러나 실사 시작 전부터 양측의 팽팽한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실사 기간에서도 양측은 엇갈렸다. 신차 개발 프로세스에 따라 3월 안에 신차 생산배정을 마쳐야하는 GM은 빠른 의사결정을 종용해 왔다. 반면 실사단은 “최소 2~3개월이...
한국GM 구조조정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자동차 제조업 취업자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18년 2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고용보험 전체 피보험자(취업자) 수는 1293만1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29만2000명) 소폭 늘었다.
지난달 제조업 전체 피보험자는 357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00명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