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X 파산 여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식시장과 마찬가지로 가상화폐 시장에도 연말 산타 랠리는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16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1.63% 하락한 1만7412.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1.46% 빠진 1271.18달러를, 리플은 1.24% 내린 0.37달러를...
이날 한때 비트코인 가격은 FTX 파산 이후 급격하게 흔들렸던 11월 초 이후 처음으로 1만8000달러를 돌파해 1만8356달러까지 뛰었다.
그러나 연준이 올해 마지막 FOMC 회의를 마친 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고, 내년에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등 매파 기조 유지 입장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분을 반납하고 다시 1만8000달러 아래로...
◇ FTX 파산 후폭풍…각국 가상자산 규제 강화 =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내년 초 가상자산 관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당국은 소비자 보호를 위한 프레임워크를 만들고 입법화할 예정이다. 짐 찰머스 호주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가상자산 시장은 빠르고 역동적으로 움직였고, 우리의 규제는 여길 따라가질...
이후 FTX가 파산보호를 신청한 11일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801억 원까지 떨어졌다.
반면에, 바이낸스의 스테이블코인 보유량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준비금 증명 보고서 공개된 지난 11일 30조1358억 원에서 13일 29조9729억 원으로 감소했다. 12일에는 형사 고발과 관련한 보도도 있었다. FTX사태 당시와는 다른 모습이다.
비트코인의 움직임도 다르다. 11월 5일...
호주, 내년 초 가상자산 규제 강화 입법화영국, 글로벌 표준 규제안 마련 박차미국, 의회서 연이은 가상자산 질타바이낸스, 순유출에 USDC 인출 8시간 중단미 검찰, FTX 창업자 8개 혐의 기소…최대 115년형
세계 3위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각국은 가상자산 규제 강화에 나섰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는 고객들의...
지난달 FTX 파산 보호 신청 이후 바하마에 체류해왔던 그는 전날 미국 정부의 요청에 따라 바하마 당국에 의해 체포된 상태다.
검찰과 별개로 미국 금융당국도 뱅크먼-프리드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등 법적 조치에 나섰다.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투자자 사기 혐의로 뉴욕 남부연방지방법원에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같은 날 미국...
다른 거래소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자금 유출 FTX 파산보호 이틀 뒤인 11월 13일 이후 최대 규모 미 검찰, 바이낸스 기소 여부 놓고 고민
세계 최대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12일(현지시간) 대량의 자금 인출 사태가 발생했다. 최근 경영활동과 준비금에 문제를 제기하는 보도가 잇따른 영향이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지난 24시간...
최근 세계 3위 코인거래소인 FTX의 파산, 위믹스의 상장폐지 등 가상화폐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관련 법과 제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정부와 국회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은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이 대표발의한 '디지털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안심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법률안' 등 3건이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아울러...
뱅크먼-프리드는 13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의 FTX 파산 관련 청문회에 원격으로 참석해 증언할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해 맥신 워터스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기자들에게 “FTX 파산과 관련해 계획대로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며 “미국 국민이 FTX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100개가 넘는 FTX 관련 기업이...
지난달 비트코인 9만1363개 거래소서 인출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 신뢰도 추락 영향
세계 3위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파산으로 패닉에 빠진 투자자들이 여러 거래소에서 기록적인 수준으로 코인 자산을 빼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크립토컴페어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달 바이낸스를 비롯해 크라켄과...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테라·루나 사태', FTX 파산, 위믹스 상장폐지를 연이어 겪으며 극도로 혼란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신뢰도 하락하고 있으며 투자자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발제는 그간 가상자산 시장을 꾸준히 주목해온 박근모 디지털애셋 부편집장과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올해 5월 테라-루나 폭락부터 FTX 파산 신청, 위믹스 사태까지 올해 가상자산 시장은 악재가 끊이질 않았다. 이날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점 떨어진 25점으로 ‘극도의 공포’를 가리켰다. 전날(29·공포)보다 내려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으로 갈수록 시장 심리가 극단적 공포에...
앞서 FTX 파산과 가상화폐 기업들의 연쇄 부도로 가뜩이나 시장 생태계에 대한 의구심이 커졌는데, 이번 사태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심리는 더 꽁꽁 얼어붙을 것으로 보인다.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달 26∼30일 미국인 800명을 대상으로 한 경제 설문조사(오차범위 ±3.5%)에서 가상화폐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응답자는 8%에 불과했다. 반년 전 조사(19%)와 비교하면...
에릭 로버트슨 SC 글로벌 리서치 국장은 “점점 더 많은 가상화폐 회사와 거래소들의 유동성이 부족해져 추가 파산이 발생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무너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극단적인 시나리오가 내년에 발생할 확률은 제로(0)가 아니다”면서 “시장의 컨센서스나 우리의 기본적인 견해 이상으로 크게 떨어질 수도 있다”고...
미국의 벤처 투자가 팀 드레이퍼는 “FTX 파산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내년 6월 2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그 밖에 월스트리트저널, 포브스 등은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예상한 반면, 여러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곧 비트코인의 바닥이 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추세로 봤을 때 비트코인 반감기 550~500일 전인 현재가...
테라ㆍ루나, FTX 파산에 ‘크립토 겨울’ 지속…비트코인 고점 대비 80%↓전문가들 저마다 “오른다” vs “내린다”…극단적으로 갈리는 ‘가격’ 전망이더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 “가격보다 기술ㆍ생태계 집중할 때” 조언
‘크립토 겨울’이 지속되자, 전문가들은 저마다 ‘가격’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각자 보는 시각에 따라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는 의견과...
블룸버그의 MLIV 펄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4%는 가상화폐 시장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FTX 붕괴 이후 추가 파산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디지털 금’이라 불리는 가상화폐 시장에서 빠져 나온 투자자들이 진짜 금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금 가격은 30%가량 오를 것으로 로버트슨은 예측했다.
다만 로버트슨은 이러한 전망이 시장 합의를 반영한 예측이라기보다...
올해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 정책과 테라ㆍ루나, FTX 파산 사태 등의 여파로 한때 3조 달러에 육박하던 가상자산 시가총액은 현재 8000억 달러 수준으로 줄었다. 그러나 정 센터장은 가상자산 업계의 투자 등은 꾸준히 늘고 있어, 2021년 강세장 당시 업계 전반의 펀더멘털이 개선된 것과 비슷하다고 분석했다.
정 센터장은 내년 상반기 중에는 인플레이션 수치가 안정을...
알라메다, FTX 파산 사태 중심에 있는 회사뱅크먼-프리드 “차입 한도 상당히 컸어”“다른 회사들과 동일한 한도 적용 않은 것 후회”우량사 레저엑스 매각 작업 들어가
지난달 파산보호를 신청한 가상자산(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설립자이자 전 최고경영자(CEO)인 샘 뱅크먼-프리드가 FTX 계열사인 알라메다리서치가 특혜를 받아왔다고 고백했다. 3일(현지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