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박인규(64)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구속된 상태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받았으나 그는 채용 비리 혐의뿐 아니라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함께 받았다.
그동안 검찰 수사는 실무자 선에서 꼬리 자르기 식으로 이어져 왔다. 검찰은 증손녀 채용 비리 청탁 혐의를 받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자택과 집무실...
“반세기 동안 지역과 함께 울고 웃으며 지역경제와 함께한 DGB대구은행은 현재 지역을 넘어 글로벌 초우량 은행으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어가고 있다”
박명흠 DGB대구은행 은행장 직무대행은 5일 오전 대구 칠성동 제2본점 강당에서 열린 제51주년 기념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1967년 10월 7일 지역은행으로 설립돼 올해 창립 51주년을...
DGB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 대구은행은 원자재 결제대금, 직원급여·상여금 등으로 일시적인 자금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5000억 원 규모의 특별자금을 제공한다.
추석 특별자금 대출은 인건비 비중이 높은 기업, 지역특화 산업 영위 기업 및 기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가 큰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당 지원...
12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을 자회사로, 현대선물을 손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인수로 지방은행 중 최초로 은행과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부문을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게 된다.
올 5월에 취임한 김태오 회장은 제1과제로 하이투자증권 M&A를 내세울 만큼 공을 많이 들였다. 취임식 바로 다음 날 금융감독원을 방문해 비자금 조성...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27일부터 DGB대구은행 2018년 하반기 신입행원(5·6·7급) 130여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신입행원 채용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DGB대구은행은 지역대표기업의 소임을 다해 일자리 확대에 힘쓴다는 예정이다. 특히 그룹 계열사인...
현재 대구은행장 자리는 5개월째 공석인 채로 박명흠 부행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DGB금융 관계자는 “하이투자증권 인수가 마무리되는 10월 중순쯤 (차기 행장 문제를) 표면에 올려두고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며 “겸직 체제보다는 내부에서 선출 절차를 거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은 13일 DGB금융그룹 운영방향 제시와 내부안정, 외부 이미지 제고을 위해 내부통제시스템 정비와 시스템 혁신에 관한 사안들을 내놓고 DGB대구은행 내 조직혁신 전담조직 ‘뉴 스타트 센터’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김태오 회장은 “DGB라는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 DGB의 유전인자를 믿으며, 고객과 주주, 직원의 DGB에 대한 높은 충성도에...
JB금융지주는 17.7% 증가한 1864억 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DGB금융지주를 바짝 따라왔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전 계열사가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인 지방은행의 상반기 실적도 크게 증가했다. 부산‧경남‧대구‧전북‧광주은행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003억 원으로 전년동기(7711억 원) 대비 16.8% 늘었다....
그룹 총자산은 DGB대구은행 등 계열사들 성장으로 7% 늘어난 69조8000억 원을,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3.21%을 각각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DGB대구은행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2% 증가한 262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2.9% 늘어난 1983억 원이며, ROA와 ROE는 각각 0.77%, 10.70%로 나타났다.
총자산은 7.1% 증가한 61조...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수협과 광주·DGB대구·JB전북·제주은행 등 총 5개 은행의 자체 조사 결과, 금리를 잘못 산정한 사례 30여 건을 확인했다. 앞서 금감원은 BNK경남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 발견된 대출금리 조작 관련 전 지방은행으로 조사를 확대했다. 2~3월 국내 은행 9곳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산정체계를 점검한 결과 가산금리를 불합리하게 산정한 사례...
DGB금융그룹은 4일 그룹 임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의 총 15명의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6월 초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임원 17명 가운데 재신임된 6명에 대한 사표를 반려하고 나머지 11명의 사표를 수리했다. 조직도 기존 3본부 1소 10개 부서를, 5본부 1소 15개 부서로 개편했다.
김태오 회장은 “고객과 지역사회, 금융당국 기대에...
DGB금융그룹은 4일 그룹 임원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총 15명의 임원 인사와 DGB금융지주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인사는 신뢰회복과 전면쇄신을 통한 새로운 미래 지속성장, 그리고 전 임직원의 역량결집에 중점을 두고 단행됐다”고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지난 6월 초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임원 17명이 사표를...
대구은행을 100%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DGB 금융지주의 최대주주는 삼성생명보험(6.95%)이다. 이어 국민연금이 5.99%, 우리사주조합이 4.05%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세 주주가 모두 동의(16.99%)를 하더라도 의결정족수(25%)가 충족되지 않는다. 대구은행이 노조추천 사외이사 도입 문턱을 넘으려면 남은 소액주주들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앞서 KB금융은 당시...
DGB금융은 지난 12일 사직서를 받은 DGB대구은행의 상무급 이상 임원과 DGB생명, DGB캐피탈 등 7개 계열사의 대표이사, 부사장 등 33명 중 교체될 임원 자리를 두고 지난 24~27일 신규임원 응모자 80명에 대한 면접을 마쳤다.
김경룡 은행장 내정자가 2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박명흠 부행장이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한다. 전 행장 스캔들에 휘말려 임원급이...
김경룡 DGB대구은행 은행장 내정자가 2일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내정자는 이날 오전 “DGB대구은행의 실추된 신뢰 회복과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전 임직원의 역량결집을 위해 자진사퇴를 결심했다”고 했다.
이어 “김태오 회장의 지휘하에 새롭게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는 DGB금융그룹은 모범적 지배구조 구축을 모색하고 있으며 일련의 사건을 잘 마무리해...
그밖에 △BNK경남은행 △JB금융지주(전북은행·광주은행) △DGB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들도 부스에서 시민들을 끌어모았다.
각 은행 부스에서는 최근 금리상승에 맞는 재테크 상담이 이뤄졌다. 각 은행에서 내세운 기술금융과 디지털 금융, 서민금융 상품 상담을 받으려는 고객들로 붐볐다.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 관련 상품도 전시됐다.
하나은행의 경우 2018...
DGB금융은 다음 달 이사회 의결을 통해 DGB캐피탈과 대구은행 중 어떤 자회사를 내세워 현지에 진출할 지 결정한다. DGB금융은 3분기 중 금융당국에 사전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구은행 고위관계자는 “현지 실사 1차 보고서를 바탕으로 소액대출전문회사(MFI) 설립 등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내에선 행장 취임 문제도 있어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다음달...
하지만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위해서는 아직 몇 가지 변수가 남아 있다. 대구은행은 대구 수성구청 펀드 손실 보전 사건 등 금융 법령 위반 사항과 관련해 금융당국의 행정조치를 앞두고 있다. 외부 출신 회장이 인적 쇄신 과정에서 2014년부터 재임해 온 박인규 전 회장의 공고한 영향력을 밀어낼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