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주가는 미국 반덤핑 관세와 ESS 잇단 화재, 한전 발주 감소 등으로 연초 대비 37.8%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은 1630억 원, PER 3.9배 수준으로 기반영된 우려를 다 반영해도 절대 저평가 상태”라며 “올해 세금추징으로 배당은 어렵겠지만 내년부터는 그룹사의 배당 압력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실적이 부진한 데는 ESS 화재 여파가 컸다. 올해 초부터 연이어 ESS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정부차원에서도 제대로 된 원인 규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기준 삼성SDI의 국내 ESS 수주는 작년보다 절반 아래로 감소했다.
다만 삼성SDI의 부진은 길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여러 잡음이 있었지만 ESS 배터리에 대한 수요는 전...
국과수는 이 결과를 2차 ESS화재조사위원회에 넘겼다. 2차 조사위는 1차 조사위 발표 이후 발생한 5건의 ESS 화재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예산군 화재는 6월 민관합동 ESS화재조사위가 화재 원인과 대책을 발표한 지 두 달 만에 발생했다.
예산군 광시면 미곡리 한 태양광 발전 시설의 ESS에서 불이나 ESS 2기 중 1기가 전소됐고, 또 다른 1기도 불에 탄 사건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5일 “LG화학의 4분기 영업이익은 1192억 원으로 시장 전망치인 2865억 원을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이는 4분기 화학제품 스프레드 추가 부진 및 기존 예상보다 커질 ESS 화재관련 충당금 때문”이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전지 부문에서 일회성 비용이 대거 반영되며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ESS의 경우 국내 ESS...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일렉트릭은 연말 대규모 유상증자와 경영 개선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더디지만 업황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ESS 화재 이슈로 시장이 위축된 에너지 솔루션 부문의 경우 연간 수주 목표치에 육박하는 162억 달러(약 1800억 원)의 수주를 3분기에 달성해 추후 매출이 정상화될 것”...
정부의 한 관계자는 "ESS 화재 중 절반가량을 국과수에서 분석했는데, 사실상 거의 다 '미확인'이나 '원인불명'이라고 결론지었다"며 "그나마 발화 추정이 결론의 전부"라고 전했다.
앞서 1차 조사위는 6개월여간 25건의 ESS 화재를 조사한 끝에 ESS 화재의 원인으로 △전기적 충격에 대한 배터리 보호시스템 미흡 △운영환경 관리 미흡 △설치...
에임스의 관계자는 “공유 모빌리티의 경우 IOT 통신 모듈과 각 시스템이 연계되어 운용이 되어야 하는데 현재 대부분 상용화 제품들이 중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실제로 불량률도 높고, 배터리에 대한 안전 보증이 어려워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반해, 에임스가 개발한 제품은 자동차의 폐배터리를 이용한 것으로 원가절감과 동시에 성능이 보장된...
이밖에 '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해서는 지능형 전력망을 구축하고, ESS 화재 안전성 강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 차세대 보안기술의 국산화에도 투자한다.
정부는 이들 에너지 중점 기술의 성공적인 개발·확산을 위해 R&D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대형·장기 프로젝트와 실증 연구, 안전관리, 보급연계 중심으로 에너지 기술개발 체계를...
하나금융투자 이정기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35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지속적인 ESS 화재와 주요 배터리셀 고객사가 하반기 수율 잡기에 전력을 다하며 투자가 다소 지연된 것으로 판단한다”며 “2019년 실적은 매출액은 975억 원, 영업이익은 272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코윈테크의 최대 고객사는 폴란드 법인에...
잇따른 ESS 화재의 원인이 규명되지 않는 와중에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올지 주목된다.
14일 배터리 업계와 정부에 따르면 소방청 산하 국립소방연구원이 최근 ‘ESS 배터리 모니터링 시험설비 제작’을 의뢰했다.
ESS 리튬이온 배터리 모니터링 시험설비 1대를 소방연구원 안전연구동에 설치하는 작업이다.
설비는 태양광 발전 시스템, 리튬이온 배터리, 배터리...
중부발전은 레독스흐름전지의 40% 이상 비중을 차지하는 바나듐전해액을 폐촉매에서 추출한 바나듐을 활용해 생산원가를 낮추고,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폭발과 화재위험이 없어 안전성이 뛰어나며 장수명, 대용량화가 가능한 차세대 바나듐 레독스흐름전지(RFB) 실증을 추진, 최종적으로 태양광·풍력 연계 상용 ESS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최근 잇따른 ESS 화재에 대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됐다. 전기안전공사 관계자는 "연이은 화재로 ESS에 대한 신뢰성이 낮아지고, 국민의 불안감이 가중하는 점에 무게를 뒀다"고 전했다.
특히 ESS 설치 이후에 대한 안전성 판단 기준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올해 전기차 배터리 관련주들은 국내 ESS 시장의 침체로 주가 흐름이 정체됐다. 화재 이슈로 수요가 없어지자 후유증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하지만 전기차용 배터리 성장은 올해에도 견조한 상태이고, 내년부터는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 전기차 시장의 확대 때문에 성장 폭이 본격적으로 확대된다”고 내다봤다.
한...
“에라~, 돈도 안 되는 것 불이나 질러서 보험금이나 타 먹자”며 홧김에 불을 지른 것이 최근 잇따른 ESS 화재의 원인이라는 괴담이다.
이런 루머의 근간에는 ESS와, 더 나아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반 대중의 막연하고도 과열된 관심과 투자심리가 도사리고 있다.
여느 도시괴담들이 그렇듯, 이런 루머들은 불확실성만을 높일 뿐이다. 더구나 화재라는 위험한...
함형도 연구원은 “LG화학의 배터리부문은 국내 ESS 화재 및 소송, 신규 공장의 수율 문제가 제기되며 험난한 한 해를 보냈다”며 “배터리 생산능력(CAPA)는 지난해 35GW에서 올해 70GW, 내년 100GW를 바라보고 있는데, 급격한 증설에 신규설비를 도입하며 수율 문제가 생겼다”고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올해 말까지 목표치에 미달하는 생산성을...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품질 인증·위험 관리회사인 디엔브이지엘(DNV GL)은 ESS 화재와 관련해 화재 1건에 대한 심층 조사를 실시한 뒤 보고서를 냈다.
제3의 외부 안전인증기관이 ESS 화재를 조사해 결과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SS 화재 관련 보험사의 의뢰로 진행됐다.
DNV GL은 이 보고서에서 "안전 관리와 화재 예방 시스템이 미흡해...
고정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000억 원(+7% q-q), 영업이익 1660억 원(+6% q-q)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인 2106억 원을 하회했지만 최근 3분기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가 국내 ESS 화재 영향 등을 반영해 1600억 원 수준까지 하락했던 점을 고려하면 3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ㆍ관 합동 사고조사위원회가 6월 이런저런 방지책을 내놓았지만, 그 이후에도 화재는 몇 차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삼성SDI는 ESS 화재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특수 소화 시스템을 ESS 시스템을 도입해 적용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LG화학도 화재 확산 위험성을 차단하는 ESS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SDI가 최근 불거진 ESS(에너지저장장치) 화재 논란과 관련, 선제적 조치로 제품 경쟁력 강화와 고객 신뢰를 높여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29일 열린 3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지난해부터 반복되어 온 화재 때문에 세계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ESS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선제적 조치를...
한편, 삼성SDI는 최근 불거진 ESS 화재 논란과 관련 자체 개발한 특수 소화시스템을 설치하며 안전성 강화에 힘쓰고 있다.
권영노 삼성SDI 경영지원실 부사장은 “지난해부터 반복되어 온 화재 때문에 세계시장을 이끌어 온 국내 ESS가 한 번에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느꼈다. 선제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개발한 특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